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63

DAY 59: 역시 시내투어는 하지 말아야해,, AREQUIPA

DAY 59_ AREQUIPA, PERU시내투어란 ㅠㅠ 잠도 좀 자고 여유롭게 일어나서 옷 잘 챙겨입고, (추운동네로 왔으니깐, 흑 ㅠㅠ 추운동네는 정말 끝난줄 알았는데 말이지..)일단은 아침을 먹는다. 광장 주변에 이렇다할만한 번번한 식당을 찾을수가 없어서 결국은 2층에 있는 관광용 식당에서 식사.오늘도 다음날 예약을 위해 딱히 일정이 없는 하루이므로, 여유롭게 돌아다닌다 이곳도 다른 곳과 다를바 없이 중심의 광장은 네모 나게 주변을 둘러서 스페인식 테라스와 건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이층에서 밥을 먹으니 내려다보고 있기에는 제법 좋다. 밥 먹고 내려와서 관광 삐끼에게 잡혀서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오늘 시내투어를 하자고 해서 오늘 딱히 할일도 없고 해서해보기로 했다. 사실 5시간이라는 시간은 좀 길어서 좀..

DAY 49: 트레킹의 타운 눈도 있는 동네, HUARAZ

DAY 49_ HUARAZ, PERU트레킹도시, 추운 도시 우와라즈 트래킹을 하기 위해서는 하루의 시간이 필요 했다.그 하루를 늦잠자고 씻고 짐을 싸면서 우와라즈를 한바퀴 도는 걸로 평안하게 보냈다.물론 트래킹을 예약하기 위해 잘 보이지도 않은 이층에만 존재하는 에이전시 혼자 돌아다니느라 정신 에너지를 약간 사용하고맛있는 음식점을 찾지 못해서 짜증도 조금 유발했으며, 온사방에 있는 사람들이 다 혼자가 아닌것에 지독히 외로웠으며(언제나 그렇듯 특히나 친구들을 잔뜩만들고 나서 그들과 헤어진 직후의 쓸쓸함 처음 혼자 여행하던것과는 비교가 안된다)온천에 가서 오늘은 몸을 풀고 내일부터 트래킹을 할까 생각했으나 나의 수영복은 이미 빨래더미들과 함께 맡겨진 이후인 상황에도어제 하루 이동에만 이용했지만, 사실 오늘까..

DAY 20: 최고 맛난 디저트와 마지막 밤, BARILOCHE

DAY 20_ BARILOCHE, ARGENTINA마지막 디저트와 뜻하지 않은 저녁 우리의 헤어짐도 아쉽고 배의 출출함도 아쉬워서 디저트 한입 같이 하고 헤어지기로 한다.여자 셋이 모여서 아무것도 안 먹는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이야기다. RAPANUI since 1939 바릴로체의 top chocolateria 중 하나라고 한다. 사람들이 잔뜩 초콜렛을 사는 것을 밖에서 구경하다가 가게에 들어간다.초콜렛을 잔뜩파는 곳을 지나 들어감녀 우리네의 카페보다 훨씬 늘어지는 컨셉의 쇼파 가득한 샬롱 같은 곳이 있다.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으면 되는데 마침 동전을 털어서 계산하는 아이들 무리가 보여서 그 자리에 앉기로 했다.못 먹은 탓도 있고 초콜렛 냄새가 진동을 하는 탓도 있으니 우리는 이미 두근두근 모드. 메뉴판이..

DAY 20: 정말 우연히 찾은 동네와 추억, EL BOLSON

DAY 20_ EL BOSON, ARGENTINA정말 우연히 찾은 시장에서의 즐거움 바릴로체Bariloche에서 3시간여 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엘 볼손El Bolson.국립공원을 따락 가는 것은 아니지만, 파타고니아 지방의 수많은 highway 중에 하나를 지나는 것이라3시간은 상당히 지루하긴 했지만, 창밖의 광경은 제법 멋졌다. 이미 지칠 대로 지친대다가 차라면 진절머리가 나는 상태의 나이기는 하지만,전날 이 근방에 내린 눈 덕분에 매우 멋지긴 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2시간여 만에 도착! El Bolson.이곳이 예쁜 동네고 주말에는 시장 볼 것도 있다고 하여서 온 곳.100배 즐기기 따위나 보고 있는 나로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는 동네. 동네의 첫인상은. 어제 나를 고생 시킨. 안데스 동네와..

DAY 20: 나의 마지막 바릴로체, BARILOCHE

DAY 20_ EL BOSON, ARGENTINA사람이 어디로 흘러 들어갈지 아무것도 모르것이다 아침부터 다녀온 터미널은 둘째고 리셉션도 우리방 할머니들도 도와주시질 않는다. 7시버스를 타고 떠난 남매를 뒤로 하고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이동네 때문에 혼자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으나, reception은 열리지 않았다.7시반부터 아침 식사인데, 어제밤에 리셉션 아이도 노는거 같더니.. 7시반에 reception도 열지 않고 아침도 아직이다. 으이구.하는 수 없이 나도 침대로 기어 올라가서 조금더 잘까 했으나, 잠시 뒤에 할머니 들께서 일어나서 아침 준비를 하신다.어쩔수 없이 나도 다시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내려왔다. 리셉션을 보는 아이가 영어를 아예 못하다보니.. google translation켜 ..

DAY 55: 항구도시에서의 아름다움, night of Lima

DAY 55_ LIMA, PERU NIGHTSHIGHT항구도시의 밤은 역시 멋지다+_+ 숙소에 들어갔다가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누워 있으니 기분이 좋다.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잠을 자기 까지 했다.눈을 떠보니 이제 아주 조금씩 해가 지고 있는 상황리마가 아주 조금은 내려왔지만, 여전히 해가 일찍 지는 곳이다.좀 더 구경해야겠다는 생각. 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 그래서 남미에서 세번째로 무서운 도시 리마이지만 밖으로 나간다. 제법 거리가 되는 miraflores plaza까지 폭풍 걸어갔다.역시나 메인답게, 휘엉청 밝고, 사람도 많고 활기차다. 다시보니 남쪽으로 공원이 더 늘어져 있고 그쪽으로 식당이 많았다. 사람들도 몰려 있고 불도 많아서 가보니시장이 서 있었다. 시장보다는 Market이 더 어..

DAY 08: 사랑에 빠지다. USHUAIA

DAY 08_ USHUAIA, ARGENTINA한눈에 반한 도시 #세상에 한눈에 반할 수 있는 도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근데 정말 한눈에 반할 만큼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도시.여기는 USHUAIA. 비행기는 도착했다. Aeropuerto Malvinas Argentinas, Ushuaia, Argentina도시에 가까워질 때부터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였다. 저밑에 보이는 것들이 너무 멋져서..난 분명 반팔 반바지 속에서도 한낮에는 더워서 땀이 흐르던 이과수에 있었는데, 몇시간만에 발 밑에는 설산들이 눈옷을 입고 깔려 있었다.높은 산 한개만 존재하거나 하지 않았다. 발밑이 다 하얗게 뾰족뾰족하게 생겨있었다.남쪽을 향해서 끝없이 내려가던 비행기 밑으로 하얗고 뾰족한 모양까지 갖춘 설산이 펼쳐지더니 저 멀리..

DAY 08: 무시무시한 이동의 날. 뻘짓으로 시작하다. to USHUAIA

DAY 08_ IGUAZU, ARGENTIA to USHUAIA, ARGENTIA이동의 날 #여행 초반 답게 아침부터 뻘짓 작렬아침 4시반 부터 눈이 떠져 버렸다. 으악! 그래서 다시 자도 푹 자 버릴까봐 무서워서 서성거리다가 그대로 일찍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나와버렸다.나 도대체 몇시에 나온거니… 결국 공항에는 6시가 되기 전에 도착.근데 이건뭐… 불도 안 켜지고 온 공항에 security 단 한명 앉아 있는 상황.그런 상황에서 나는 공항으로 입장.. 아..aeroargentina가 보이고, 벽에 충전기를 꽂을 수 있는 바닥-_-에 앉아서 노닥노닥 기다리기로 한다.할일도 없으니 일부러 wifi결제까지 해서 써보려고 했으나 결제도 해 주지 않는다-_- 에잇!! 나의 뻘짓의 흔적 주섬주섬 노동자 분들과 공..

DAY 71: 황금만 있는 박물관, Museo del Oro

DAY 71 _ BOGOTA, COLOMBIA MUSEO DEL ORO재미가 없는 황금 박물관 투어 끝나고 바로 황금 박물관으로 향하지 않고 어딘지 모르게 기운 빠져서 먹으러 먼저 들렀다.walking tour 할때 몇가지 콜롬비아의 음식을 소개 해주어서 그 중 한 군데에 그냥 들어갔다.사실 음식 설명은 제대로 듣지도 못해서 기억나는 것도 없고 Tamales가 항상 궁금했던 터라 그걸 먹으러 들어갔다. #내가 간 곳은 La puerta de la tradicion이라는 곳,plaza bolivar에서 한쪽길로 올라가면 그 옆에 쭉 간식과 음식들을 파는 곳이 존재한데 그중에 한 군데에 무턱 대고 들어 갔다. 식당앞에는 간식과 음식 사진들이 있으니 찾는 것은 어렵지가 않다. 이런식으로 말이다 내부에는 곳곳에..

DAY 71: 보고타의 시내를 구경하는 walking tour

DAY 71_ BOGOTA, COLOMBIA WALKING TOUR나의 마지막 일정 시내 구경 # Transmile을 타고 서둘러 시내로 돌아와서 museo del oro역에서 내려 correo 7을 따라서 열심히 걷는다.배가 열심히 고프다.일단 광장과 마주친다. plaza bolivar.주요 건물이 다 있는 보고타의 구시가지의 중심지이다. 여기마저도, 동물이 있다. 이런건 페루나 볼리비아나 있는거 아니니-Lima나 buenos aires 에는 없었다고… 비둘기로 가득찬 광장은 남미를 다니면서 많이 만났지만,,(대부분의 광장이 일단 비둘기의 차지라고 생각해도된다)여기처럼 비둘기 밀도 가 높은 곳은 처음이다. 정말 정말 많다. 정말 정말 싫다. 여기 콜롬비아의 수.도. 인데,, 구시가지라서 이런것일까?? ..

DAY 71: 마지막날도 열심히 움직입니다 to Sal cathedral

DAY 71_ BOGOTA, COLOMBIA ZIPAQUIRA마지막 날이지만, 비행기타는 날이지만 오늘 하루가 있으니깐 하루처럼 풀로 쓰기로 다짐한 날. 오늘도 무한정 걸어봅니다. #아침에 역시나 알람이 울리기전에 일어나는 여행자의 불안한 마음가짐7시에는 도시를 떠나야하는 계산 때문에 6시전에 깨어났지만 여전히 피곤이 가득히 묻어 있어서 일어나기가 힘들다.방의 충전기도 역할을 안 해주는 덕분에 나가서 핸드폰 충전기에 꽂아 놓고서 씻고 짐 정리하고 나니(체크아웃도해야하는 날이잖니!) 8시에나 호텔을 나서게 되었다. 전날 고장나준 충전 잭 덕분에 extra 배터리로 아침에 핸드폰 충전 시키고 나서 ,이틀동안 비행기를 타야하니 배터리를 하루 종일 충전 시켜 놓고 가고 싶은 마음에컴터 방에 충전기 꽂아 놓고 가..

DAY 70: 감히 최고의 야경이라고 말할 수 있는 몬세라트 언덕

DAY 70_ BOGOTA, COLOMBIA몬세라트 언덕에서 내려다보기 :) #배를 채우고 황금박물관을 포기하고 살포시 읽은 정보에서3-4시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고 내려오는 것이 코스라는 몬세라트언덕으로 이제는 가기로 한다. 이미 4시였다. 지도를 들고 더듬더듬 길을 찾아 본다. 여기의 Main Station of Cable Car Station & Funicular을 찾아가는것이다 Transmile을 따라서( 이길이큼직하고 안전한 느낌이 제일 든다. 다음날 막상타보고나서 안것이지만,나의 숙소 앞 J line의 끝자락이라서 transmile이 적기 때문에 느낄수 있는 느낌이다. 다른 길들은 언제나 빼곡히 transmile이자동차들보다 더 많이 달리고 있기 때문에 highway같은 느낌만 줄 뿐이다.)길을..

DAY 70: 나의 마지막 도시 BOGOTA 입성

DAY 70_ to BOGOTA, COLOMBIA마지막 이동을 합니다. 보고타에서의 하루 #아침 10시경의 비행기여러날에 걸친 뻘짓에서 결국 큰 돈 내고 타는 비행기..그래도 보고타로 가야하는 관계로 그냥 탑니다.비행기 값은 마지막 태클의 절정인 녀석이였습니다. 3배에 가까운 비행기값을 내려니 눈물이 그냥 쑥쑥 ㅠㅠ 1시간만에 그래도 보고타에 일단 내리고 나니 집에는 갈 수 있을 꺼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집이 가까워지고 있구나…… 후아.. 보고타 공항.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앞 가족을 보고 헉.딸래미가 졸린지 피곤한지 아부지의 가방에 매달려서 가고 있다.가족을 지나치면서 봤는데 딸이 자고 있는것도 아니였다.나름 피곤함속에서 즐기면서 트렁크에 매달려 가고 있는 중인듯. 공항에서 내려서 짐을 찾고 보니, 떡하..

DAY 69: 로맨틱한 도시의 마지막 야경 CARTAGENA

DAY 69_ CARTAGENA, COLOMBIA아름다운 야경 앞에서 느끼는 사무치는 외로움 # 비행기표를 끊고 바닷물과 햇빛에 시달린 나의 몸과 머리를 위해서 샤워하니 산뜻하기가 그지 없다 ;ㅁ;우리방 남정네들은 모두 체크아웃한 상태라서 자리도 높다란 이층에서 아래층으로 내려왔다!핸드폰 충전하면서 하루치 인터넷도 하고 나서 저녁도 먹고 마지막으로 구시가지를 한번더 걸어야겠다는 생각에 움직인다.소세지 같은게 먹고 싶은데, 구시가지에 가면 삼삼오오 모여서 밖에서 밥먹는 애들 투성일꺼 같아서 숙소 근처에서 찾으려는데 도저히 찾기가 힘들다. 결국 식사도 가능한 바에 들어가서 피자.사람도 없는게 불안불안 했지만 다른데 갈곳도 없고해서 시켰으나, 맛도 없구나-ㅅ- 배만 채우고 나온다. 구시가지 전체가 밤이면 같은..

DAY 69: 오늘은 하얀 해변가로 가는날~ to Isla del Rosario

DAY 69_ CARTAGENA, COLOMBIA ISLA DEL ROSARIO더욱더 외로워지고 짜증나는 해변 투어. # 약속시간까지 맞춰서 투어를 나가는, 시계 광장 앞에서 만나는 투어. 근데 아무도 없는거다! 헐! 하는 순간어제 표를 팔았던 아저씨가 자기 따라오라고한다. 나 혼자다-_- 가뜩이나 해변에 혼자가는 것도 불안 불안 했는데, 투어팀이 없다니-_-오늘 이미 말릴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바로 옆에 있는 바다가 과연 배가 있는걸까 했는데, 안으로 살짝 들어온 만 같은 곳에항구가 있었다. 이미 줄을 서서 배를 타고 있는 사람들. 부두세를 내고서 혼자서 게이트를 지나서 알아서 배를 타러가야했다-_- 줄을 서서 배를 타고 있는데, 배가 만석이 되니깐 그냥 떠난다-_-다음 팀은 다음 작은 배로-_- 갑판..

DAY 68: 구시가지를 걷다. walking tour??

DAY 68_ CARTAGENA, COLOMBIA 구시가지를 걷다 #아침에 일찍은 일어나기 힘들었지만,오늘은 시내 구경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일어나서 움직인다.우리방 남정네들의 쇼킹한 상태 목격하고-_- 씻고 나서니 11시는 된듯.온통 하얀 숙소에 아침에 조용하니깐 차분하고 기분이 좋기는하다~ 덥다는 사실 빼고,, 나는 그런 더위를 하루 이틀 지내는 거니 별 생각 없었으나 돌아서서 생각해보니외국 애들이 왜 아침부터 수영장 주변에 진치고 누워서 하루 종일 놀기만 했는지. 한국의 더위를 겪다가 보니 이제는 알 것 같다ㅠㅠ 일단은 central 구시가지로 가본다.걷는데 정말 햇살이 장난이 아니다;ㅁ; 바다도시라서 습도도 장난이 아니다;ㅁ; 숙소길을 빠져나와 광장건너 편에 시계탑이 보인다'ㅅ'구시가지를 둘러싸는 ..

DAY 67: 오늘도 이동만하지요 to CARTAGENA

DAY 67_ to CARTAGENA MOVING DAY지겹다지겨워 이동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는건 지겨워. 여러가지로 날 열받게 만든 이곳의 문제는 여행 막판에 모든 것의 절정체였다.일단 아침에 깨어나서도 기분이 꿀꿀하기 그지 없다.천정이 무한하게 높지만, 창이 전혀 없어서 어둑어둑하다.화장실 천장은 반투명이라서 빛이 들어와서 그쪽으로 해가 뜬것은 확인이 된다.역시나 일찍 일어나긱 싫다. 어차피 일찍이 없는 비행기 따위. 싸지 않은 비행기 따위.자리가 없기전에 표 사는 일만 하면 되는 상태니.. 일어나서 주섬주섬 샤워하고 주섬주섬 짐싸고 일단 나가서 티켓팅부터 하러가본다. 두군데 들렀으나 가격도 10 peso 차이에 이 더위에 걷는것도 더 짜증나고 이러나저라 도움되는 것도 없고 비행기에 대한 무한 짜증에 ..

DAY 66 : 오랜만에 국경을 통과하는 날! to COLOMBIA

DAY 66_ to LETICIA, COLOMBIA BY BOAT배로 국경을 넘다'ㅅ' 하지만 이것이 불행의 시작일 줄이야.. # 6시 배를 타기 위해 아침에 출발.bording 6시 다되어서 하니깐 일찍가면 기다리기만 한다며 15분전쯤 호텔에서 출발하라는 투어관계자의 말대로 출발하였다.툭툭이를 타고, 정말 금새 도착해서 보니 보딩 대부분 한 상태. 체크하고 과일도 한 주머니 사서 두자리 빈 곳에 앉았다. 정말 다행히 두자리 다 이용하면서 하루 종일 있었다. 정말 다행!! 지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이키토스에서 삼개국 국경으로 이어지는 아마존 강을 따라서 국경도시까지 가는 것이 오늘의 일정 iquitos에서 아마존 강을 따라 가는 배를 타면 지도처럼 삼개국의 국경이 마주한 곳까지 배가 온다.santa뭐시기..

DAY 65: 아쉬운 보름달이 뜬 아름다운밤 , Iquitos

DAY 65_ IQUITOS, PERU페루의 마지막밤의 보름달 #도시로 돌아왔당~ 사무실에서 부츠 반납과 함께 총평 기록하고 나를 공항에서 데려다 줬던 매니저가 다시 데려다 준다.일단 배 티켓 끊는데 데려다 주고 (말 대신 다 해 주니깐 역시 편하다-ㅁ-) 전 숙소에서 짐 찾아서더 싼 숙소로 옮겨 주는것 까지~_~ㅎㅎ혼자 들어가서 씻고 나니깐 좋다>_< 잇힝 저녁을 함께 하기 위해 7시에 광장에서 만나기로 한 며느리-시누이를 만나러 나간다.나가니, 프랑스 여인네가 같이 있다. 같은 방에 있는데 같이 먹기로 해서 나왔다고 한다. 10개월간 여행 중이라는 여인네 너무 부럽다ㅠ________ㅠ 어디로 갈까하다가 역시나 강가에 좋은 레스토랑이 많다고 써 있어서 그곳으로 가보기로 한다.맛있는것도 좋지만 기분좋게 ..

DAY 64: semi-jungle 속 누벼보기, in Amazon

DAY 64_ IQUITOS, PERU AMAZON아마존 걸어보기 우리에게즐거움을 많이 준 앵무새hola! 라고 계속하면서 친구들을 계속 찾던 앵무새. 한명은 pedro, 한명은 pepe(pepe는 jose의 다른 이름이라네요'ㅅ')여튼 끊임없이 찾아대서 정말 많이 웃겼다. 다른 애무새 두명의 이름으로 찾는 거였다고 했다.우리가 제일 많이 들은건 페드로 였는데, 정작 이 아이의 이름은 네그로라고ㅎㅎ 네그로라니 ㅋㅋ 이렇게 손을 내밀면 올라타기도 하는 녀석'ㅅ' 한방향으로 끊임없이 가고 싶어하던 녀석 재밌었다:) 우리가 옷을 다 짜고 갈아 입고 하니 비가 그쳤다.옷걸이들을 다 꺼내들어서 옷을 걸어 놓고 점심을 먹었다.으아. 우리를 흠뻑 적신 비가 어딨냐는 듯이 맑다ㅠ_ㅠ * 이게 지난 겨울 수면의 흔적 밥..

DAY 64: 드디어! 정글로 들어가자'ㅅ' Amazon, iquitos

DAY 64_ IQUITOS, PERU AMAZON정글로 들어가다! HOLA!!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짐을 나눠 싸고 빨래를 들고 나오니 다른데가서 맡겨야한다고;나와서 모터택시타고 가서 빨래를 맡기니 4kg까지 12솔이라는-_- 어이없는 가격에 할수 없이 내고아침 먹거나 살만한데를 보면서 찾으면서 숙소까지 걸어왔지만 보이는 것은 없고 배는 고프고 시간은 없고짐을 맡기고 옆에 보니 작은 까페가 붙어 있으나 바로 픽업이 와서 샌드위치를 살 시간은 없고 마실것만 하나 사서 숙소를 떠난다. 걸어서 회사까지 가는데, 가는 길에 독일 아저씨도 픽업해서 고고.회사에는 이미 이스라엘커플과 호주 아저씨, 노르웨이 아가씨 둘이 있었다. 아침에 모인 사무실에 있는 그림'ㅅ' 눈에 확확 들어오고 귀엽다'ㅅ'ㅎㅎ 모터택시에 다..

DAY 63 : 이동하는 날..to iquitos!

DAY 63_ AREQUIPA TO LIMA TO LETICIA, PERU 무한히 이동만 하는 날.. 아.. #밤 버스를 타고 나 홀로 리마 상경맨 앞줄에 앉았는데 다행히 앞에 네명이 다 여인네라서 마음이 조금 놓였다. 자는 것도 불편하지 않고.그래도 막상 리마에 오니 어디서 내리는건지 몰라서 어버벙~한번 멈춰선 정거장에서 내리는건지 안 내리는건지도 모르겠고@_@ 마지막까지 언어의 부재;ㅁ; 흐어어엄핸드폰에 찍어보니 샌트럴 쪽으로 가는 것 같아서 기다리며 참았다;ㅁ;공원 근처의 지하도와 합쳐지는 큰길이 이차선 도로라서 엄청 막히고 오래걸렸다.불안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남아 있다가 도착한 곳은, 책에서도 그러하듯센트럴 근처의 장거리 버스들이 줄줄이 서는 거리의 자기 회사 버스 정류장.눈치껏 여기서 내려서 짐..

DAY 62 : 어슬렁대던날..in arequipa

DAY 62_ AREQUIPA, COLOMBIA 한게 없는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체크아웃하고 아침먹고 옷가게에서 이리저리하다가결국은 영화도 못보고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나홀로 야간 버스 타고 리마로 간날입니다. 짜증나는 날중에 하나죠.. 그나마 마지막에 멋드러진 하늘 보면서 밥먹으면서 그.나.마. 기분이 조금 풀린날. 이렇게 아리키파의 마지막 날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DAY 58 : 버기투어가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다. enjoy the ICA

DAY 58_ ICA, HUACCACHINA, PERU 생각보다 너무 신났던 버기투어 #아침에 체크아웃 이후에 아침을 먹고, 버스표를 사고 시내에서 필요한 일을 한 이후에무얼 할까하다가 아무래도 사막을 갖고 해서 사막으로 가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나니 5sol이면 가는 곳. 가깝구나;ㅅ;완전 다른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가까운곳에 있었다. 내려서 어찌할까 하니 바로 와서 붙는 삐끼.애기하닥 여기서 바로 버기투어 예약.배도 태워준다고 해서 배까지 탔다'ㅅ'마을 한가운데 존재하는 아오시스 - 정말 오아시스라고 밖에 표현 할 수 없게 사막 한 가운데 홀연히 존재한다 배를 타면서 잠시 마음의 여유 갖기JAYDER이 노를 너무 잘 저어서 나는 쉬웠다ㅋㅋㅋㅋ 감사ㅋㅋㅋ ** 빨간 내얼굴 어쩔꺼야ㅋㅋㅋ 타고 있는..

DAY 55: 리마도착과 새벽의 뻘짓, in bus!!!

DAY 55_ LIMA, PERU리마에서의 뻘짓 아침부터 뻘짓을 했어요'ㅅ' 6시에 딱 맞춰서 리마 시내, 미라플라리스쪽 터미널에 도착한 버스.너무 피곤해서 버스를 탄 이후로 버스안에서 쳐 자기만 했다.그래서 버스에 타서 일기 쓰다가 자려는 생각으로 일기장 꺼내서 앞에다 꽂아 놓고는 손도 안 대고 잠을 자다가 보니깐 아침에도 무려 승무원 아가씨가 깨워줘서 깼다-_- 모두가 내린 텅빈 버스를 정리하던 승무원 아가씨가 나를 깨워서 후다다다닥가방에서 뭔가 빠진것없나 중요한것만 확인하고내가 앉은 자리와 땅바닥만 쓱- 보고 내리다 보니일기장이랑 가이드북을 그대로 못 들고 내렸던 것이다-_- 으아아아. 버스에서 내려서 짐 찾고 잠시 앉아 있는 동안 알아 차리고서 순간 완전 패닉ㅠㅠ가방 챙겨주는 애들한테 이거 못 찾..

DAY 54: 꼭 가봐야할 몬테레이의 온천, HUARAS

DAY 54_ MONTERREY, PERU HUARAZ, PERU몬테레이의 온천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1층에서 자신의 가정집 마냥 소박하게 챙겨주는 아침. 오랜만에 기분 좋게 햇살이 쏟아지는 하늘이 보이는 방.어제의 캐나다 아저씨 덕분에 나는 그럭저럭 싸게 좋은 방에서 편하게 잠도 자고 extra hot water로 샤워도 한 편안한 하루~_~아저씨의 사진들이 매우 맘에 들었는데, 그러고보니 블로그도 물어보지 못하고나는 완전 비몽 사몽한 아침, 늦게 들어온 밤이였고, 아저씨는 아침 일찍 서둘러 나가셨다. 정리하고서 오늘의 일정을 시작해 본다 가이드가 데릴러 와줘서 걸어서 버스를 타러 간다.교회 앞에서는 행사가 진행중이였다. 장례식 같기도 한 것이 신에게 드리는 일종의 축제? 의식? 중이라고 한다.오늘은 ..

DAY 47: 쿠즈코에서의 마지막날, 그리고 장거리버스.

DAY 47_ CUSCO, PERU to LIMA좋아하는 쿠즈코 안녕~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 씻고 짐을 챙기고 일찍 나오려는거 힘들어하다가 적당한 시간에 나왔다.( 나의 여행의 마지막 한국인을 만났다. 우리방에 한국인 아저씨가 있었으나, 내가 일어나서 부스럭 대는 동안 체크아웃 하셨다)체크아웃, 짐 맡기기, 아침 먹기까지 마치고서 언제나 가던 그 길을 걸어서 센트럴로 나왔다. 오늘 12시에 만나기 전에 grace가 완전 추천해준 chocolate museum에 갈 예정이다 어디쯤인지 알려줘~ 라고 했다가 사랑스러운 grace가 설명을 못해서 박물관 바로 앞까지 데려다줘서 위치를 알고 있는 Choco Museo중앙 plaza 뒤쪽 광장에서 이어진 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써 놔봤자-_-) 안..

DAY 21: 3주만에 chile를 향해 국경을 넘다. to puerto montt /chile

DAY 21_ to CHILE 3주만에 국경을넘다 Adios,나의 아르헨티나 5월1일부터 시작하면 정확하게 3주만인 21일째에 국경을 넘어서 칠레로간다. 3주나 아르헨티나에 있었다. 그런데도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아직도 아쉬움이 너무너무 많은 아르헨티나. 거꾸로 여행을 했다면 좀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을끼? 이과수 폭포도 맞고 푸에르트 마드린에도 가보고, 펭귄은 여전히 못보더라도 스키는 탈 수 있었을까? 알 수 없다. 한가지 더 아쉬운거는 너무 비싸고 시간도 많이 걸리니 외롭고 추울꺼라는 생각에 국경을 통과하는 투어를 안한것을 후회하며 국경을 넘는다. 차라리 san martin에 가지 말고 국경을 넘는 투어를 하게는 훨씬 나았을 거라는 생각. 에효.. 가격은 물론 국경투어가 더 비싸겠지만..ㅠㅠ 아저..

DAY 01: 남미(!)에서의 첫날밤.. Puerto madero

DAY 01_ BUENOS AIRES, ARGENTINA PUERTO MADERO 의외로 아름다운 야경 버스를 일단 탄다.동전도 없는데 이리저리 둘이서 모아서 둘이 요금을 만들어냈다. 동전만 받아주는 여기네 버스!이 동네 버스를 탈 생각도 안 했지만, 지윤이가 꺼내 들은 버스 책은 정신이 없었다-_-;구역 별로 이 구역에서 저 구역을 찾고 두 군데 겹치는 버스 번호를 일일이 찾아서 타야한다;어렵기가 그지 없다!! 센트럴지구가 크지 않은데다가 지윤이 사는 팔레르모 쪽은 subte도 없어서 버스가 좋은 교통수단인 부에노스. 고민끝에 지윤이도 처음가는 곳이라 근처까지가는 직진 버스를 타고서 내려서 한 블럭을 걸어서 puerto madero에 다시 도착.여전히 여기를 어떻게 다 걸어서 왔냐고 묻는 지윤이. 핫핫..

DAY 01: 색이 아름다운 탱고의 본원지, La Boca

DAY 01_ BUENOS AIRES, ARGENTINA La BOCA색은 아름다우나 날씨가 아름답지 못한 라보카 이제 지윤이랑 만나기로한 보카 지구의 포인트를 확인하고 배가 매우 고파서 일단 밥을 먹기로 한다. 둘이서 저녁을 먹을꺼지만, 늦은 시간이지만 (4시경이였던 걸로 기억;;)아직 아무것도 안 먹어서 너무 배가 고픈 상태이므로,, 역시나 메이데이라서 아무곳도 열린 곳이 없었으나 다행히 이동네에 단 한군데가 있었다!그냥 들어가본다. wifi도 되는 곳이다( 이떄까지만해도 가는 곳마다 wifi가 있는게 고마운줄 모르고ㅎㅎ) 잘 모르겠는 메뉴판,, 적당히 pollo로 시킨다 방글방글 주문 받아주는 아저씨. 내부 분위기도 괜찮고~_~ 닭구이와 감자송송.별로 커 보이지도 않은데 너무 배가 부른다ㅠㅠ 마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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