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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방문기) 울릉도 식사 일기

걷는소녀 2020. 7. 8. 17:00

 

울릉도방문기  - 비박여행기

20200502-20200504 


 

 

 

 

 

울릉도에는 먹을까지 포함해서 잔뜩 들고 갔었다.

텐트 두개 침낭, 깔개를 포함하고도

라면, 통조림, 물, 등등을 포함해서 먹을 것이 잔뜩 있으니 엄청 무거운 배낭을 들고 갈수 밖에 없었다.

가능한한 안 사먹는 방향으로 처음에는 짐을 싸다가 너무 무겁고 많아서 어쩔수 없이 좀 줄여서 갔지만

챙겨 간 것들은 정말이지 알뜰히 살뜰히 잘 해서 먹고 왔다.

추가로 구매한것은 맥주 밖에 없는 셈이였다.

 

 

 

 

 

 

 

 

 

 

 

 

 

 

 

 

 

 

 

예상치 못한 간이 테이블도 득템해서 더 편하게 먹었다.

아니면 바닥에 여기저기 내려놨을뻔 했는데 말이다.

가져온 고기도 다 지글 지글 구워서 와인랑, 맥주랑 같이 먹고

남은 밥도 다 볶아서 다 먹어치운 우리 부부. 네 저희 둘이서 다 먹은거 맞습니다. 맞고요.

 

무거운 햇반도, 차까지 아이스팩에 담아간 진공포장 소고기와 돼지고기!

현지에서 삼겹살을 사서 먹는 방법도 있을 것 같지만 우리는 제대로 해 먹고자 업고 울릉도에 갔다.

 

와인팩도 사서 먹고, 맥주 컵으로도 사용해서 먹고, 낮에 사둔 과자와 골뱅이 팩도 안주 삼아

밤에 길게 길게 수다 떨면서 많이 먹는 시간을 사용했다. 

 

구경하고 보기위해서도 아니고 텐트치고 놀기위해서도 아니고 먹기 위해서 온 사람들처럼

늦도록 마시고 먹고 놀았다.

 

 

 

 

 

 

 

 

 

 

 

 

 

 

 

 

 

 

 

 

 

 

 

 

 

 

 

 

바로 앞에서 잡은 미역이라아 고동 넣어서 해물라면도 끓여 먹었다.

해물라면 특유의 라면의 맛과 해물맛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어렵게 들고 갔던 무거운 통조림들도 제대로 실력발휘

꽁치 통조림은 진리. 넣고 끓이니깐 그냥 꿀맛. 요리해서 먹는 느낌이였다.

라면 국물에 넣고 끓였지만, 김치가 있다면 김치까지 넣으면 진짜 대박일꺼다.

 

 

 

 

 

맥주는 매일 바로 앞 마트에서 사다가 시원한 아이들로 먹었다.

쓰레기 봉투도 그곳에서 사서 재활용과 쓰레기 모두 잘 처리하고 돌아왔다. 

분리수거/쓰레기수거도 바로 옆에 있어서 버리기 편리하다.

 

 

 

 

 

 

 

 

 

 

 

 

 

 

 

 

떠나기 전에 들린 강릉에서  친구 부부가 사준 드립커피.

모닝커피로 한잔씩 뜯어서 먹고왔다 ㅎㅎ

새벽에 차가울때 먹는 따뜻한 커피가 아니라

해가 쨍쨍한데 뜨거운 커피를 먹으면서 여유로운척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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