2018/02 2

필리핀] 인생 첫 다이빙 위해 출발합니다

필리핀 아닐라오 Philippines, Anilao 20180215-20180219 이번 구정 인생의 첫 다이빙을 위해서 인생에 첫 필리핀을 향하게 됩니다. 구정이 목금토일이라서 알뜰살뜰하게 다이빙을 하러 갑니다. 다들 같은 생각인지 공항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건지 비횅기 타고 내렸더니 처음보는 필리핀이 보인다 마닐라에 내려서도 3시간 이상 버스 타고 찾아가는 다이빙 포인트 거리도 거리지만 길이 좋지 않아서 빨리 달릴수 없기 때문에 오래 걸린다. 도착해서 드디어 오늘의 식사까지하고 방 정리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첫날은 야간 다이빙 가능한 팀만 밤바다 구경을 하러 들어가고 다른 사람들은 비행기의 피로를 덜어낸다.

조용하고 소박한, 하지만 먹고싶어지는 [카모메식당, かもめ食堂, Kamome diner]

카모메 식당 かもめ食堂 Kamome Diner 2006 엘리제궁의 요리사와 줄거리를 잠시 헷갈려서 영화가 시작되었는데 '이건 무슨 소소한 전개인거지?' 라고 생각하면서 관람을 시작하였다. 괜찮아요 열심히 하다가보면 잘 되겠죠 잘안되면 그때는 가게 문 닫아야죠 라며 나홀라 폴란드에서 일본 식당을 하는 여자 영화 초반에는 일본 특유의 정적이고 소박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이 영화에 계속 집중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마저도 들었었다. 하지만 소박한 주인공을 제외하고 나면 어딘지 모르게 정상 범주 밖에 있을것만 같은 주연들 덕분에 영화는 심심치 않게 흘러간다. 주연들을 보고 있자면 일본영화를 많이 안 본 나지만 사람들이 달팽이로 변하던 충격적인 일본 공포 영화가 연상되는 것이 다들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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