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Americas/Mexico, 2017

[11일의멕시코] DAY 8 드디어 세노테에 가다! /뚤룸

걷는소녀 2017. 1. 27. 16:45

 

 

 

20170126 세노테 Cenotes !!!

 


 

 

 

 

아침에 일어나니 생각보다 너무 멀쩡한 두다리!

그렇지만 몸이 힘들긴 한지 ( 사실 아파서 밤새 끙끙대고 여러번 깼다..  밤사이에 rhabdomyolysis 생긴건 아닌거 걱정도 많이 하였다)

눈을 떴을때는 첫 알람이 울린 8시. 그러고도 깨니 허리가 아파서 9시까지 뒹굴거리다가 물에 빠질 준비만 대충하고 샵으로 떠났다.

더이상 타면 안 될 것도 같았지만 그 거리를 걸을수는 없으니 다시 자전거를 탔다.

슝슝슝. 같은 근육을 좀 써주니깐 다리가 뻑적지근해 오긴한다.

시간을 맞춰서 가긴 해야하니 부지런히 가본다.

 

 

투어 사무실 앞에 자전거 주차하는 곳도 마침 있어서 잘 묶어두고 같이 투어버스에 오른다

봉고차 9인승에 오늘은 여자만 8명ㅋ 드라이버와 가이드 까지해서 출발한다.

 

 

 

 

 

 

 

 

 

첫번째 간 곳은 Casa cenote

바다와 맞닿아서 바닷물이 들어와서 바다 물고기들도 있다고 한다.

장비 장착하고 인제 물 속으로 인! 물이 너무 차가울까봐 그걸 제일 걱정했는데. 

늦게 와서인지, 해가 많이 들어서인지 전혀 춥지 않았고 놀기 좋았다.

물고기 구경도 재밌지만 물속 구경하면서 유영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재밌었다.

어쨌든 연못에서 이리저리 구경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정말 다이빙을 하지 않으면 세노테의 겉만 핣고 가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그래도 한국에는 없는 것이고, 이렇게 따뜻하게 유유 자적하게 물에서 잠수도 하고 수영도 하면서 구경할수 있는건 마냥 좋다.

 

 

 

 

 

 

 

 

 

 

 

 

 

 

 

 

 

 

 

 

 

 

 

 

 

 

 

 

두번째로 간곳은 grand cenote

이곳은 좀 더 본격 관광 세노테이면서도 흔히 사진에서보는 동굴 같이 되어 있는 세노테

도착하니 물이 파랗게 반짝반짝 거린다.  여기서는 고글만 가지고 오리발 없이 수영을 한다.

사람이 좀 많은 시간에 와서 약간은 수영장 같은 느낌이기는 헌데,,,ㅋㅋㅋ 물에 들어가니 세노테 느낌이 있으니 사람이 좀 많더라도 좋다.

여기는 시설이 좀 더 있어서 화장실이나 락커도 있고, 물에는 꼭 샤워물로 샤워하고 들어가야한다고 한다.

손잡이를 당기면 물이 쏟아지는 샤워기가 있다 ㅋ

 

 

 

 

 

 

 

 

 

 

거북이 존이 있어서 거북이도 볼수 있고 fruit bat이 있어서 가이드 손전등으로 여기저기해서 박쥐들도 보여줬다. 

그런것들뿐만 아니라 물 색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건 어쩔수 없다.

여기서도 잘 보고 이제 세번째로 떠나간다.

 

 

 

 

 

 

 

 

 

 

 

 

 

 

 

 

 

 

 

세번째로 간곳은 차로 5분 안에 있던 cenote calavera

두개의 눈과 입이 있다고 해골 세노테란다 ㅎㅎ

여튼 여기는 정말 구멍 형식이라서 뛰어내리는 곳이다.

막상 앞에 서니깐 높이가 실감이 나면서 좀 겁나더니 뛰는데도 물에 닿을거라고 생각하는 시간보다도 오래걸리니깐 더 무섭다 ㅋㅋ

차라리 다이빙 하듯이 뛰었으면 덜 무서웠을 듯 싶은데 손에 카메라 들고 뛰려고 하니 그렇게는 할수가 없다ㅠㅋ

계속 다이버들이 들어가고 나오고 하고 있었다. 정말 다이빙 해서 안에 보고 오면 좋을거 같은 깊은 우물이였다.

돌아가면서 한번씩 뛰고 밖에 있으니깐 몸도 금방 마르고 기분도 좋았다.

그러다가 난 한번 더 뛰고 나서 돌아간다. 아쉬워라.. 후잉...

 

 

 

 

 

 








이렇게 세노테 체험은 끝난다.

Mui bien!

 




 

 

 

 

 

Mexico 여행하기  20170181-20170131, Day 8 Tulum, cenot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