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뚤룸한달살기/ 20190719 낮에 시원하게 잘 먹은 엔칸토 칸티나, Encanto Cantina

걷는소녀 2020. 6. 24. 23:55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48

 

 

 

 

뚤룸한달살기/ 20190719

DAY 18, 낮에 시원하게 잘 먹은 엔칸토 칸티나, Encanto Cantina

 

 

 

 

 

 

 

 

 

 

 

 

오늘도 낮에 점심을 먹으러 나가 보았다.

낮에 나가면 아무래도 덥다보니, 사실 이미 아침 8시부터 너무 덥다.

점심을 먹으러 나갈 시간이 되면, 점심 전이 되던 점심 후가 되었던 너무 더운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멀리 멀리 가지 못하고 가깝고 가보지 못했던 식당에 가보기로 한다.

 

 

 

 

 

 

 

 

 

 

 

 

 

 

 

다소 밍숭맹숭해보이지만 먹기에 나쁘지 않을것 같은 식당이다.

이름은 Encanto Cantina.  검색해보니 스페인어의 뜻은  매력, 지하실 이다. 

그래서 이 가게는 이름의 뜻이 뭔질 모르겠다. 정말 말 그대로 매력적인 지하실인건지.

 

 

 

 

 

 

 

 

 

 

 

 

 

 

 

 

 

 

 

 

 

 

 

 

이 집도 여타 다른 집들처럼 뒤쪽에 마당이 있고 안쪽까지 쭉 열린 오픈 구조의 식당이다.

역시나 열린 구조라서 에어컨 따위는 없고 그늘에 앉아 있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해야한다는 점도 여타 식당들과 같다.

사진에서는 온도가 습도가 보이지 않으니 사진만으로도 전체적인 구조는 시원시원하고 좋아보인다.

 

이곳은 바임을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는 바와 그곳에 있는 술병들이 마음에 든다.

밤에는 바 자리 들도 가득가득 차겠지 싶은 술집이다.

(하지만 밤에 한번 왔을 때 안주도 술도 다 실패함 ... )

 

 

 

 

 

 

 

 

 

 

 

 

 

메뉴와 가격은 밖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싸지도, 그렇다고 고급의 비싼 집도 아닌 중간 정도의 식당이다.

 

 

 

 

 

 

 

 

 

 

 

 

 

 

 

 

 

 

 

 

 

 

 

 

 

 

 

 

 

 

 

시원하게 modelo negra가 생맥주가 있길래 시원하게 한잔 시켜서 낮부터 맥주를 마셨다.

뿌리치기 힘들었던 생맥주의 유혹!

 

 

세비체와 함께 맥주를 즐기는 낮 타임을 갖기로 했다.

세비체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역시 만나기 쉽지 않은 메뉴인건 확실한것 같다.

내가 세비체를 처음으로 알게 된 것도 페루이기도 하고. (그래서 더 남미 음식 같이 느끼는건지도 모르겠다)

세비체도 제법 맛있고 이집도 역시나 나초는 많이 나오고

길쭉하고 시원한 잔에 나오는 생맥주도 마음에 들고

제법 즐거운 점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물론.... 더운 것만 뺀다면 말이다... 흐아..

 

 

 

 

 

 

 

 

 

 

 

 

 

 

 

 

 

 

 

 

 

 

 

 

 

 

 

 

 

 

 

Encanto Cantina

총 금액 150peso

 (작은 페루비안세비체 60peso)

+ 팁 10

(영수증 사진 유실)

 

 


 

뚤룸한달살기 / Evelyn & Eiden / @ Tulum / 20190702-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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