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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 제주도 캠핑 여행 2021] 완도항에서 제주도로. 배를 타고 제주도로.

걷는소녀 2023. 6. 18. 15:52

 

 

 

 

 

 

 

 

자차 제주도 캠핑 여행 20210525-210530

20210525 완도항에서 제주도로 출발

 

 


 

 

 

 

 

 

 

 

장기로 제주도에 있을 계획을 세우고 나니 차를 가지고 가서 원하는 곳에서 캠핑을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까지는 자차로 다니는 제주도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지만 

이제는 혼자도 아니니 못할 것이 또 무엇이겠냐 싶어서 가기로 한다.

 

제주도로 배를 태워서 갈 수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는데  그 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곳은 완도.

서울에서 땅끝 마을까지 가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탁송이 아닌 직접 운전해서 가는 방법은 제주도에 길게 갈때만 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그래도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완도까지 달려가본다.

 

 

 

 

 

 

 

 

 

 

 

 

 

 

 

 

 

 

 

 

 

 

 

 

 

 

 

 

 

 

 

 

땅끝 까지 내려오면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이 반긴다.

차로 배에 승선하지는 않고 따로 배에 승선을 한다.

차길 방향으로 가게 되면 안내에 따라서 배안에 차를 승선 시키고 내려서

다시 여객터미널로 넘어와서 사람 승선 타이밍을 기다려야한다.

 

 

 

 

 

 

 

오후 세시 출항하는 배라서 서울에서도 오전에 출발해서 넉넉하게 올수 있다.

물론 이동에만 하루를 다 쓰는 꼴이긴 하지만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방버이라고 생각한다.

거듭 말하지만 제주도에 길게 묵으면서 차를 가지고 다닐 생각일때만 추천한다.

 

모든 배에 차를 싣을 때는 여객 승선권 이외에도 차량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10만원선인 차량 선적 비용은 이때 당시의 제주도 렌탈 비용이 정말 비싼 것을 생각하면 전체 비용이 더 저렴해지는 방법이였다.

 

 

 

 

아침 일찍 부터 서울을 출발해서 제법 일찍 완도에 도착했기 때문에 여객 터미널에서도 대기를 꽤하고서 여객선에 타게되었다.

제주도 까지 배답게 제법 크기도 크다.

내부에도 오락실, 매점 등등 여러가지 내부 시설물이 있었다.

제주도까지 가는 시간이 너무 길지는 않다 보니 내부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우리는 배를 전체 한 바퀴 둘러보고 사진도 조금 남겨두고 짐을 내려 두었던 다인실에 들어와서 잠을 자면서 제주도에 도착했다.

 

여러가지 리뷰에서 가족 단위로 간다면 돈을 더 들여서 방을 예약하는 것을 권했고,

운이 좋으면 다인실도 사람이 없이 갈 수도 있다고는 되어 있었다.

배까지 선적하는 비용이 있고, 잠자는 것이 중요한 밤 배를 타는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가장 저렴한 다인실을 예약했다.

방도 정해져 있지 않아서 운이 좋으면 다인실들에 따라서는 사람이 가득한 곳도 있고

우리 처럼 아무도 없이 조용이 배를 타고 갈 수도 있다.

 

 

 

 

 

 

 

 

 

 

 

 

 

 

 

 

 

 

 

 

 

 

 

 

 

 

 

 

 

 

 

 

 

 

 

 

 

 

 

 

 

 

 

 

 

 

 

 

 

 

 

도착할 때쯤에는 차에 다시 탈 수 있고 내릴 준비를 한다.

내릴때도 직접 운전을 해서 바로 행선지로 가면된다.

 

 

 

 

 

 

 

처음으로 배에 차를 태워서 이동하게 되었는데, 완도까지 운전해야한다는 압박만 아니라면  상당히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짐을 이리 저리 옮기지 않고 차에만 넣어두면 되고 제주도 안에서도 짐을 옮기기에 훨씬 편하다.

 

 

 

 

 

 

 

 

 

 

 

 

 

 

 

 

 

 

 

 

 

 

 

 

 

 

 

 

 


돌아올때에도 똑같이 완도로 차를 가지고 간다.

이번에는 아침 7시 배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짐을 언능 챙겨서 일찌감치 부두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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