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Korea/여행하기, Travel 41

차박 동네인 바람 좋은 곳/ 대천, 마검포

캠핑지 사냥을 다니던 중에 찾아낸 차박 동네 중에 하나다. 만만할 줄 알았던 서해안 차박은 연휴에 맞춰서 온 사방에 차들이 이미 정박하고 있어서 비비고 들어갈 틈을 찾기가 어려웠다. 이렇게나 차박을 즐기는 인구가 많을 줄이야.... 그래도 다음을 기약하면서 지도에 저장해 두고, 바닷가에 한적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여유를 즐겼다. 이렇게 바닷가 근처에 텐트 칠 자리만 하나 있어도 캠핑을 즐기기 너무 좋을 것 같은 곳인데, 서해안은 아무래도 바로 코 앞까지도 바닷물이 들어오고 안심할 수 없어서 바닷가는 아무래도 방파제 위 만큼 안전하지 않다. 그래서 낮 시간의 여유를 즐기고 주변 산책도 한번 하면서 가장 좋은 자리가 어디일지 한번 들여다 보고 돌아오는 낚시배들 육상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구경하고 한적한 가을 ..

등대투어 5탄(이라고쓰고 제부도라고 읽는다)

오늘은 본디 배를 타고서 국화도항 등대와 입파도 등대 에 가려고 했었다. 그래서 아침 일찌감치 부터 궁평항으로 찾아갔는데, 겨울이라서 축소된 스케쥴인지라 당일은 배가 뜨지 않는 날이였다. 좌절. 오늘은 그렇게 두개 해결하려고 했는데 시작부터 실패하는 슬픈 날이 되었다. 그래서 지난번에 실패한 제부도등대에 가기로 했다. 제부도로 들어가는 길은 물길에 따라서 길이 두번 열리는 길이다. 지난번에는 시간이 하시간 이상 남아서 할수 없었고 이번에는 마침 30분 안에 열릴 타이밍에 도착 할 것 같아서 가서 기대려 보기로 했다. 시간이되면 게이트가 열리면서 차들이 줄 서있는 순서대로 입장을 할 수 있다. 멀리서부터 좁아 보이는 바닷길이 열리는 것이 보인다. 진입해보니 생각보다 더 좁은 길이였다. 운치도 있고 바다위를..

[숙소] 서촌의 한옥 스테이 [정가헌 바이 버틀러리 by BUTLER.LEE]

작년에 이미 서촌에서 버틀러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를 이용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버틀러리를 이용할 수 있어서 작년 멤버들에 미국에서 잠시 들어오는 친구까지 더해져서 한 번더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작년과 다른 곳을 선택해보기 위해서 으로 선택을 하였다. https://walkgirl.tistory.com/751 [숙소] 버틀러리 서촌 한옥 스테이 BUTLERLEE - 진서재 숙박 후기이런 저런 기회로 버틀러리의 숙박권이 생겼다. 이 핑계로 친구들과 서울에서 하루밤 함께 노는 걸로 정해졌다. 그중에서 도 선택한 곳은 진서재였다. 버틀러리는 한옥들을 리모델링해서 스테walkgirl.tistory.com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을 하면 이렇게 비대면으로 체크인을 할 수 있게 끔 시간에 맞춰서 비밀 번호가 ..

탈많았던, 서해랑길 91코스, 경기둘레길 안산 51코스, 대부 해솔길 1코스 2코스

오늘의 시발점은 챌린저스 앱에서 진행되었던 두루누비, 코리아둘레길 완보 이벤트였다. 애용하고 앱인 챌린저스에서 하는 이벤트 이기도 하고, 코리아 둘레길은 끊임없이 가고 싶지만 시간적 제약 때문에 도무지 갈수가 없었는데 이걸 빌미로 가까운데라도 가보자는 생각으로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한달전에도 가려고했던 코스라서 어디에 차를 주차하고 어떤 코스로 움직일지는 이미 계획이 있었다. 주차는 방아머리 해변 건너편에 있는 대부도 공원 주차장에 했다. 전에는 밤 늦게 도착해서 차에서 1박을 하고 걸을 생각으로 차박지도 알아봤었는데, 캠핑이 불가능한 방아머리 해변 대신에 대부도 공원 주차장에는 차박도 가능하다는 리뷰들이 있어서 이미 대부도 내부 코스를 돌때는 꼭 주차를 하리라 점 찍어두었던 곳이다. 도착하고 ..

마그넷이 기념품인 올림픽공원 9경 [올림픽공원 스탬프 투어]

hoka 챌린지가 있어서 이걸 해보기 우해서 올림픽 공원을 방문했다. 공원 전체를 한바퀴도는 미션이라서 한 바퀴만 돌고 집으로 향할 예정이였다. 종료 지점에 다 달았을때 스탬프를 찍고있는 한 분을 보게되었다. 확인해보니 올림픽공원에 대한 스탬프 투어였다. 스탬프 투어라면 궁금한 우리 부부는 정보를 검색하고 스탬프 투어를 해보기로했다. https://naver.me/5fnj3ZkO 올림픽공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94 · 블로그리뷰 16,090 m.place.naver.com 시작은 평화의광장에 있는 안내센터에서 부터했다.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 받아서도 가능하지만 종이로도 스탬프를 할 수 있어서 종이 스탬프를 활용하기로 했다. 센터에 들러서 스탬프 투어를 문의 하면 종이를 나눠 주신다. 모두 완료 ..

등대 스탬프 투어 3탄.

https://walkgirl.tistory.com/830 등대 스템프 투어 제1탄 등대 스템프 투어의 시작은 등대 투어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사은품으로 있던 뱃지 세트였다. 뱃지 수집이 취미인 나에게 둘레길 완주품 뱃지들도 탐이 나는데 등대 세트도 그 중에 하나 walkgirl.tistory.com https://walkgirl.tistory.com/834 등대 투어 제 2탄. (feat. 구정 특집 5일) 230120- 25 등대투어다니기 제부도가 물때에 맞춰서 들어간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래서 첫번째 투어로 선택했던 제부도를 실패하고야말았다. 자 이대로 다음으로.... 제부도는 다 walkgirl.tistory.com 등대 투어 3탄은 입니다. 2탄은 의 느낌이였다면 이번에는 ..

놀토, 문화상상연구소의 공연 프로그램 [아산 맹씨행단]

= 시작은 뱃지로 부터 는 이미 문화상상연구소에서 뱃지를 제작해서 뱃지 덕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단체였다. 아산에서만 진행되는 행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제작된 기념품을들은 판매 되는 것이 없다. 최근에 에서 처음으로 기존의 기념품이던 5종 뱃지가 판매가 되어서 핫하게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귀한 아이템이였던 의 뱃지들이 에 참여하면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얼른 예약을 하고 참여했다. 유료 행사들도 있지만 이 은 무료 행사였기 때문에 일요일에 시간을 내여서 다녀왔다. 우리가 신청한 행사는 23년 6월 23일 일요일에 진행되었다. 현재도 홈페이지에는 9월 10월에 진행할 에 대한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오후 4시라는 시간이 다소 애매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 오전 일찍은 ..

등대 투어 제 2탄. (feat. 구정 특집 5일)

230120- 25 등대투어다니기 제부도가 물때에 맞춰서 들어간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래서 첫번째 투어로 선택했던 제부도를 실패하고야말았다. 자 이대로 다음으로.... 제부도는 다음번에..... https://naver.me/xhnWEVyd 제부도항방파제등대 : 네이버 블로그리뷰 9 m.place.naver.com 제부도 입도를 실패하고 궁평항에 도착했더니 미친듯한 바람들이 불고 있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머리가 휘날리고 미친듯이 추웠다. 그래서 방파제 방향도 헷갈리는데 북방파제에 들어가려고하니 방파제가 엄청나게 길고 먼 아이였다. 저 멀리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서 머리가 이리저리 휘날리면서 바람을 뚫으며 걸어갔다. 등대가 있는 마지막까지 걸어가서 인증 사진과 모바일 스탬프를 찍고서 돌..

편리함과 감성 모두 잡은 황동 광부 랜턴 [베어본즈 마이너스 랜턴]

캠퍼로써 우리 부부는 [야호캠핑]에 종종 구경을 간다. 꼭 필요한것이 있어서 갈 때도 있지만 주로는 새로운 것들을 구경하러 가는 경우가 많다. 캠핑 아이템들 중에 아쉬운 것도 없고 캠핑 간지도 오래되어서 [야호캠핑]에 들러본지가 너무 오래되었었다. 정말 오랜만에 구경을 가기로 했고 시간이 많아서 이번에는 조금 더 먼 동탄점을 들리기로 했다. 새로 나온 것들도 찾아보고 좋은 아이템이 있나 탐색하던 중에 베어본즈의 마이너스 랜턴, 일명 을 발견했다. 유튜브에서 한 번 본 이후에 인터넷을 검색해도 전부 품절이라서 구하지 못하고 있었던 광부 랜턴이 떡하니 오프라인에 자리 잡고 잇었던 것이다. 물건 자체를 찾기가 힘들어서 할인을 하지 않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인터넷보다 비싼 것도 아니고 가격도 똑같은데 구매하..

스탬프 투어 하면서 돌아다니기 [앞산 스탬프 투어] /대구

[앞산 스탬프 투어] 라는 앱에서 진행하는 투어들은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대구에서 진행하는 대구의 으로 이루어진 행사다. 작년에도 대구 앞산 투어를 통해서 뱃지를 획득하신 분들을 보고서 대구 분들 부럽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도 앞산 투어를 하는 것을 확인하던 때가 거제도에 있을 때라서 올라오는 길에 앞산에 들러서 스템프를 찍어보기로했다. 대구를 향하가는 길에서 확인해 보니 앞산 전망대까지 가야한다고 하고 검색으로 찾아보니 앞산 전망대는 등산으로는 1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가고 있던 중이라서 포기해야하나 선택을 해야했다. 하지만 앞산에는 케이블카가 존재했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스탬프를 찍어야하는 앞산 전망대 바로 앞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아마도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도..

뜻 깊은 둘레길 [화성 3.1 운동 만세길] /화성, 경기

화성 3.1 운동 만세길 3.1 운동을 기리는 의미에서 이름에 걸 맞게 31키로로 이루어진 만세길은 가기 전에 대부분이 이틀에 나눠서 걸었던 기록들 뿐이였고 전체 소요 시간을 확인하긴 어려웠다. 하루는 6~8시간 다음 날은 반날절 정도 걸으면서 마치길래 나는 하루안에는 안되는건가 고민스러우면서도 한 번에 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에 일단은 가보자는 마음으로 가보았다. https://www.mansegil.or.kr/html/ 화성 3.1운동 만세길 www.mansegil.or.kr 걷기 위해서 첫번째로 해야하는 일은 스템프를 찍을 수 잇는 여권을 받는 일이다. 여권은 3.1만세운동센터에 가서 인적사항을 적고나서 받을 수 있는 무료 여권이다. 실제로 도착한 센터는 하마터면 지나칠뻔 했을 정도로 자그마한 곳이였..

다시 한번 걷기, 리뉴얼된 [송파 둘레길] /서울

이전에 이미 송파 둘레길을 한번 돌았던 적이 있었다. 완주 기념품이 송파 캐릭터로 이루어진 뱃지인데다가 집에서 멀지 않으니 투어를 했었다. 그때는 스케쥴을 잘 못 짜서 한번 돌지는 못했었고 그래도 어렵지 않게 돌았던 기억이 난다. 대신 스탬프함의 정확한 위치를 모르니깐 찾으면서 걷느라 다소 헤매였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기념품이 리뉴얼 되었다는 소식을 들어서 다시 돌아보기로 했다. 그래도 한 번 돌아 보았던 구간이니까 당차게 시작해 본다. https://www.songpa.go.kr/culture/contents.do?key=3775 송파둘레길이란 - 문화관광 송파구 문화관광 - 송파둘레길이란 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songpa.go.kr 물론 전체 코스 21km를 완주하는 것도 의미가..

등대 투어 제 4탄. (feat. 제주도)

https://walkgirl.tistory.com/830 등대 스템프 투어 제1탄 등대 스템프 투어의 시작은 등대 투어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사은품으로 있던 뱃지 세트였다. 뱃지 수집이 취미인 나에게 둘레길 완주품 뱃지들도 탐이 나는데 등대 세트도 그 중에 하나 walkgirl.tistory.com 제주도는 자체가 섬이라서 섬에서 등대 투어 스템프가 2개가 있고 제주도에서 마라도와 우도 섬으로 들어가는 등대 스템프가 또 있다. (2023년 이달의 등대 시즌 5에 3월의 등대에 비양도 등대가 추가되면서 제주도 전체에 등대는 5개가 되었다.) 그래서 등대 스탬프를 목표로 2박 3일간 제주도에 가서 재미있는 스탬프를 마무리하고 오기로 했다. 이때 당시(23년도 2월) 기념품 1000개 세트중 880개..

구경하고 놀기 좋은 강남역 [두껍상회]와 아이템들 /강남

이전에 두껍 상회가 있다가 없어졌다는 사실에 슬퍼하던 중에 두껍 아이템이 새로이 생긴거에 대한 홍보글을 인스타에서 발견하고 두껍 상회가 아직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되어서 이번에는 세방울잔을 사러 반드시 가봐야겠다는 사실에 시간이 날때 냉큼 달려갔다. 두껍상회에 대한 정보는 사실 인터넷에 별로 없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도 장소 정보가 없고 이전에 방문한 후기들만 찾을 수 있고 구글에 들어가서야 내가 검색하기 한달전에 공사 중이라서 방문할 수 없다는 글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 후기를 보고는 이제는 오프라인에서 구할 순 없겠구나 싶었는데 활발하게 홍보하는 두껍상회의 인스타 덕분에 다시 오프라인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그동안에 중고 사이트에서 세방울잔을 검색해도 구입하지 않았던 것이 어찌나 다행..

남한산성 옛길 둘레길 완주하기/위례, 성남, 광주, 경기

취미생활인 뱃지 수집을 위한 둘레길 걷기 자료 조사중에 발견한 서울 근방의 둘레길 하나는 이다 서울 사람이라면 남한산성이 서울을 내려다 보기 좋은 곳이고, 사진러라면 서울야경을 찍기 좋은 포인트로 알고 있는 곳일 것이다. 잠실 롯데 타워가 올라간 이후로는 롯데타워를 잘 찍을 수 있는 포인트로 더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곳이다. 이런 가까운 곳에 있는 남한산성에도 둘레길이 존재하고 완주로 기념품을 제법 많이 준다고 해서 둘레길 돌기 리스트에 넣어두었다. 정보를 검색해 보았을 때 차량의 힘을 다소 빌려야하긴 하지만 하루안에 완주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집에서 가기도 가깝고 하루에 완주가 가능하다면 서둘러서 마무리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naver.me/5u54OP61..

풀부킹이라도 한적했던 [마리원 캠핑장]/강화도, 인천

신랑은 없고 차는 있는 주말이 생겼고 강화도에 스템프 투어를 가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라에 혼자 캠핑 가는건 어떤가 싶어서 검색을 했는데 마침 자리가 났다고해서 홀로 하루 캠핑을 가기로 했다. 강화도에 인기 좋은 캠핑장들이 많았는데 주말을 맞이해서 다들 예약이 다 마감된 상태였다. 대기 처럼 예약 신청을 넣었더니 사장님이 전화와서 자리 예약 되었다면서 안내를 해주셨다.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바다 뷰인줄 알았던 마리원은 지도를 찍어보니 호수 앞이였고 사진에서 보이던 뷰는 바다뷰가 아닌 물뷰였던 것이다. 사진에서도 속을 정도로 좋았던 뷰는 도착해서 봐도 꽤나 마음에 들었다. 내가 간날은 금요일 1박으로 사실상 주말이 아니였음에도 전체 자리가 다 가득 차있었다. 3시쯤 도착한 내가 늦은 편도 아니였지만 더 일찍와서..

한양 도성 문화제 (feat. 한양도성길) /서울

서울 둘레길을 걷다보니 이라는 성곽을 따라서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21km 뿐이 안되는 거리라서 걸을 만한 곳이라고 생각되어서 혼자서 도전해보기로했다. 앱을 통해서도 스템프를 찍을 수 있고 아래와 같이 종이에도 스템프를 실물로 찍을수도 있다. 앱은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고 코스와 지도가 있어서 헷갈릴때에는 길을 찾는 용도로는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동대문역에 있는 센터에서 나는 시작을 했다. 지하철로 가기 용이하기도 하지만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안내센터가 중구와 혜화동에 하나 씩 있어서 나는 마지막 종착지를 혜화동에 있는 로 선택했다. 막상 한 바퀴 투어를 돌아보니 시작하기 전에 내가 제대로 확인을 하지 못했었는데 낙산공원 정상 인증샷도 필요하기 때문에 혜화동에서 끝내고 ..

[등대투어][스템프투어] 재미있는 등대 완주와 인증, 기념품 뱃지 18종 세트

국립해양수산원 산하의 에서 진행하는 등대 투어가 있다. 아래 처럼 귀여운 스템프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미 작년 10월부터 나는 투어를 진행하고 있었고, 1월부터 새로 시작한 4번째 시리즈인 [풍요의 등대]를 확인할 겸해서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있던 찬라에 [재미있는 등대]의 기념품인 뱃지가 약 120세트만 남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2월에 그대로 제주도 비행기를 끊어서 마무리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월 13일 제주도의 4개의 등대 스템프까지 마무리하고 바로 [재미있는 등대]를 신청했다. 그사이에 남은 기념품은 80여개로 줄어든 상황이였다. 신청 일주일 후에도 승인이 아직 떨어지지 않았고 약 한달이 지난 이후에서야 승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

등대 스템프 투어 제1탄

등대 스템프 투어의 시작은 등대 투어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사은품으로 있던 뱃지 세트였다. 뱃지 수집이 취미인 나에게 둘레길 완주품 뱃지들도 탐이 나는데 등대 세트도 그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섬에도 들어가야하고 갖가지 곳에 가야하는 등대 투어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둘레길들에 비해서 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더라도 먼 곳에 가야하고 여러곳에 가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아이였다. 그래도 천천히 시작해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을 해보았다. 2022년 10월 기장에 가야할 일이 생겼을때 부터 시작했다. 서암항 남방파제등대 일명 젖병 등대로 불리는 등대 본격 적인 투어를 해보자느느 마인드 보다는 조금씩이라도 일단은 시작을 해 보자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다. 다 완성 못할 가능성도 제법..

[숙소] 버틀러리 서촌 한옥 스테이 BUTLERLEE - 진서재 숙박 후기

이런 저런 기회로 버틀러리의 숙박권이 생겼다. 이 핑계로 친구들과 서울에서 하루밤 함께 노는 걸로 정해졌다. 그중에서 도 선택한 곳은 진서재였다. 버틀러리는 한옥들을 리모델링해서 스테이를 만들고 있는 회사다. 처음 숙박권이 생길때만 해도 4군데 정도 밖에 없었는데 현재는 더 무섭게 숙소가 많아지고 있다. 마당이 있고 넓은 한옥 스테이는 아니지만 북촌과 서촌에 버려질 법한 집들을 깔끔한 스테이로 바꾸고 있는 것은 꽤 괜찮은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것이 문제이긴한데, 한 가족이 묵기에는 다소 부담 스러울 수 있겠으나 우리처럼 3명의 친구가 모인다면 인당 10만원 정도에 이런 곳에서 지낼 수 있으니 친구들과 호캉스는 아니더라도 숙소에서 우리들 만의 시간을 가지기에는 좋은 곳이다. 링크는 아..

일몰이 멋진 바다 앞마당 [마검포 힐링 캠핑장]/태안, 충남

코로나 및 일정 등등으로 약 3달만에 온 캠핑 오랜만의 캠핑이니깐 새로운 곳, 좋은 곳으로 가보기로 해서 서해의 캠핑장을 예약해 보았다. 마사토를 좋아하지 않아도 바다 바로 앞이니깐 처음으로 예약도 해봤다. 1박 2일 밖에 못 가는게 섭섭하긴 하지만 그래도 도전해 보기로 한다. 처음 점심 식사 계획은 전어를 사서 캠핑장에서 먹는 것이였는데, 내려오다 보니 여러가지 음식 계획을 짰던 것들 중에서 다 탈락 되고 결국은 내려오는 길에 식당에 들러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검색해서 들린 더덕구이 한상 집. 이 곳에 도착해보니 이런 집들 투성이인 산 아래 맛집 동네였다. 오랜만에 솥밥과 더덕을 비롯한 한상 음식을 먹으니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다. 이제는 뭔가 서해안 스러운 풍경들을 만나고 , 이리로 들어가는게 맞아?..

가을 날씨 구경 /홍천

추석에 캠핑을 가려던 계획은 코로나가 걸리는 바람에 날아가 버렸다. 그래도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밖을 즐기기 위해서 당일 치기로 홍천에 다녀오기로 했다. 이 정도로 날씨가 청명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매일 매일 태풍 때문에 우중충 하던 날씨는 어디가고 구름 없이 파아란 하늘이 있었다. 가을 볕에 따가우면서도 그늘 아래 있으면 덥지도 않고 추위도 없는 것이 밖에 있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날이였다. 당일치기 답게 타프만 펼쳐 놓고 책과 노트북을 꺼내어서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봄 캠핑페어에서 샀던 폴딩 박스는 처음으로 야외에 가지고 나와 봤고 야외에 야전침대는 처음으로 깔아봤는데 낮에 노닥거리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이 조용하고 한적한 시간이 너무 좋다. 구름이 없어서 핑크빛 노을이 강하지..

겨울 캠핑에서 여름캠핑으로 [서면, 홍천]

220512-13 겨울 캠핑에서 여름캠핑으로, 홍천 오늘은 홍천으로 캠핑을 가기로 했다. 이미 여러번 캠핑을 했던 애착 노지이지만 추운 시절에 한 캠핑이 대부분이였다. 날이 좋은 이때에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찾아가기로 했다. 늘 다리 밑에서 캠핑을 했었는데, 오늘은 다른 차량들이 다 가는 다른 방향으로들어가 보기로 했다. 세단을 타는 우리부부에게 노지캠핑은 늘 제한이 있다는 점이 아쉽다. 오늘도 차 터질까 조심히 진입했다. 평상시와 다른 루트로 접근한 곳은 더 근사했다. 더 넓고 긴 강변의 자갈밭이 펼쳐져있고 뷰도 더 트여있었다. 오늘은 이쪽에 정박하기로 하고 신나게 자리를 잡았다. 평일인데도 몇팀이 있었다. 우리 뒤로도 차가 몇 내 더들어오고 우리 옆자리에도 어르신 한 분이 혼자 낚시를 하여..

춘천에 가까운 계곡 캠핑장 [국립 화천 숲속 야영장]

22020722 국립 화천 숲속 야영장 오랜만에 캠핑할 만한 시간이 났다.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곳에 있는 캠핑장에 자리 난걸 확인해서 바로 예약을 했다. 장마 철이랑 오락가락 비 예보가 있는 상태이니 이왕이면 노지나 계곡 보다는 데크나 파쇄석이 마련된 자리가 나을것 이라는 판단이였다. 춘천 바로 위라서 아주 멀지는 않지만 어슬렁 왔더니 도착하는데까지 1시간반 이상이 걸렸다. 입구에 차량 차단기가 있고 확인 받으면 들여 보내주신다. 간단하게 체크인과 주의 사항을 안내 받고나서 자리를 찾아서 가면된다. 우리가 있었던 곳은 9번 입구에서 가까운 곳이였지만 캠핑사이트는 파티션이 잘 되어 있고 위아래 캠핑장에 쓰레기장과 화장실이 나눠져 있어서 사람들의 이동도 많지 않았다. 차는 잠시 우리 사이트에 주차 해..

내 인생 첫 캠핑장, 폐교 캠핑장 [살둔마을 생둔분교 캠핑장]

20211029-20211031 내 인생 첫 캠핑장, 폐교 캠핑장 살둔마을 생둔분교 캠핑장 사실상 내 인생 첫 번째 캠핑은 캠핑카를 타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캠핑을 한 것이긴 하지만, 국내에서는 늘 상 노지 캠핑만 했었다. 친구네 부부와 함께 캠핑하려고 검색 예약 하다가 발견한 생둔 분교는 너무나도 가보고 싶은 곳이였다. 겨울에는 운영을 안 하는 곳이라서 지금이 막바지라서 도전해보기로 했다. 날이 좋은 가을날 강원도로 달려간다. 살둔분교는 이미 캠핑장으로 유명한 폐교 캠핑장이였다. 여름에는 예약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겨울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 곳이라고 하는데 이번 예약을 하면서 동계에는 운영하지 않는 캠핑장들이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다. 고속도로에 내려서도 한참을 들..

우리 부부의 애정하는 노지 캠핑 [녹수 계곡]

노지 캠핑장을 찾아서 여러 곳을 검색하던 중에 찾았던 녹수 계곡 가평에 있는 계곡으로 몇개의 블로그 글을 확인하고 찾아 나섰다. 마을과 기숙학원을 지나면 계곡 옆에서 부터는 차가 한대밖에 못 지나가는 길이 있고 길에 끝은 사유지라서 돌아서야하는 막힌 길이다. 계곡 옆으로는 돌평지가 있어서 그럭저럭 캠핑을 해 볼 수 있다. 공간은 그럭저럭 있는데 주차를 할 만한 공간이 넉넉지 않아서 사람들이 찾아 올 수는 없는 제약이 있다. 여름철에는 주말에 오면 헛탕치고 돌아가야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까지 한 곳이다. 하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여러번 캠핑을 간 결과,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평화롭고 조용하게 캠핑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다. 캠핑을 할 수 있는 구역도 마을에서 다소 벗어나 있어서 산 속 깊..

안반데기캠핑) 안녕~ 다음에 다시 만나자 /211002-211004

안반데기, 강원도 20211004 - 20211006 다음날 아침에 일어 났더니 구름이 심상치 않다 밤새 바람이 그렇게 많이 불더니 아침에는 구름이 머리 위에 깔려 있는 것이 비가 올 것 같다. 일기예보도 오후 비를 예고 하고 있어서 원래는 느긋하게 돌아가려던 계획은 바로 돌아가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빠른 속도로 정리하고 뒤에 있는 고루포기산 정상에 올라보기로 했다. 정상은 우리가 정박하는 곳에서는 100미터 남짓밖에 안 떨어져 있었다. 우리에게는 그래서 뒷산도 아니라 뒷길 산책 정도로 갔다 올 곳이였다. 다른 길들을 따라서 주변을 등산하는 것도 제법 재밌을것 같았다. 1200M를 다 걸어 올라올 필요는 없는 거니까! 다음에는 등산 코스도 한번 따라가는 걸 생각해 보는 걸로! 주변에서 가장 높은 정상이였..

안반데기캠핑) 여유로웠던 초가을의 둘째날 /211002-211004

안반데기, 강원도 20211004 - 20211006 아침에 일어났더니 고지대에서 타프 없이 직접 맞는 햇빛에 텐트 안에 후끈후끈한데다가 야외는 직사광선 작렬이라서 텐트 밖으로 나가기도 힘들다. 바람은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를 위해서 타프를 치기로 했다. 어제 도착했을때와는 해가 반대 방향이고 강렬해서 풍경을 보는 맛이 또 다르다. 남은 배추밭들에서는 갈아엎기가 한창이다. 남은 배추들이 제법 많은데도 출하 하지 않고 갈아 엎는 중이였다. 아직 김장철도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갈아 엎어지는 농작물들이 안타까웠으나 내년에는 더 좋은 아이들이 자랄 땅이 되어주리라 생각해본다. 점심은 짜파게티~~~ 짜파게티에는 역시 파김치지. 우리의 빨간 힐레베르그 타프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면 뭐든지 빨간 음식으로 나온다. 초록색 ..

안반데기캠핑) 백패킹에서 오토캠핑으로 바뀐 첫번째 안반데기 /211002-211004

안반데기, 강원도 20211004 - 20211006 오랜만에 3일 이상 여유가 생겨서 캠핑을 가기로 했다. 드디어!!! 가을 캠핑!!!! 8월 부터 계속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날이 선선해 졌는데도 한번도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고심 끝에 고른 곳은 오랜동안 나의 위시 리스트인 안반데기 안반데기는 검색해보면 차박도 많지만 백캠핑이 가능해서 이번에는 셋팅을 바꾸어서 백패킹을 해보기로 했다. 나의 비루한 체력이지만 차로 거의 다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니 가능할 것 같아 보였다. 드디어 셋팅해보는 나의 미스테리 렌치 백팩 중고로 구매한 이후에 한번도 셋팅해 보지 못했었는데 이제 둘이 세트로 한번 해본다. 제일 작은 여성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나의 상체 때문에 허리와 어깨의 길이 쉽지 않다. 어쨌든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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