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뚤룸한달살기/ 20190728 렌트차 반납하는 날

걷는소녀 2022. 8. 18. 15:56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57

 

 

뚤룸한달살기/ 20190728 

DAY 27 렌트차 반납하는 날

 


 

 

 

 

 

 

 

 

 

오늘은 차량 렌트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가볍게 드라이브 하고 맛있는걸 먹고 반납하고 돌아오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숙소에서 가볍게 세차도 해주고 출발해본다.

 

 

 

 

 

 

 

 

 

 

 

 

 

 

 

 

 

 

 

 

 

 

 

 

마지막으로 해변쪽으로 드라이브를 갔고

둘러보다가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다.

 

 

 

이 동네는 이런 리조트가 아니면 비치 클럽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돈 안내고 즐기는 해변은 극 소수 밖에 없다.

해수욕이 주가 아니라 태닝과 여유로움이 주라면 이런 비치 클럽에서 맥주 하나 시키고 놀아도 충분히 좋을 일이다.

 

 

 

 

 

 

 

 

 

 

 

 

 

 

 

 

 

 

 

 

 

 

이 리조트들로 가득찬 해변 길은 주차장은 따로 거의 없고

대부분은 리조트도 내부고객만 주차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주차할 곳을 찾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운 곳이였다.

그래서 주차할 곳이 있는 곳으로 골라서 들어가게 되었다.

 

https://www.ziggybeachtulum.com/

 

Ziggy's Beach Club

Sunbeds and palm trees will await you to guarantee for your maximum comfort and enjoyment in a natural atmosphere, not to mention the excellent service and personal attention that has made Ziggy's Beach Club extremely popular!

www.ziggybeachtulum.com

 

 

 

 

 

 

 

 

 

 

 

 

 

 

 

 

 

 

 

 

비치 클럽 답게 해변에 침대들이 잔뜩 있었다. 

해변에서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우리는 그늘을 선택하기로 했다.

햇빛에 있지 않더라도 충분히 더운 멕시코에서 시달렸기 때문에 우리의 선택은 무조건 그늘.

그늘에 앉아서 주문을 해가 해변 구경은 잠시 해본다.

 

 

 

 

 

 

 

 

 

 

 

 

 

 

 

 

 

 

 

 

 

 

 

 

 

 

 

 

 

 

 

해변에는 침대에 누워서 책을 읽고 맥주를 마시면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 그냥 해변이라면 수건 하나 깔고 누워서 일광욕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이곳은 돈내고 즐기는 곳이니 야자수도 있어서 그늘 진곳도 있고 안락한 침대도 있는 풍요로운 해변이다.

이것이야 말로 휴양지의 풍경이지 않을까 싶은 평화로움이다.

 

 

 

 

 

 

 

 

 

 

 

 

 

 

 

 

 

 

 

근데 이번 멕시코 방문에는 가는 모든 해변이 미역덩어리였다.

미역 덩어리다 보니 백사장은 보이지 않고 물속도 미역 덩어리라서 맑고 아름다운 캐리비안의 색이 아니라

탁한 동해 바다 같은 색뿐이였다. (심지어 동해가 더 맑을듯..)

 

루비 말로는 작년부터  이렇게 계절에 따라서 미역 덩어리들이 밀려온다고한다.

이전에 봤던 캐리비안 해는 충격적이게 아름 다운 색이였는데 이 바다는 역으로 더 충격적이였다.

온난화의 하나의 징표가 아닐까 싶은 미역은 모습만 망치고 있는게 아니라

항구의 고인 물에서나 날법한 바다 냄새를 잔뜩 뿜어내고 있었다.

여러가지로 난감한 풍경이였고 세상이 망해가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씁쓸한 풍경이였다.

 

 

 

 

 

사진은 2017년 1월에 뚤룸 유적지 해변에서 놀때의 사진이다.

이렇게 밝고 예쁜 물이 저렇게 바뀌다니......

 

 

 

 

 

 

 

 

 

 

 

 

 

 

 

 

 

 

 

 

 

 

음식은 문어 구이와 과카몰리를 주문했다.

시원한 맥주는 운전하는 신랑은 빼고 나만 즐기기로 했다.

그늘에서 바다를 보면서 (모양새가 영 아니지만) 맥주와 호텔급 식사를 즐기니 

오늘이 여행 중에서 최고로 사치스러운 날이였다.

버터에 구운 문어는 어찌나 맛있는지. 

해변 도시 답게 해산물들의 질은 좋은 것 같다.

 

 

점심 총 비용은 667peso

 

충분히 이 곳을 즐겨주고 차량 반납 시간에 맞춰서 이제는 반납하러 간다.

 

 

 

 

 

 

 

 

 

 

 

 

 

 

 

 

 

 

 

 

 

 

 

 

 

 

 

 

 


 

 

 

 

마지막 주유로 기름을 채우고 반납을 하러 돌아간다.

그동안의 차와 관련된 비용을 정리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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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차량 렌트  8123.60 peso

                 차량 거치대 95 peso

20190724 주유 823.78 peso

                 톨비 28 peso

20190725 주유 586.77 peso

20190728 주유 211.04 peso

                 주차장팁 20 peso

                 차량반납 -2000 peso (디파짓 돌려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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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7888.19 p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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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alkgirl.tistory.com/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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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뚤룸 한달 살기가 끝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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