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 4

2018 JEJU) 애월해안산책로

20180924 카페에서 멀리 곽지해수욕장도 보이고 그쪽을 보다 보니 좋은 산책로가 보인다.그래서 배도 마저 꺼뜨려야하고 하루에 만보 이상 걸어야하니깐 산책로 탐방을 다녀 오기로 했다.가보니 이름은 애월해안산책로지도를 보다보니 올레길에 속해 있는 해안 산책로 였다.구름만 가득하던 하늘도 구름이 조금씩 걷히면서 파란색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산책할 맛이 더 나는 길이 잘 깔린 해안 길이였다. 산책로를 걷다가 보니 올레길 전체 종주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들었다. 그건 제주도 살때에나 하게 되겠지? 제주도 살면 한달에 1오름 1종주 하기로 하면서 산책을 마쳤다. insta: @______walkgirl

2018 JEJU) 구경거리와 뷰가 가득한 애월 봄날카페

20180924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고 아점 삼아서 고기국수를 먹고 서귀포로 넘어갈 계획이였다.근데,,, 근데,,, 근데,,, 누가 추석 당일 아니랄까봐한집은 오후부터 연다고 하고 다음 집은 그냥 닫혀 있고후하후하.. 그래서 애월에 해물라면을 먹으러 움직이기로 했다.도착한 애월은 라면집은 대기 번호가 10번 뒤인데 재료 소지으로 1시간 뒤부터 시작이라고 한다.하아.. 이제 1시인데 더이상 기다리는고 새로운 걸 찾는 건 무의미한것 같아서 가까운데 아무곳에서나 먹었다.근데 맛이 없다. 슬프다. 이렇게 맛없는 한끼를 먹다니.... 제주에서는 하나하나 다 맛있는 것을 먹어도 모자란데 이렇게 실패하다니... 그렇게 점심을 실패한 다음에 봄날 까페에서 헛헛함을 달래고 앉아 있어 보기로 한다.주차장이 없어서 여기저기..

2018 JEJU) 제주시 드라이브와 인제돼지고기

20180923 체크인해서 배를 채우고 나서 산책을 나가본다. 근데 산책 나가니 저멀리 비가 쏟아지는게 보인다ㅠㅠ 한담해안길을 걷고나서 저녁 먹는게 계획이였는데! 걷는 것은 드라이브로 변경되었다. 바다 구경 달 구경 할려고 차 잠시 세웠으나 비떄문에 결국은 망,,,,, 후,,, 이것저것 다 안되어서 잠시 밥도 별 생각이 없어질려던 찰라에 주차가 많이 되어 있는 돼지고기 집이 포착되었다! 얼른 차를 돌려서 들어가서 밥을 먹기로 한다. 주차하고 나니 비도 안온다. 자리도 지붕이 있는 제일 바깥자리에 잡고 앉아서 먹기로 한다. 여름에만 한정적으로 상을 밖으로 다 꺼내서 먹는 듯이 홀 쪽에는 테이블이 많이 비어 있고 오늘은 비를 맞아서 애석하지만 넓은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마당에는 자리들이 잔뜩 있다. 이름은 인..

현실안주.,.

안에 있을때는 당연하던 것들이 밖에 나와서는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나에게 필수 였던 교육들, 아무 생각 없이 들었던 내용들, 모두가 당연하게 하고 있던 많은 방법들은 많은 사람들은 모르는 방법이였고, 너무나도 어려운 것들이였고, 들어보지도 못한 것들이였다. 그곳에서 한발 나온게 아니라 아예 튕겨져 날아간 나로서는 다시 돌아가는 노력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고민들이, 이런 다른 점들을 느낄때 한 번씩 나타나곤 하지만, 다시 돌아가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그런것들을 누리기 위해서 어떤 희생이 필요한지 다시 한번 되짚어보다보면현실에 안주하는 것이라고 보일지도 모르는 현재의 생활을 유지하겠다는 결론에 달한다. 어려운 상황에 맞다들인다고 해서 포악해지는 것은 환경 탓이 아닌 내 탓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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