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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JEJU) 제주시와 서쪽 해넘이 바다까지 내려다 보이는 어승생악

20180924 오름에 가자는 생각을 처음 할때 검색하던 곳 중에서 추천 받았던 곳이다. 어승생악 그까짓꺼 한 번 올라가보지 라는 생각으로 갔다가 오름이 아니라 등산 코스라는 것을 나중에 알고 당혹 스러웠지만 정상에 오르니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한 곳이였다. 어승 생악 가는 길에 사진도 몇장 더 찍어주고 어승생악으로 차를 몰아 본다. 어리목탐방소에서 시작되는 어승생악은 입구에서 주차 비용을 지불하고 들어가야하는 곳이다. 비용은 1800원 주차를 하면 어리목 탐방소 방향이 잘 보인다. 우리는 반대쪽에 있는 어승생악 입구로 향한다. 자 다 함께 어승생악 등산을 시작해보자. 사실상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생각보다 많이 우거진 숲길과 계속 이어지는 나무 계단이 다소 당황 스러웠지만 못 올라갈 정도로 험란한 ..

내가 꿈꾸는 식탁 (feat. 윤식당)

집에 넉넉한 식탁을 놓는 다는 것은 어릴때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다 4인용 식구에는 4인용 식탁을 놓고 살아야한다는 고정 관념을 가지고 살았었는데 커가던 어느 시점 부터 집에 있던 4인용 식탁이 그렇게도 작게 느껴졌다. 어쩌면 그때부터 테이블은 클 수록 좋다 라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세상이 자꾸만 바뀌면서 인테리어도, 디자인도, 인식도 바뀌고 티비에서 노출되는 많은 집들에 길다란 테이블들을 많이 보아서 인지 현재 둘이서 살아가는 우리집에는 6인용 식탁을 사용하고 있고 다음 이사 할때에는 8인용 식탁을 꿈꾸고 있다. 빽빽한 집에는 생각하기 어려운 거대함이지만, 그래도 다른 가구들에 욕심이 없는 나나 나의 신랑에게는 충분히 실현 가능한 가구가 될 것 같다. 물론 이것도 10평짜리 집에 산다면..

역시 탐크루즈,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Mission Impossible fall out, 2018]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Mission Impossible FALLOUT 2018 미션 임파서블은 시리즈가 진행되더라도 실망 따위는 없는 영화 입니다. 사실 나도 조금 더 어릴 때는 미션 임파서블 따위.. 라고 생각하면서 본시리즈가 훨씬 좋지! 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다. 하지만 성실함과 꾸준함을 이길 것은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고 등장인물들도 유지되는 시리즈의 매력은 한번 빠져 들면 나오기 힘든 면모를 가지고 있다. 마치 본 시리즈 4로 나온 것이 사실은 번외 편 이야기이고 입맛만 버려서 다시 본 시리즈를 다시 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로 실망 스러웠다. 그에 반하면 미션 임파서블은 실망 시키는 법이 없는 우등생 같다. 무엇보다 항상 몸을 사리지 않는 톰 아저씨의 열연이 꾸준함의 핵..

맛있는 빵들이 있는 카페 모엘루 MOELLEUX /청라, 인천

모엘루MOELLEUX 청라, 인천 맛있는 빵집을 검색하던 중에 찾은 청라의 한 카페빵들이 맛있어서 보여서 주말에 차를 타고 슝슝 들어가면 빵부터 보이는 이곳 생각보다 빵 종류는 많지 않았고디저트 빵뿐만 아니라 실한 식사용 빵들도 많았다. 하지만 하나 같이 맛있어 보였던것은 여전했다. 일단 진정하고 커피와 함께 빵 주문 크로아상이 유명하고 베이직 제품이므로 크로아상 하나인스타에서 늘 먹어 보고 싶었던 밀푀유 하나내가 좋아하는 까놀레가 있길래 까놀레 하나애플파이 같은 아이가 있길래 이거 하나 씬난다~~~ 생각보다 크림이 부드럽고 맛있고 배부른 밀푀유앙꼬가 역시 딱 내스타일인 애플파이 비슷한 아이실망시키지 않는 까놀레 너무 배불러서 크로와상은 그냥 조용히 포장해서 집에 온 ㅋ 인스타에도 모두가 대리석 테이블을..

추천★★★가슴이 미어졌던,, 현실적인 고민도 드는 [스틸 앨리스, Still Alice]

스틸앨리스 Still alice 처음 이 영화 제목 봤을때처럼.... steal alice가 아닌 still alice.. Why should life has to be to tough. 늙어가는것도 충분히 슬픈데, 병이 진행하는건 가슴이 너무 미어진다 Growing old is sad enough. 그녀의 speech가 너무 분명하고 잘들려서외우고 싶어만진다. 마치 아빠가 great speech들을 모으고 외우는 것처럼,, 어째 이해가 되는 기분이다. 이래서 명작이고 고전이고 대작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and life goes on…. sadly… support from the loved ones가 쉽지 않고 외부의 help과 support 없이는 힘들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이 식구들은 elig..

[나를 차버린 스파이, The spy who dumped me, 2018]

나를 차버린 스파이 The Spy who dumped me 2018 B급 영화고 그냥 그럴꺼라는 생각에 킬링 타임 용으로 보게된 영화 기대안한 B급 영화치고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제법 있었다. 얼렁뚱땅 허당 같은데 무언가 해결이 되어가는 방식은 일반 코메디 스파이 영화와 같지만, 대사에서도 나오듯이 조금은 과한 두번째 여주인공 때문인지 몰라도 오버가 조금은 과한거 같다는 느낌을 주는 영화였다. 처음에 제목을 보고는 전남친에게 복수하려고 쫓아가면서 스파이일을 하거나, 실제로 복수를 위해 스파이가 되거나 둘중에 하나일거라는 나의 추측과는 매우 다르게 제목속 전남친은 영화 전체에서 매우 조금만 나타나며 제목을 왜 저렇게 뽑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긴하다. 제목에서는 나를 차버린 스파이가 괘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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