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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음악 [싱스트리트, Sing Street]
걷는소녀
2020. 4. 4. 10:42
싱스트리트
Sing Street
2016
이 영화는 나에게 아무 정보 없이 집어 들었다가 갑자기 당첨된 복권이 되었다.
그러고 다시 확인하니 감독이 원스와 비긴어게인의 감독이였다.
이 한 마디로 모든게 갑지기 설명이 되었다.
원스나 비긴어게인과 다른 점은 대상이 방황하고 자신이 원하는게 무엇이지 찾아가는 것은 같지만
그 주인공이 그런 과정의 당연한 청소년들이라는 점이다.
학생들의 노래라는 점이, 노래에 꿈이 있어서가 아니라
좋아하는 여자한테 자랑 좀 해보려고 음악을 시작했다는 점이
영화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는 동시에 황당함을 끌어 올리지만
아마추어라는 타이틀이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변해 버리는 영화다.
일단 영화를 한 번 보고 나면 흥얼거리는 노래에서 벗어날수가 없어서
노래를 듣고 듣고 또 다시 듣게 드는 함정에 빠져든다.
그런 면에서는 반드시 영화를 한번 보도록 추천해 드린다.
오늘도 자기 전에 이 영화 한번 더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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