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Americas/Mexico, 2017

* Mexico trip 20170118- 20170131

걷는소녀 2017. 2. 17. 00:38










* Mexico

걱정끝에 쿠바를 골랐으나 반나절만에 비행기 값이 40만원이나 오르는 관계로 반강제로 멕시코 결정된 이번 여행

비행기와 첫날밤 잘 airbnb만 결제 해놓고 공부도 안하고 일단 비행기 타고 시작하기



















* Incheon

20170118

Air Canada로 Vancouver 경유로 비행기 탑승

나의 목적은 가장 짧은 lay over time을 가지는 비행기를 타는 것이였고  

대한항공-에어로멕시코 콤보의 댈러스 경우도 매우 끌렸으나 돌아올 때 대기 시간이 너무 길었고 2일 이상을 써야하는 관계로 패스

가장 대기 시간 짧은 air canada로 결정해 버렸다. 

오후 5:50비행기로 인천 출발인데 대기 하다가 1시간이나 늦게 출발하였고 나는 다행히 벤쿠버 대기가 5시간이 넘어서 다음 비행기에는 지장은 없었다.

벤쿠에 11시 넘어 도착하고 6시 비행기로 다시 멕시코시티로

멕시코 시티 도착 시간은 local time 00:20경 



















* Mexico city

201718-20170120

18일 1시반쯤 airbnb check in하고 

- Bonita habitacion en el centro historico라고 되어 있는 centro에 자리 잡은 방을 빌려주는 airbnb이용함 

(Vizcainas 2, Ciudad de Mexico)

(https://www.airbnb.co.kr/rooms/14712871)

늦게 도착해서 다음날은 늦게 시작함. 늦게라도 어스름까지 테오티우오칸을 보고 올까 했는데

오후에 가면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집주인의 충고로 오늘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centro구경

무료로 열어있는 palacio와 길거리만 여기서 저기까지 다 걸어 다니고 길에서 주스랑 타코 사먹고 다니기

저녁은 지인이 저녁을 사줬는데 부촌에서 제대로 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게되었다.

San Angel Inn (http://www.sanangelinn.com/) 인데 총리저택??을 식당으로 바꾼거라서 그냥 집이다.

안에 정원이나 식당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언제가도 좋을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은 아침,점심,저녁,비오는날 등등 계속 가게 된다고 한다)


다음날은 체크아웃하고 terminal Norte에 가서 짐을 맡기고 테오티우오칸에 다녀오고

(안을 쳐다보고 기준으로 제일 왼쪽에 유일하게 테오티우오칸 티켓을 보이는 창구가 있다. 탑승도 여기 뒤의 게이트인 6번에서)

돌아오는데로 primera plus에서 버스 표를 사서 다음 도시인 San Miguel de Allende로 이동





















* San Miguel de Allende

20170120-20170121(1박)

숙소는 적당히 센트로 같은 곳에 예약했는데, 역시 직접 보고 고른것만 못하다. 그래도 짐들도 돌아다니기 싫으니깐 예약,

광장과 성당이 있는 그 square안에 있는 Hotel del Portal San Miguel de Allende (https://www.hotels.com/hotel/details.html?hotelId=279283&tab=description)

덕분에 차량 통행 금지된 구역 안에서 마음 편히 경찰들 보면서 성당 야경보고 밥 먹고함 (그래도 가까운 부띠크 호텔들도 있으니 3만원쯤 더 주고 이런데 더 추천)





























* Guanajuto

20170121-20170122(1박)

짧은 시간 머물러야하는 관계로 숙소는 정말 가장 가까운데에 그냥 비싸더라도 잡기로 하고 잡음

hotels.com에서 1박 무료가 있어서 그걸로 나는 무료로 자긴했지만,,,,, Hotel Casa Virreyes. (https://www.hotels.com/hotel/details.html?hotelId=428393&tab=description)

숙소 자체는 깔끔하고 좋은 편이였다. 나는 방을 예약했는데, 집을 내어주어서 당황 스럽긴 했지만

좋은 위치에 있어서 식사나 관광을 하기에는 매우 매우 좋은 곳이였다. 어쨌든 추천하는 숙소

숙소 창문을 열면 성당이 바로 보이는 좋은 곳 :)






















* Merida

20170122-20170124(2박)

본의 아니게 일찍 들어가버린 메리다.  일단은 지친 나를 위해 3박쯤하면서 하루 욱스말가고 하루 시내보고 다음날에 치첸이상 통해서 나갈 생각이였으나

욱스말을 다녀온 이후로 빨랑께를 못간 것이 더 한이 되면서 떠나고 싶어졌다. 숙소에 체크인한 이후에 구경한 시내 이외에는 더 볼 것도 없어 보이고,

그냥 city tour를 따라 갈까 했었는데, 그것 하고 나면 11시고 그때부터는 할일 없어진다.

치첸이사도 버리면 시간이 되지만, 빨랑께도 버렸는데 또 버리기가 쉽지 않아서 그럴순 없으니 하루 일찍 떠난다.

버스는 모두가 추천한 데로 6:45버스로 끊어서 아침부터 뛰어가서 타고 치첸이사로 고

숙소는 센트랄을 살짝 빗겨나가지만 2블럭이라서 괜찮았던 위치이고 생각보다 넓직한 방과 

파랗게 불을 켜 놓은 수영장과 둘러쌓인 방들이 매우 괜찮고 저녁에는 나와서 수영장에서 노닥댈수 있고 아침도 주는 곳

Hotel doralba Inn (https://www.hotels.com/hotel/details.html?hotelId=344145&tab=description) 

자리에서 결제할떄 보니깐 하루밤에 800페소라고 하더군요





















* Chichen itza

20170124

6시반 차를 탔지만 이미 티켓 부스는 줄을 서 있고 여기저기 투어 그룹들이 있다. 여기저기 조용한 구석들도 있어서 잘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했지만,

뭐랄까,, 상대적으로 테오티우오칸보다 감동적이지 않은 것은 아마도 피라미드에 못 올라서 인지도 모른다.

하다 못해 전날 욱스말도 올라갔다와서 그런지, 묘에 와서 구경하다 가는 느낌이긴했다. 하지만 멋드러진 ruin들이 있긴 했다.

세뇨테 투어는 출구를 나오자 마자에 호객꾼들이 서 있다. 많지는 않지만, 난 그 와중에 그들을 놓쳐서 갈 만한 타이밍을 놓쳐 버려서 

그냥 조용히 밥먹고 기다리다가 뚤룸가는 버스를 타고 옴

코인 라커는 화장실 쪽으로 가면 짐 보관해주는 곳이 있으며 서점 안에 버스 티켓 파는 곳이 있고

밖에 마켓 뒤에 주차장에는 끊임없이 다른 종료의 고속 버스들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1:05버스를 탔는데, ADO 가 아니라 oriente라서 여기저기 섰다가 가는 버스라서 5시 넘어 뚤룸에 들어왔다.
























*  Tulum

20170124-20170128

고민 끝에 쉬기로 한 뚤룸의 숙소는 airbnb로 결정

집은 깔끔하고 좋고 쉬기에도 좋지만 센트럴에서 많이 벗어나서 비포장 도로까지 가야해서 위치가 대단히 문제였던-_-

그동네에 빌라들도 많고 호텔들도 생각보다 있고 airbnb도 많은 동네인것 같은데, 

난 그와중에서도 먼곳을 골라서 늘 집에 돌아갈때 불도 없고 길도 비포장이라서 자전거를 타고 다녔지만 고생고생을 ㅠㅠ

어쨌든 뚤룸은 센트랄 가운데의 호스텔이나, 아예 작정하고 좋은 호텔을 가던지... 

또하나의 방법은 이렇게 조용한 airbnb를 가는 방법인듯하다. 점점 뚤룸이 뜨면서 airbnb도 playa del carmen만큼이나 많이 생겨날것 같은 느낌

칸쿤과 플라야델까르멘을 버린 나로써는 뚤룸은 정말 좋은 선택이였고 휴식지였고 행복한 선택이였다

전반적으로 작고 조용하고 파티하는 동네도 아니고 물놀이하면서 놀아도 부담없는 좋은 도시!!! 추천 도시이다!!


























* Bacalar

20170128-20170129 (1박)

호스텔 보다는 개인적으로 쉴 수 있는 방을 찾고 마침 그네가 있는 곳이 있어서 센트랄에서 좀 떨어져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제법 잘 선택한 호스텔이 되었다.  Las Velas Bacalar

(https://www.booking.com/hotel/mx/secret-bacalar.ko.html?aid=304142;label=gen173nr-1FCAEoggJCAlhYSDNiBW5vcmVmaH2IAQGYARe4AQfIAQzYAQHoAQH4AQuoAgM;sid=7a90198a397abfdcc7e15d1bc235e1ba)

그냥 개인 집의 느낌이지만 아기자기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라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였다. 

카약도 빌려주고 자체적으로 보트 투어도 있어서 2-3박씩 머물면서 쉬기 좋은 숙소라고 생각한다.

바칼라르도 좀 멀기는 하더라도 가기에는 더없이 좋은곳!!!

체투말에 간다면 가는 길에 하루 정도는 들러서 쉬고 가도 될 것 같다.

일몰도 일출도 낮에도 너무 이쁜 바칼라르 호수!













* 돌아오는 길

bacalar에서 29일 오후 3시 버스를 타고 오후 8시에 칸쿤에 도착

칸쿤에서 저녁 먹고 시간을 떼우다가  12시에 공항으로 가서 1시반 비행기를 타고

멕시코 시티에 3시반에 도착해서 다시 체크인하고 국제선으로 타기

아침 6시 비행기를 타고 벤쿠버를 거쳐서 한국으로 인... 31일 오후 5시경..

몇 시간을 바깥에서 헤매 인건지.. 돌아오는 것 마저도 기행이 되어 버렸던 여행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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