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생활모음집/미각의 즐거움

지역 재료들을 사용한 맛집, 로컬릿 / 한남동

걷는소녀 2020. 12. 27. 12:18

 

 

 

 

 

 

 

 

로컬릿

Local Eat

한남동

 


 

 

 

 

 

매우 맛있는게 먹고 싶어서 검색하던 중에 알게 되었던 로컬릿.

비건으로도 유명하고 재철 로컬 식자료를 사용한다는 취지의 식당이라 궁금했다.

마침 시간이 난 틈을 타서 가보기로 했다.

 

 

옥수동으로 가는 길은 제법 험난했다.

시간 난김에 걸어서 동호대교를 건너서 한남동 언덕비탈 중간에 자리한 로컬릿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공간도 넓고 사람도 많아서 들어서는 순간부터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재철 식자료들로 시즌마다 다른 음식들이 나오는 덕에

스페셜 메뉴판이 따로 기다리고 잇었다.

인스타를 통해서 봤던 메뉴들도 궁금했는데 스페셜 메뉴판까지 만나니먹어 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다.

 

 

 

 

 

 

 

 

 

 

 

 

 

 

 

 

 

 

혼자이다 보니 결국 메뉴는 하나 뿐이 시킬수가 없었다.

내가 선택한 메뉴는 단호박 뇨끼

날씨도 너무 추워서 꾸덕하고 따뜻한 것이 먹고 싶었고 내가 좋아하는 뇨끼에 단호박소스라서

단호박의 달달함이 몸도 녹여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단호박의 색도 뇨끼의 비주얼도 일단 합격인 뇨끼.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생각보다 소스가 적어서 조금 아쉬웠다.

남은 소스를 스푼으로 퍼먹기도 뇨끼로 긁어서 먹기 좋을만한 플레이트 인데

뇨끼를 먹고 나서 조금 더 먹을게 없어서 약간 아쉬운 파스타.

그렇지만 맛은 마음에 들었다.  맛있는 뇨끼 :)

 

 

 

음료는 그래도 재철  과일인 제주 감귤 에이드로 골랐고 추운 날씨와는 조금 안 맞았지만 

역시나 신선하고 상큼한 것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계절마다 와서 먹어 보고 싶은 메뉴가 많은 집이였는데

위치가 어려워서 언제 또 갈 수 있을런지.

가까운 사람들이라면 찾아가면 너무 좋을 식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