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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양조장] 산사원, 느린마을 막걸리, 배상면주가/ 포천, 경기

걷는소녀 2023. 4. 27. 16:15

 

 

 

 

 

 

 

 

 

 

 

 

 

느린마을 양조장이라고 하면 누구나 알 것이다.

배상면주가가 느린마을 막걸리를 만드는 주조장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보다 적을 것이다.

그리고 포천에 산사원이라고 하는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더 적을 것이다.

 

포천에 느린마을 양조장인 배상면주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포천에 스템프 투어를 하기 위해서 알아보는 과정에서 산사원이라는 곳이 있고

이곳이 검색해보니 배상면주가의 박물관이라는 사실은 당장이라도 가보고 싶게 만들었다.

 

 

 

 

 

 

 

 

 

 

 

 

 

 

 

 

도착하면 한편에 느린마을의 항아리들이 놓여 있는 정원이 있고

한편에 박물관과 시음장소들이 모여 있는 산사원 건물이 있다.

안내문에 '느린마을 막걸리의 고향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씌여 있는 것이 왜인지 반가운 느낌을 주었다.

 

 

 

 

 

 

내부에 입장하면 1층에는 체험장과 간단한 전시가 있다.

미리 체험을 예약한 분들은 아마 시간에 맞춰서 1층에 모여서 막걸리 빚기와 같은 체험을 진행하는 듯하다.

우리는 길을 따라서 지하로 내려갔고 내려가면 온 사방에 전시된 술이 우리를 반긴다.

술 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다 보니 판매 목적으로 술들이 잔뜩 전시되어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술 박물관에 들어온 기분이 든다.

여기서 술 구경을 하는 것만으로도 제법 쏠쏠하다.

생가보다 배상면주가의 술 종류가 많이 있고 그것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

산사원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술들도 제법 있다.

특별한 종류의 술이기 보다는 기존 술들의 스페셜 에디션 같다고나 할까. 

사이사이 숨어 있는 술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충분히 있다.

 

 

 

 

 

 

 

 

 

오늘의 목적인 포천 스템프도 야무지게 찍고,

찾아가는 양조장 스템프도 문의해서 야무지게 찍고나서 더 본격적으로 구경을 해본다.

 

 

 

 

 

 

 

 

 

 

 

 

 

 

 

처음으로 만나는 막걸리도 보이고

집들이를 위해서 잘 활용했던 빙탄복도 보이고

부셔서 먹는 술인 오매락도 보인다.

커다란 항아리에 담겨있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패키지도 있고

외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막걸리도 볼 수 있었다.

차례술도 판매를 하고 있었고, 맥주도 종류가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역시 대형 유통 양조장 답게 술 종류가 정말 많다고 생각되었다.

3종류의 막걸리만 판매하는 해창양조장도 있었고, 판매는 일반 막걸리뿐이 없었던 양조장도 있었고,

후기를 찾아보면 현금을 놓고 술을 알아서 가져가기도 하는 양조장도 있다고 하는데

이곳은 괜히 박물관이 있는게 아니고 투어들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규모였다.

선물용 패키지도 많아서 오면 선물용을 구매하기에도 정말 좋아보였다.

 

 

 

 

 

 

 

 

 

 

 

 

 

 

 

 

가운데에는 시음 코너가 네모났게 있어서 돌아가면서 원하는 만큼 시식을 할 수 있다.

종류도 많은 만큼 자신 있게 원하는만큼 따라서 마실수 있도록 배치해둔 듯 했다.

전에 마셔본 느린마을 소주라던지 차례술 같은 것도 맛을 봤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차례술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이것도 하나 구매할뻔 했다.

 

 

또 시식이 많이 이루어지다보니 한편에는 간단하게 안주를 집어 먹을 수 있게 구비도 해 두었다.

술만 먹으면 아쉬우니 간단한 과자와 또 입가심용으로 물도 충분히 마실수 있게 되어 있다.

정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잘 갖춰진 시식 및 판매대래서 놀라울 뿐이였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것을 보기 위해서 포천까지 와야한다는점이겠다.

 

 

 

 

 

 

 

 

 

 

 

 

 

 

 

 

 

 

 

 

 

배상면주가의 술의 종류들, 역사, 등등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것들도 많고

안의 전시실 안에도 볼 만한것들이 꽤나 많이 있었다.

 

 

 

 

 

 

 

 

 

 

 

 

 

 

 

 

 

 

 

 

 

 

 

 

 

술까지 쌈빡하게 구매해서 나온 이후에는 느린마을 정원에 들렀다.

입구에는 입장권을 구매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씌여있으나

정원이고 오픈형이다 보니 누구나 들어가서 구경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후문이라고 하는 뒷쪽문은 닫아 버린 것으로 보아서는

코로나의 여파로 관람의 원칙이나 방향들이 여러 가지가 변경되었던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제는 이렇게 관광도 활성화 될 터이니 이곳도 다시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원래부터 이용하고 있었다고 항아리와 숙성 정원들을 다 둘러보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타이밍이다.

 



* 참고로 화장실은 산사원 건물 1층에만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다시 1층으로 올라올 수 없는 구조이고

1층으로 입장할때도 초인종을 눌러야 문을 열어주는 구조라서

지하로 내려 가기전에 화장실에 들러야 한다.

 

 

 

 

 

 

 

 

 

 

 

 

 

 

 

 

 

 

결국에는 궁금한 것 맛있는것 이것저것 사서 돌아왔다.

느린마을 막걸리 탄산 버전은 입장권을 구매하면 한병씩 선물로 주는 녀석으로 

이곳에 오셨다면 구매만 하고 돌아가는 것도 괜찮지만

이왕이면 입장권을 사서 살짝 입장도 해보고, 컵을 받아서 시음도 해보고, 항아리 구경도 가는것을 추천한다.

입장권 가격에 준하는 막걸리도 주는데 남는 장사가 아니겠는가.

 

빨간색 느린마을 막걸리는 자주 보기가 어려운데 이왕 사는김에 막걸리는 하나씩 구매를 했다.

거대한 옹기에 담긴 산사로와 막걸리는 너무 궁금해서 결국 크기가 압도적이지만 하나씩 구매를 했다.

(각각이 2L짜리 항아리다.)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술들이 제법 있는데 그 중에 생산사춘과 생민들레주가 있었다.

생산사춘이 확실히 산사춘보다 맛이 좋아서 2L패트병에 담긴 아이를 구매해왔다.

 

 

그외에도 시중에서는 볼 수 없는 산사원에서만 판매하는 술들이 여러가지 였는데

그 중에서 산자락과 쌍화주를 추가로 구매해왔고

심술과 같은 맥주 중에서도 산사원에서만 판매하는 것들이 있으니 

배상면주가의 맛을 좋아한다면 방문해서 술을 사는 것은 남는 장사라고 생각이 든다.

시중에서 못 하는 구하는 술이 애주가들에게는 얼마나 매력적인가.

그래서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포천 식당에서 포장해온 두루치기를 안주 삼아서 막걸리와 함께 하는 오후가 되었다.

 

 

 

 

 

 

 

 

 

시작은 포천 쪽에 볼일이 있는 기회에

포천에서 시행하는 스템프 투어로 마그넷을 수령해 보고자해서 시작한 것이였는데

이렇게 산사원 구경도 하고 막걸리도 잔뜩 시음도 하고 구매도 해서 돌아오게되었다.

이렇게나 지자체의 홍보와 행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막걸리로 하루를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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