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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DAY 60 알카트라츠 투어 Alcatraz tour

걷는소녀 2022. 9. 21. 18:41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집으로(feat.샌프란시스코)

DAY 60 알카트라츠 투어 Alcatraz tour

 

 


 

 

 

 

 

대망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서 짐을 다시 한번 단단히 챙겼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은 알카트라츠 투어다.

알카트라츠 투어는 평을 찾아보면 다들 추천해주는 관광 코스다.

 

 

예전에 샌프란시스코에 왔을 때는 감옥섬에 가서 뭐하나 싶어서 생각도 안했던 코스인데

신랑도 관심이 있고 가볼만 할 것 같아서 예약을 했다.

 

밤에 가는 나이트 투어도 있는데 이건 예약에 실패해서 낮에 가는 배를 타기로 했다.

 

 

 

 

 

 

 

 

 

https://www.alcatrazislandtickets.com/

 

Alcatraz Tickets | Alcatraz Tours | Visit Alcatraz Island – AlcatrazIslandTickets.com

 

www.alcatrazislandtickets.com

 

 

 

 

 

 

 

 

 

 

처음 여행을 시작할때 저녁을 먹었던 그 피어에 가면 

알카트라츠 행 배가 있는 섹션이 따로 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정말 많고 배가 많이 다님에도 불구하고 표는 매진이고 

대기 인원이 정말 많다는 놀라울 정도였다.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나는 왜 이전에 안 왔을까 싶을 정도였다.

 

 

 

 

 

 

 

 

 

 

 

 

 

 

 

 

 

 

난 어딜 가도 모형들이 너무 좋다.

섬 전체를 구현한 대형 모형이 광장 가운데 자리 잡고 있었다.

건물이며 정원과 바다 가운데 떠 있는것 까지 잘 구현해 두었다.

 

 

 

 

 

 

 

 

 

 

 

 

 

 

 

 

 

 

배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밥을 먹었다.

간이 식당과 카페의 중간 쯤 되는 식당이 있어서 그곳에서 두가지를 주문해서 배를 채웠다.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에 자리도 딱히 없고 전체적으로 부산스러웠다.

옛날의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느낌 혹은 놀이공원 식당가 느낌이였다.

 

 

 

 

 

 

 

 

 

 

 

 

 

 

 

 

 

 

 

 

 

배 시간에 맞춰서 줄을 서면 확인마크로 이렇게 손등에 도장을 찍어준다.

그러고나면 또 다시 한번 줄줄이 입장 줄을 서서 기다리다보면 배가 부두로 들어온다.

생각보다 큰 배가 나타나서 놀라웠다. 사람들이 워낙 많지만 시간대가 많은 편이라서 그저 그런 배가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큰 배가 와서 생각보다도 많은 사람들을 싣고 떠났다.

 

 

 

 

 

 

 

 

 

 

 

 

 

 

 

 

 

 

 

 

 

 

 

 

 

 

 

 

 

 

 

 

 

 

 

샌프란시스코 스카이 라인을 보는 재미로 배는 타는 것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예전에 샌프란시스코에 왔을때 금문교 건너편에 가서 강 구경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잠시 배타는 걸로 그 소원은 푸는 걸로 한다.,

 

 

 

 

예쁜 스카이라인과 구름에 가려져 버린 금문교와 섬을 구경하다 보면 금새 섬에 도착하게 된다.

 

 

 

 

 

 

 

 

 

 

 

 

 

 

 

 

 

 

 

 

내려서 바로 투어가 시작할꺼라는 나의 예상과 달리

섬을 등반해서 위쪽에 있는 건물을 입장해야지 투어가 시작된다.

 

 

 

 

 

 

 

 

 

 

 

 

 

 

 

 

 

 

 

 

 

 

 

 

 

 

 

 

전체가 다 공개된 공용 샤워장에서 안내 책자나 오디오 가이드를 받아서 투어를 시작할 수 있다.

한국어 투어 가이드도 있으니 투어는 어렵지 않게 갈수 있다.

 

 

 

 

 

 

 

 

 

 

 

 

 

 

 

 

 

 

 

 

 

 

끝이 없는 감옥방을 돌고 돌면서 오디오 가이드를 듣고 있으면 

감옥이라는 것이 범죄자들의 인권을 위해서 존재하는 곳은 아니지만

이런 좁고 문제가 많은 곳에서 사느니 법 정도는 지키면서 사는 것을 선택하는게 당연히 나은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한참 감옥 방들을 통과하다가 보면 잠시 건물 밖으로 나가는 코스가 있다.

이쪽은 감독관들의 사무실이 있어서 죄수들은 건물 밖을 볼수는 없는 쪽이였다.

바다 건너의 샌프란시스코를 바라보고 있자면 여기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많은 관리자들이 출퇴근했다는 이야기를 듣자면 신기했다.

 

 

 

 

 

 

 

 

 

 

 

 

 

 

 

 

 

 

 

 

 

 

 

 

 

 

 

 

 

 

 

 

 

 

 

 

 

 

 

 

다시 독방을 비롯한 여러가지 를 다시 구경하고 나면 

처음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오면서 투어는 끝이 난다.

오디오 가이드 덕분에 그냥 구경하면서 지나가면 모를 만한 것들을 알게도 되지만

그냥 쳐다봐서는 감흥이 없을 것들을 하나하나 지켜보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오디오 투어는 정말 쓸만하다.

 

 

 

 

 

 

 

 

 

 

 

 

 

 

 

 

 

 

 

 

 

 

 

 

 

 

 

 

 

 

 

 

 

 

배가 도착한 선착장 앞에는  책방과 기념품 샵이 있다.

다음 배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이곳을 구경한다.

 

 

 

알카트라츠와 관련된 제품들과 책들이 잔뜩 있고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 답게 국립공원 관련 기념품들도 함께 있다.

알카트라츠 기념품들은 특이한 것들이 많아서 선물용 기념품으로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알카트라츠의 매력을 모른다면 별로 좋지 않은 기념품일테니 자제해야한다.

 

 

 

 

 

 

 

 

 

 

 

 

 

 

 

 

 

 

선착장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또 배가 오기를 기다렸다가 차례로 배를 타고 돌아 왔다.

제법 오래 기다렸는데 이래서 출발 선착장에 돌아오는 배편 시간에 대한 안내가 있는 모양이다.

 

 

 

 

 

 

 

 

 

 

 

 

 

 

 

 

 

 

 

남은 시간은 걸어서 피어 39로 이동했다.

샌프란시스코라면 역시 피어 39니까.

 

 

 

 

 

이전에 왔을때는 낮잠자는 바다 사자는 거의 없었는데 

오늘은 단체로 일광욕을 즐기면서 자는 아이들이 가득 있어서 구경할 수 있었다.

여기를 돌면서 밥도 간단하게 먹고 기념품이랑 선물들을 마지막으로 샀다.

 

 

 

 

 

이제는 진짜로 돌아갈 시간

 

 

 

 

[바람: Americas/California, 2019] - [부부의배낭메고두달여행기] DAY60 이제 정말 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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