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Americas/Chile, 2012

DAY 21; 푸에르트 몬트 Puerto montt 발을 딛다. /chile

걷는소녀 2012. 5. 22. 12:57

DAY 21_ PUERTO MONTT, CHILE




 

버스터미널에 드디어 안착

 

 

내려서 터미널 내부를 보니 버스 회사와 투어회사가 잔뜩 있는 것 같다. ATM 기계는 잠시 돈을 못 주겠다고 하고 있고 화장실 입장료는 200peso이다. infromation 마크에 가서  puerto Varas와 santiago 시간을 물어보려하지만 영어를 전혀 못하신다. 적어가며 얻어낸 정보는 하루종일 산티아고 가는 버스가 일단은 존재한다는 것 정도. 아저씨가 적어준 Varas 행 버스의 5M은 도저히 뭘 뜻하는지 모르겠다.

 

터미널은 예상대로 센트럴에서 떨어진곳, 15분정도 걸으면 된다는 글에 일단 모작정 information이 존재하는 곳으로 돌진한다.

나의 가이드 북에는 괜찮은 호스텔 정보가 없으니 information의 도움이 절실한 타이밍이니깐,

(이 때 핸드폰에 찍어놓은 100배의 호스텔만 알고 있었어도 조금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호스텔 생각보다 멀고 높으니 패스)

 

 



그저 가까운줄만 알고 있던 briloche에서도 국경을 건넌 다음에 아래로 내려와야하는 그런 도시 puerto Montt






꽃이 찍힌 곳이 버스터미널, 조금하게 왕관을 찍어 놓은 곳이 나의 숙소였습니다

google map에서 Don Luis Hotel바로 건너편이 되겠습니다

터미널 앞의 길로 올라가면 민박과 호스텔이 많이 존재하는 동네입니다. 터미널에 가까워서 좋기도 하고요

제 숙소가 있던 곳은  Plaza바로 뒤고 information center가 있고 바다를 보러 가기에 매우 좋아서 나는 좋은^_^

단지,, 터미널에서 걷다보면 약간 맘에 안드는ㅋㅋ








 

 

바다를 바라보며 걸으니 바다가 멋지다. 하지만 손에 카메라가 들어갈 공간 따위는 없다.

가는 길에 은행도 만나서 돈을 뽑느다. 아직 칠레 페소의 개념이 잘 안 잡혀서 5000peso만 뽑는 왕 바보짓을 하고야만다,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information. 닫혔다. 시간을 보니 1시부터 3시까지는 문을 닫는다. 숙소부터 찾아야되는 사태가 벌어졌다ㅠ 현지 시간으로 2시가 안된 시간이였다. 칠레는 아르헨티나보다 1시간 느려서 내 손목시계는 3시를 향해가는 중이였다. 가이드북을 뒤적여서 가깝고 싼 비지니스 호텔에 가 보지만 없다. 한바퀴 돌아서 다른 비지니스 호텔에 들어가보니 그 호텔 없댄다. 여기에 그냥 묵을까 싶었는데 single room 하루밤에 90USD!! 아무리 힘들지만 조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역시나 호텔 답게 영어를 잘하는 이들에게 물어서 바로 마주보고 있는 호스텔로 들어간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늘 무슨 휴일이냐했더니 휴일이란다.. 메이데이만으로 나에게는 부족했던 것이다ㅠ 일요일이 아니라서 당연히 괜찮을줄 알았는데, 무슨 navy day가 빨간날이던 말이더냐!!! 그래서 가게문들이 다 굳게 닫히고 사람은 많은데 죽은 듯한 도시의 모습을보여주고 있었나보다. 광장에서 소리내며 노는 청소년(?)들 역시 그랬고,,

 

Residencial이 책에 이야기하고 있는 이동네에서 주를 이루고 있는 민박과 같은 아이들이였던 것이다. 내부는 완연히 집과 같다. 하지만 숙박을 하기에는 더 없이 편안한 조건. 부억도 사람 사는 집의 부엌 같은 냄새가 간다~

 

 

 

 

 

 

 

 

 

 

 

 

명함을 쥐어주시는 할머니. 에스파뇰이지만 나에게 열심히 설명해주신다. 5번 설명끝에 10시 check out이라는 이야기 알아 들었다.ㅎㅎ 보는 언어랑 듣는 언어는 언제나 무한히 다른법 10시를 알아듣기가 어찌나 힘들던지ㅋ 10시를 알아듣는 순간 그때까지 나가라는 소리라는걸 알 수 있었다. 어쨌든 못 알아들어도 여기저기 방이랑 필요한것들 잘 설명해주신 귀여운 할머님이였다.

방에서 나올때도 식사하시다 말고 두분다 나에게 인사를 해주셨다, 귀여워라~_~ 밤도 아담하니 좋다. 그래도 삼성이 찍힌 테레비전도 있고 수건도 하나 주신다. 좋은 곳.

 

 

 

 

 

 

 

 

 

 

마지막 새벽 택시 기사에게 지폐를 주는 바람에 남은 아르헨티나 동전들!! 아까비!!! 5peso면 지폐한장인데ㅎㅎ 지윤이 만나면 혹시나 환전해 달라고 하고, 아니면 역시나 기부금에 포함되어야지. 온갖 종류의 동전과 5peso 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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