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생활모음집/일기 혹은 낙서장

-

걷는소녀 2012. 10. 27. 17:16











발이 시렵다 못해 감각이 없고 저릿하다. 앉아있는 동안 몸도 차갑게 식어버린지 오래.
머리도 그대로 얼어버리고 마음도 그대로 얼어붙어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면 좋겠다. 그러면 얼음인형처럼 살만하지 않을까.
통증이 너무 지대해서 마음이 힘든건지. 마음이 아파서 통증이 생기는건지 알수가 없다.
그래도 허튼 소리 안 하려면 입을 다물자.





뉴롤로직 어레스트도 아니고 머리때문에 꼼짝도 못하겠는 상황은 언제나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다.
언제쯤 좋아지려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