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Americas/Mexico, 2017

[11일간의멕시코] 뚤룸에서의 사진작가 섭외

걷는소녀 2022. 9. 28. 20:04

 

 

 

 

 

 

 

 

 

 

 

인생의 변곡점이였던 2017년 1월.

 

그 이전부터 시작된 변화와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일들 때문에 변곡점이 되는 타이밍이였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늘 익숙하지만

이번에 하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는 사진을 남기는 것이였다.

뚤룸에서 스냅 사진을 예약해서 기록을 남겨두었다.

 

 

물론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 달리 약속 지점까지 가는데 너무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고

시간도 늦어지고 매일 밖에서 뒹굴어대다 보니 얼굴은 이미 많이 탔고

옷도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것도 없고... 기타 등등...

 

 

 

 

당일에 거리를 얕 보았다가 먼 곳까지 바지런히 가느라 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 얼굴이 시뻘게 진것이 가장 망한 이유이긴하다.

그날 찍은 사진들 중에 건져서 쓸만한게 없다고 할만큼 마음에 들지는 못하지만( 사진 자체가 아니라 내 상태가...)

그래도 나름 사진을 찍어두긴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기억될 나의 또하나의 청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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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예약했을때의 인포메이션이다.

전 세계에 있는 사진작가들, 아마추어든 프로든, 연결해주는 곳으로

사진작가들의 무드나 경향성들을 미리 설명해주고 있어서

본인이 여행가는 도시를 고르면 그곳에 리스트 업 된 작가들 중에서 고를수 있고

몇 번의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일정과 찍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확정을 할수 있다.

가격은 한국 기준으로는 아주 저렴하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여행가서 찍는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작가가 어찌보면 복불복이라는 점도 있긴 하지만

여행 경험이라고 생각해보면 또 한번은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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