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뚤룸한달살기/ 20190712 타지마하 TAJMA HA cenote 세노테 다이빙

걷는소녀 2020. 3. 23. 11:41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41

 

 

뚤룸한달살기/ 20190712

DAY 11,  TAJMA HA cenote, 타지마하 세노테

 

오늘은 다이빙의 마지막날

오늘은 다시 우리 둘만 다이빙을 한다.

 

 

 

 

 

 

 

첫번째로 가는 곳은 타지마하 TAJMA HA

플라야 델 카르멘에 가는길에 존재하는 세노테이다. 뚤룸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다. (36km)

아마도 앙헬리따 다음으로 먼곳이 아닐까 싶다.

상대적으로 긴 이동거리 덕분에 나는 아침 커피 마시고 차안에서도 누워서 쉬었다.

마지막날도 잘 버텨 내기 위한 체력 안배하기( 커피와 달콤템에다가 최대한 누워 쉬기)

 

 

 

 

 

 

 

떠나기 전에 우리의 공기 탱크도 챙겨서 떠난다.

우리밖에 없으니 루비엘도 마음이 헐랭해서 아침에 같이 탱크를 가지러 갔다.

- 샵에서 조금만 차로 내려가면 동네 유일(?) 장비 샵에서 공기 탱크들이 충전되어 있다.

 

 

 

 

 

 

 

 

 

 

 

 

도착한 곳은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벌써 3대나 와있었다. 아직 아침 9시 밖에 안되었는데 말이다.

도착하면 제일 먼저 잇는 것은 기념품샵이자 아이템 렌탈샵.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아직 오픈하지 않았다.

(우리가 떠날때까지도 아직은 오픈하지 않았다. 기념품 구경을 못해서 다소 아쉬웠다)

 

 

 

 

 

 

 

 

 

 

 

 

타지마하 지도를 보면 나름 넓어 보이고 지도에 그려진 곳은 전체를 다 돌아보고 나올 수 있다.

두개의 섬을 돌아서 나오고 이머전시 출구쪽으로는 하늘구멍도 보고 올수 있다.

지도로 봐서는 이곳도 제법 사이즈가 있는 세노테 같다. 최소한 도스오호스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모든 세노테의 다이빙시간은 보통 40 분 정도이다)

 

 

 

 

 

 

 

 

 

 

주차장에서 셋팅부터 해봅시다.

사이드마운트로만 다이빙을 쭉한 루비엘과 신랑은 셋팅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린다.

다이빙할때는 뭔가 쾌적해보이는데 세팅하는동안은 세상 바쁘다. 물속에서도 신경쓸 것이 많다고 한다.

 

 

 

 

 

 

 

 

 

 

 

 

 

내려서 오늘도 세노테를 보고 포인트 브리핑.

이런 포인트는 경험이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오는 곳이라서 초심자들이 없어서 사람이 더 없는 곳이라고 한다.

실제로 거기서 마주친 사람들은 주로 사이드마운트 훈련을 겸하거나 경력이 다소 있는 것 같았다. (나만 쪼렙 다이버)

 

 

 

 

 

 

 

주차장에서 바로 내려올 수 있는 곳에 입구가 있고 여기도 역시나 작고 별거 없어 보이는 입구다. 

들어가서 첨벙되고 반신욕 삼아서 놀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 이기도 하고.

타지마하 나름 세노테 다이빙에서는 제법 할수 있는 곳이라서 우리 도착했을때 이미 차도 3대나 있었다.

시간 있으면 여기에 돗자리 깔고 누워서 수영이나 하면서 피크닉 하면 좋을 것 같은 한적함이 있다.

너무 얕아서 스노쿨링할 만한 것은 없고 다이빙만을 위해서 오는 곳이라서 한적할 것이다.

그 말인 즉슨 우리도 여기서 한가하게 놀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

스노클링 입장료 조차 책정되어 있지 않을지도 가능성이 높다.

반신욕이나 가능할 것 같고 스노클링 할 정도의 뷰나 깊이는 아니라서 말이다.

 

 

 

 

 

 

돌에 이끼는 잔뜩 끼었는지 몰라도 투명하고 맑은 물은 확실하게 보인다.

이곳은 만들어진 나무 계단 없이 돌 스텝들을 밟으면서 물 속에 입수할수 있다.

 

 

 

 

 

 

 

 

 

 

 

 

 

 

 

 

 

 

 

 

 

 

타지마하도 물속 구경을 한 번 해봅시다.

(  타지마하는 카메라 비용을 받는 세노테 중에 하나. )

 

타지마할의 랜드마크중에 하나인 소라?암모나이트?

변환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포인트이다.

 

 

 

 

 

 

 

 

제기능은 못하지만 지상으로 나갈수 있는 비상용 입구를 쓸수 있는 곳도 있다.

이런 오프닝은 빛을 넣어주니 사진 찍기에는 더 없이 좋다.

 

 

 

잠시 쉬는 동안 우리보다 먼저 들어갔던 다른 팀도 우리처럼 쉬러 나왔었다.

이런 오프닝은 나가보면 별거 없지만 물 속에서는 빛 들어오니 구경하기 좋은 포인트인것 같다.

확실히 케이브(천장 닫힌) 곳보다는 케번(천장 열린 구역이 있는) 들이 구경하기 좋은것 같다.

우리가 가는 케이브는 가는길도 확실하고 라이트 비추는  다 보이니 어렵지 않긴한데 

아무래도 종유석이 확실하게 많아서 지형 구경할만한 곳이 아닌 곳은 재미가 떨어지긴 한다.

 

 

 

 

 

 

 

 

 

 

물에서 나와서 혼자서 여행 다니던 중에 다이빙 배우기 시작해서 연습하고 있는 한국인 분도 만났다.

강사와 둘이서 사이드하고 다음 포인트로 떠나고 있었다. 멋지구리!

우리는 다시 정리를 하고 오늘의 두번째 포인트로 이동한다.

 

 

 

 

 

 

 

 

 

🎵TAJIMAHA cenote 타지마하 세노테

 

🎵Diving enterence fee : 300 peso

 Camera fee : 20 USD

 

 

 

 

 

 

 

 


룸한달살기 / Evelyn & Eiden / @Tulum / 20190702-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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