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살아보자 847

DAY 71: 마지막날도 열심히 움직입니다 to Sal cathedral

DAY 71_ BOGOTA, COLOMBIA ZIPAQUIRA마지막 날이지만, 비행기타는 날이지만 오늘 하루가 있으니깐 하루처럼 풀로 쓰기로 다짐한 날. 오늘도 무한정 걸어봅니다. #아침에 역시나 알람이 울리기전에 일어나는 여행자의 불안한 마음가짐7시에는 도시를 떠나야하는 계산 때문에 6시전에 깨어났지만 여전히 피곤이 가득히 묻어 있어서 일어나기가 힘들다.방의 충전기도 역할을 안 해주는 덕분에 나가서 핸드폰 충전기에 꽂아 놓고서 씻고 짐 정리하고 나니(체크아웃도해야하는 날이잖니!) 8시에나 호텔을 나서게 되었다. 전날 고장나준 충전 잭 덕분에 extra 배터리로 아침에 핸드폰 충전 시키고 나서 ,이틀동안 비행기를 타야하니 배터리를 하루 종일 충전 시켜 놓고 가고 싶은 마음에컴터 방에 충전기 꽂아 놓고 가..

DAY 70: 감히 최고의 야경이라고 말할 수 있는 몬세라트 언덕

DAY 70_ BOGOTA, COLOMBIA몬세라트 언덕에서 내려다보기 :) #배를 채우고 황금박물관을 포기하고 살포시 읽은 정보에서3-4시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고 내려오는 것이 코스라는 몬세라트언덕으로 이제는 가기로 한다. 이미 4시였다. 지도를 들고 더듬더듬 길을 찾아 본다. 여기의 Main Station of Cable Car Station & Funicular을 찾아가는것이다 Transmile을 따라서( 이길이큼직하고 안전한 느낌이 제일 든다. 다음날 막상타보고나서 안것이지만,나의 숙소 앞 J line의 끝자락이라서 transmile이 적기 때문에 느낄수 있는 느낌이다. 다른 길들은 언제나 빼곡히 transmile이자동차들보다 더 많이 달리고 있기 때문에 highway같은 느낌만 줄 뿐이다.)길을..

DAY 70: 나의 마지막 도시 BOGOTA 입성

DAY 70_ to BOGOTA, COLOMBIA마지막 이동을 합니다. 보고타에서의 하루 #아침 10시경의 비행기여러날에 걸친 뻘짓에서 결국 큰 돈 내고 타는 비행기..그래도 보고타로 가야하는 관계로 그냥 탑니다.비행기 값은 마지막 태클의 절정인 녀석이였습니다. 3배에 가까운 비행기값을 내려니 눈물이 그냥 쑥쑥 ㅠㅠ 1시간만에 그래도 보고타에 일단 내리고 나니 집에는 갈 수 있을 꺼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집이 가까워지고 있구나…… 후아.. 보고타 공항.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앞 가족을 보고 헉.딸래미가 졸린지 피곤한지 아부지의 가방에 매달려서 가고 있다.가족을 지나치면서 봤는데 딸이 자고 있는것도 아니였다.나름 피곤함속에서 즐기면서 트렁크에 매달려 가고 있는 중인듯. 공항에서 내려서 짐을 찾고 보니, 떡하..

DAY 69: 로맨틱한 도시의 마지막 야경 CARTAGENA

DAY 69_ CARTAGENA, COLOMBIA아름다운 야경 앞에서 느끼는 사무치는 외로움 # 비행기표를 끊고 바닷물과 햇빛에 시달린 나의 몸과 머리를 위해서 샤워하니 산뜻하기가 그지 없다 ;ㅁ;우리방 남정네들은 모두 체크아웃한 상태라서 자리도 높다란 이층에서 아래층으로 내려왔다!핸드폰 충전하면서 하루치 인터넷도 하고 나서 저녁도 먹고 마지막으로 구시가지를 한번더 걸어야겠다는 생각에 움직인다.소세지 같은게 먹고 싶은데, 구시가지에 가면 삼삼오오 모여서 밖에서 밥먹는 애들 투성일꺼 같아서 숙소 근처에서 찾으려는데 도저히 찾기가 힘들다. 결국 식사도 가능한 바에 들어가서 피자.사람도 없는게 불안불안 했지만 다른데 갈곳도 없고해서 시켰으나, 맛도 없구나-ㅅ- 배만 채우고 나온다. 구시가지 전체가 밤이면 같은..

DAY 69: 오늘은 하얀 해변가로 가는날~ to Isla del Rosario

DAY 69_ CARTAGENA, COLOMBIA ISLA DEL ROSARIO더욱더 외로워지고 짜증나는 해변 투어. # 약속시간까지 맞춰서 투어를 나가는, 시계 광장 앞에서 만나는 투어. 근데 아무도 없는거다! 헐! 하는 순간어제 표를 팔았던 아저씨가 자기 따라오라고한다. 나 혼자다-_- 가뜩이나 해변에 혼자가는 것도 불안 불안 했는데, 투어팀이 없다니-_-오늘 이미 말릴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바로 옆에 있는 바다가 과연 배가 있는걸까 했는데, 안으로 살짝 들어온 만 같은 곳에항구가 있었다. 이미 줄을 서서 배를 타고 있는 사람들. 부두세를 내고서 혼자서 게이트를 지나서 알아서 배를 타러가야했다-_- 줄을 서서 배를 타고 있는데, 배가 만석이 되니깐 그냥 떠난다-_-다음 팀은 다음 작은 배로-_- 갑판..

DAY 68: 구시가지를 걷다. walking tour??

DAY 68_ CARTAGENA, COLOMBIA 구시가지를 걷다 #아침에 일찍은 일어나기 힘들었지만,오늘은 시내 구경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일어나서 움직인다.우리방 남정네들의 쇼킹한 상태 목격하고-_- 씻고 나서니 11시는 된듯.온통 하얀 숙소에 아침에 조용하니깐 차분하고 기분이 좋기는하다~ 덥다는 사실 빼고,, 나는 그런 더위를 하루 이틀 지내는 거니 별 생각 없었으나 돌아서서 생각해보니외국 애들이 왜 아침부터 수영장 주변에 진치고 누워서 하루 종일 놀기만 했는지. 한국의 더위를 겪다가 보니 이제는 알 것 같다ㅠㅠ 일단은 central 구시가지로 가본다.걷는데 정말 햇살이 장난이 아니다;ㅁ; 바다도시라서 습도도 장난이 아니다;ㅁ; 숙소길을 빠져나와 광장건너 편에 시계탑이 보인다'ㅅ'구시가지를 둘러싸는 ..

DAY 67: 오늘도 이동만하지요 to CARTAGENA

DAY 67_ to CARTAGENA MOVING DAY지겹다지겨워 이동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는건 지겨워. 여러가지로 날 열받게 만든 이곳의 문제는 여행 막판에 모든 것의 절정체였다.일단 아침에 깨어나서도 기분이 꿀꿀하기 그지 없다.천정이 무한하게 높지만, 창이 전혀 없어서 어둑어둑하다.화장실 천장은 반투명이라서 빛이 들어와서 그쪽으로 해가 뜬것은 확인이 된다.역시나 일찍 일어나긱 싫다. 어차피 일찍이 없는 비행기 따위. 싸지 않은 비행기 따위.자리가 없기전에 표 사는 일만 하면 되는 상태니.. 일어나서 주섬주섬 샤워하고 주섬주섬 짐싸고 일단 나가서 티켓팅부터 하러가본다. 두군데 들렀으나 가격도 10 peso 차이에 이 더위에 걷는것도 더 짜증나고 이러나저라 도움되는 것도 없고 비행기에 대한 무한 짜증에 ..

DAY 66 : 오랜만에 국경을 통과하는 날! to COLOMBIA

DAY 66_ to LETICIA, COLOMBIA BY BOAT배로 국경을 넘다'ㅅ' 하지만 이것이 불행의 시작일 줄이야.. # 6시 배를 타기 위해 아침에 출발.bording 6시 다되어서 하니깐 일찍가면 기다리기만 한다며 15분전쯤 호텔에서 출발하라는 투어관계자의 말대로 출발하였다.툭툭이를 타고, 정말 금새 도착해서 보니 보딩 대부분 한 상태. 체크하고 과일도 한 주머니 사서 두자리 빈 곳에 앉았다. 정말 다행히 두자리 다 이용하면서 하루 종일 있었다. 정말 다행!! 지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이키토스에서 삼개국 국경으로 이어지는 아마존 강을 따라서 국경도시까지 가는 것이 오늘의 일정 iquitos에서 아마존 강을 따라 가는 배를 타면 지도처럼 삼개국의 국경이 마주한 곳까지 배가 온다.santa뭐시기..

DAY 65: 아쉬운 보름달이 뜬 아름다운밤 , Iquitos

DAY 65_ IQUITOS, PERU페루의 마지막밤의 보름달 #도시로 돌아왔당~ 사무실에서 부츠 반납과 함께 총평 기록하고 나를 공항에서 데려다 줬던 매니저가 다시 데려다 준다.일단 배 티켓 끊는데 데려다 주고 (말 대신 다 해 주니깐 역시 편하다-ㅁ-) 전 숙소에서 짐 찾아서더 싼 숙소로 옮겨 주는것 까지~_~ㅎㅎ혼자 들어가서 씻고 나니깐 좋다>_< 잇힝 저녁을 함께 하기 위해 7시에 광장에서 만나기로 한 며느리-시누이를 만나러 나간다.나가니, 프랑스 여인네가 같이 있다. 같은 방에 있는데 같이 먹기로 해서 나왔다고 한다. 10개월간 여행 중이라는 여인네 너무 부럽다ㅠ________ㅠ 어디로 갈까하다가 역시나 강가에 좋은 레스토랑이 많다고 써 있어서 그곳으로 가보기로 한다.맛있는것도 좋지만 기분좋게 ..

DAY 64: semi-jungle 속 누벼보기, in Amazon

DAY 64_ IQUITOS, PERU AMAZON아마존 걸어보기 우리에게즐거움을 많이 준 앵무새hola! 라고 계속하면서 친구들을 계속 찾던 앵무새. 한명은 pedro, 한명은 pepe(pepe는 jose의 다른 이름이라네요'ㅅ')여튼 끊임없이 찾아대서 정말 많이 웃겼다. 다른 애무새 두명의 이름으로 찾는 거였다고 했다.우리가 제일 많이 들은건 페드로 였는데, 정작 이 아이의 이름은 네그로라고ㅎㅎ 네그로라니 ㅋㅋ 이렇게 손을 내밀면 올라타기도 하는 녀석'ㅅ' 한방향으로 끊임없이 가고 싶어하던 녀석 재밌었다:) 우리가 옷을 다 짜고 갈아 입고 하니 비가 그쳤다.옷걸이들을 다 꺼내들어서 옷을 걸어 놓고 점심을 먹었다.으아. 우리를 흠뻑 적신 비가 어딨냐는 듯이 맑다ㅠ_ㅠ * 이게 지난 겨울 수면의 흔적 밥..

DAY 64: 드디어! 정글로 들어가자'ㅅ' Amazon, iquitos

DAY 64_ IQUITOS, PERU AMAZON정글로 들어가다! HOLA!!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짐을 나눠 싸고 빨래를 들고 나오니 다른데가서 맡겨야한다고;나와서 모터택시타고 가서 빨래를 맡기니 4kg까지 12솔이라는-_- 어이없는 가격에 할수 없이 내고아침 먹거나 살만한데를 보면서 찾으면서 숙소까지 걸어왔지만 보이는 것은 없고 배는 고프고 시간은 없고짐을 맡기고 옆에 보니 작은 까페가 붙어 있으나 바로 픽업이 와서 샌드위치를 살 시간은 없고 마실것만 하나 사서 숙소를 떠난다. 걸어서 회사까지 가는데, 가는 길에 독일 아저씨도 픽업해서 고고.회사에는 이미 이스라엘커플과 호주 아저씨, 노르웨이 아가씨 둘이 있었다. 아침에 모인 사무실에 있는 그림'ㅅ' 눈에 확확 들어오고 귀엽다'ㅅ'ㅎㅎ 모터택시에 다..

DAY 63 : 이동하는 날..to iquitos!

DAY 63_ AREQUIPA TO LIMA TO LETICIA, PERU 무한히 이동만 하는 날.. 아.. #밤 버스를 타고 나 홀로 리마 상경맨 앞줄에 앉았는데 다행히 앞에 네명이 다 여인네라서 마음이 조금 놓였다. 자는 것도 불편하지 않고.그래도 막상 리마에 오니 어디서 내리는건지 몰라서 어버벙~한번 멈춰선 정거장에서 내리는건지 안 내리는건지도 모르겠고@_@ 마지막까지 언어의 부재;ㅁ; 흐어어엄핸드폰에 찍어보니 샌트럴 쪽으로 가는 것 같아서 기다리며 참았다;ㅁ;공원 근처의 지하도와 합쳐지는 큰길이 이차선 도로라서 엄청 막히고 오래걸렸다.불안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남아 있다가 도착한 곳은, 책에서도 그러하듯센트럴 근처의 장거리 버스들이 줄줄이 서는 거리의 자기 회사 버스 정류장.눈치껏 여기서 내려서 짐..

DAY 62 : 어슬렁대던날..in arequipa

DAY 62_ AREQUIPA, COLOMBIA 한게 없는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체크아웃하고 아침먹고 옷가게에서 이리저리하다가결국은 영화도 못보고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나홀로 야간 버스 타고 리마로 간날입니다. 짜증나는 날중에 하나죠.. 그나마 마지막에 멋드러진 하늘 보면서 밥먹으면서 그.나.마. 기분이 조금 풀린날. 이렇게 아리키파의 마지막 날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DAY 58 : 버기투어가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다. enjoy the ICA

DAY 58_ ICA, HUACCACHINA, PERU 생각보다 너무 신났던 버기투어 #아침에 체크아웃 이후에 아침을 먹고, 버스표를 사고 시내에서 필요한 일을 한 이후에무얼 할까하다가 아무래도 사막을 갖고 해서 사막으로 가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나니 5sol이면 가는 곳. 가깝구나;ㅅ;완전 다른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가까운곳에 있었다. 내려서 어찌할까 하니 바로 와서 붙는 삐끼.애기하닥 여기서 바로 버기투어 예약.배도 태워준다고 해서 배까지 탔다'ㅅ'마을 한가운데 존재하는 아오시스 - 정말 오아시스라고 밖에 표현 할 수 없게 사막 한 가운데 홀연히 존재한다 배를 타면서 잠시 마음의 여유 갖기JAYDER이 노를 너무 잘 저어서 나는 쉬웠다ㅋㅋㅋㅋ 감사ㅋㅋㅋ ** 빨간 내얼굴 어쩔꺼야ㅋㅋㅋ 타고 있는..

DAY 55: 리마도착과 새벽의 뻘짓, in bus!!!

DAY 55_ LIMA, PERU리마에서의 뻘짓 아침부터 뻘짓을 했어요'ㅅ' 6시에 딱 맞춰서 리마 시내, 미라플라리스쪽 터미널에 도착한 버스.너무 피곤해서 버스를 탄 이후로 버스안에서 쳐 자기만 했다.그래서 버스에 타서 일기 쓰다가 자려는 생각으로 일기장 꺼내서 앞에다 꽂아 놓고는 손도 안 대고 잠을 자다가 보니깐 아침에도 무려 승무원 아가씨가 깨워줘서 깼다-_- 모두가 내린 텅빈 버스를 정리하던 승무원 아가씨가 나를 깨워서 후다다다닥가방에서 뭔가 빠진것없나 중요한것만 확인하고내가 앉은 자리와 땅바닥만 쓱- 보고 내리다 보니일기장이랑 가이드북을 그대로 못 들고 내렸던 것이다-_- 으아아아. 버스에서 내려서 짐 찾고 잠시 앉아 있는 동안 알아 차리고서 순간 완전 패닉ㅠㅠ가방 챙겨주는 애들한테 이거 못 찾..

DAY 54: 꼭 가봐야할 몬테레이의 온천, HUARAS

DAY 54_ MONTERREY, PERU HUARAZ, PERU몬테레이의 온천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1층에서 자신의 가정집 마냥 소박하게 챙겨주는 아침. 오랜만에 기분 좋게 햇살이 쏟아지는 하늘이 보이는 방.어제의 캐나다 아저씨 덕분에 나는 그럭저럭 싸게 좋은 방에서 편하게 잠도 자고 extra hot water로 샤워도 한 편안한 하루~_~아저씨의 사진들이 매우 맘에 들었는데, 그러고보니 블로그도 물어보지 못하고나는 완전 비몽 사몽한 아침, 늦게 들어온 밤이였고, 아저씨는 아침 일찍 서둘러 나가셨다. 정리하고서 오늘의 일정을 시작해 본다 가이드가 데릴러 와줘서 걸어서 버스를 타러 간다.교회 앞에서는 행사가 진행중이였다. 장례식 같기도 한 것이 신에게 드리는 일종의 축제? 의식? 중이라고 한다.오늘은 ..

DAY 47: 쿠즈코에서의 마지막날, 그리고 장거리버스.

DAY 47_ CUSCO, PERU to LIMA좋아하는 쿠즈코 안녕~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 씻고 짐을 챙기고 일찍 나오려는거 힘들어하다가 적당한 시간에 나왔다.( 나의 여행의 마지막 한국인을 만났다. 우리방에 한국인 아저씨가 있었으나, 내가 일어나서 부스럭 대는 동안 체크아웃 하셨다)체크아웃, 짐 맡기기, 아침 먹기까지 마치고서 언제나 가던 그 길을 걸어서 센트럴로 나왔다. 오늘 12시에 만나기 전에 grace가 완전 추천해준 chocolate museum에 갈 예정이다 어디쯤인지 알려줘~ 라고 했다가 사랑스러운 grace가 설명을 못해서 박물관 바로 앞까지 데려다줘서 위치를 알고 있는 Choco Museo중앙 plaza 뒤쪽 광장에서 이어진 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써 놔봤자-_-) 안..

DAY 21; 푸에르트 몬트 Puerto montt 발을 딛다. /chile

DAY 21_ PUERTO MONTT, CHILE 버스터미널에 드디어 안착 내려서 터미널 내부를 보니 버스 회사와 투어회사가 잔뜩 있는 것 같다. ATM 기계는 잠시 돈을 못 주겠다고 하고 있고 화장실 입장료는 200peso이다. infromation 마크에 가서 puerto Varas와 santiago 시간을 물어보려하지만 영어를 전혀 못하신다. 적어가며 얻어낸 정보는 하루종일 산티아고 가는 버스가 일단은 존재한다는 것 정도. 아저씨가 적어준 Varas 행 버스의 5M은 도저히 뭘 뜻하는지 모르겠다. 터미널은 예상대로 센트럴에서 떨어진곳, 15분정도 걸으면 된다는 글에 일단 모작정 information이 존재하는 곳으로 돌진한다. 나의 가이드 북에는 괜찮은 호스텔 정보가 없으니 information의 ..

DAY 21: 3주만에 chile를 향해 국경을 넘다. to puerto montt /chile

DAY 21_ to CHILE 3주만에 국경을넘다 Adios,나의 아르헨티나 5월1일부터 시작하면 정확하게 3주만인 21일째에 국경을 넘어서 칠레로간다. 3주나 아르헨티나에 있었다. 그런데도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아직도 아쉬움이 너무너무 많은 아르헨티나. 거꾸로 여행을 했다면 좀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을끼? 이과수 폭포도 맞고 푸에르트 마드린에도 가보고, 펭귄은 여전히 못보더라도 스키는 탈 수 있었을까? 알 수 없다. 한가지 더 아쉬운거는 너무 비싸고 시간도 많이 걸리니 외롭고 추울꺼라는 생각에 국경을 통과하는 투어를 안한것을 후회하며 국경을 넘는다. 차라리 san martin에 가지 말고 국경을 넘는 투어를 하게는 훨씬 나았을 거라는 생각. 에효.. 가격은 물론 국경투어가 더 비싸겠지만..ㅠㅠ 아저..

DAY 20: 진짜, 우리들의 헤어짐.

DAY 20_ BARILOCHE, ARGENTINA남매와의 진짜로 헤어짐. [전날 찍은 쓰리샷/재혁이미안] 6시반 전에 이미 깼고, 언니 샤워하고 준비하는 소리까지 들었지만,어제의 고생과 코골이 할머니의 압박과 씻지도 않고 그대로 뻗어버린 어제의 피곤함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일어날 수가 없다지갑만 챙겨서 여행남매와 함께 택시에 올라탔다. 아직 동도 안 튼 깜깜한 시간 이렇게 일찍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는에도 있는데도 불구하고PUCON행 버스의 창고는 열리지 않았다. 7시까지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결국에는 OSOREN행 버스를 타기로 한다.지금 칠레를 향해 떠나는 이 버스를 타지 않으면 하루 더 여기에 머물러야하는 남매이기에, ,이렇게 인사를 한다. 한 번도 못 만날꺼라 생각하고 연락하고 지내기로 하고..

DAY 05: 두번째 나라로 찾아가기 to Uruguay

DAY 5_ to URUGUAYUruguay, 전날 가려고 했던 우루과이. 결국에는 토요일에 떠나게 되었다. 함께 우루과이를 가기로 하신분은 6시반에 숙소 앞에서만나기로 했으나나타나지 않으셨다. 깜깜함 속에서 숙소앞에 오래 있기도 싫고,마지막 보루로 전화까지 했으나 받지 않아서 떠났다. 멀지 않은 곳에 항구가 있어서 일단 걷기 시작했다. 3블럭 걸었을까.여기저기 사람들이 모여 있는게 무서웠다.지금 생각해보면 버스 기다리고들 있었던 듯, 어쨌든 혼자당당히 지나가기에는 심하게 무서웠다바로 그때 라디오 택시가 나타나길래 얼른 타버렸다.거리상으로는 그리 멀지는 않았지만(내가 평소에 걷는 거리에 비하자면)시간과 위치상 택시가 현명했다. 항구 입구가 하이웨이 아래라서 위험한 위치에 있었다.무사히 내려주신 택시에게 ..

DAY 01: 남미(!)에서의 첫날밤.. Puerto madero

DAY 01_ BUENOS AIRES, ARGENTINA PUERTO MADERO 의외로 아름다운 야경 버스를 일단 탄다.동전도 없는데 이리저리 둘이서 모아서 둘이 요금을 만들어냈다. 동전만 받아주는 여기네 버스!이 동네 버스를 탈 생각도 안 했지만, 지윤이가 꺼내 들은 버스 책은 정신이 없었다-_-;구역 별로 이 구역에서 저 구역을 찾고 두 군데 겹치는 버스 번호를 일일이 찾아서 타야한다;어렵기가 그지 없다!! 센트럴지구가 크지 않은데다가 지윤이 사는 팔레르모 쪽은 subte도 없어서 버스가 좋은 교통수단인 부에노스. 고민끝에 지윤이도 처음가는 곳이라 근처까지가는 직진 버스를 타고서 내려서 한 블럭을 걸어서 puerto madero에 다시 도착.여전히 여기를 어떻게 다 걸어서 왔냐고 묻는 지윤이. 핫핫..

DAY 01: 색이 아름다운 탱고의 본원지, La Boca

DAY 01_ BUENOS AIRES, ARGENTINA La BOCA색은 아름다우나 날씨가 아름답지 못한 라보카 이제 지윤이랑 만나기로한 보카 지구의 포인트를 확인하고 배가 매우 고파서 일단 밥을 먹기로 한다. 둘이서 저녁을 먹을꺼지만, 늦은 시간이지만 (4시경이였던 걸로 기억;;)아직 아무것도 안 먹어서 너무 배가 고픈 상태이므로,, 역시나 메이데이라서 아무곳도 열린 곳이 없었으나 다행히 이동네에 단 한군데가 있었다!그냥 들어가본다. wifi도 되는 곳이다( 이떄까지만해도 가는 곳마다 wifi가 있는게 고마운줄 모르고ㅎㅎ) 잘 모르겠는 메뉴판,, 적당히 pollo로 시킨다 방글방글 주문 받아주는 아저씨. 내부 분위기도 괜찮고~_~ 닭구이와 감자송송.별로 커 보이지도 않은데 너무 배가 부른다ㅠㅠ 마실것..

DAY 01 :오마이갓!!! It's MAYDAY!!!!

DAY 01_ BUENOS AIRES, ARGENTINA뭐라고, 오늘이 뭐라고? # 공항에서 우왕좌왕하다가 공항버스를 탄다. 싸지는 않다.그래도 택시 등등보다는 싸니깐- 국제공항은 도시에서도 약간 떨어져 있기도 하고,, 한시간 가까이 버스를 타고서 도착한 곳은 책자와는 약깐 다른 위치의 버스의 오피스였다.돌아다니면서 확인하니. 책자에 나온 위치에는 아예 사무실이 없는걸로 봐서 자리를 옮긴 것이였던듯..((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이 책자는 정보가 십년 전 것 정도는 되는지 틀린 것이 너무 많았다-_- 덕분에 고생 더 한) 일단 위치 파악을 하고 보니 여기는 Retro 구역 안.배낭을 다 메고 걸어서 retro 기차역을 확인!지도를 손에 들고 이리 저리 돌려가면서 광장으로 방향을 드디어 잡고 걸어가고,나의 ..

DAY 00: 남미로, 떠나다! to SOUTH AMERICA

DAY 00_ SEOUL, KOREA FRANKFRUT, GERMANY BUENOS ARIES, ARGENTINA 남미로, 떠나다 #2시경의 비행기.적당히 아침에 집을 떠나서, 우리의 인천 국제공항으로 갔다.둑은 둑은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떠난다.점심시간을 걸쳐서 도착한 공항인지라어찌할까하다가 밥을 먹고 안으로 들어가기로,, 무엇을 먹을까하다가 마지막으로는 밥을 먹기로 하고 한식당 들어가니 역시 공항은 비싸다!!!! 그래도 우거지 갈비탕 :)근데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니 가지 마십시오ㅠ_ㅠ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텍스까지 붙인다-_- 아오! 어찌나 후회했던지ㅠㅠ 이번에는 시간도 있고 속도의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자동출국심사 신청을 한다.아주아주 작은 문제가 있었지만, 도장 꽝 받고 지문등..

Movie) The Sorcerer's Apprentice, 2010

마법사의 제자The Sorcerer´s Apperntice 2010 너무 싱거운 스토리의 마법사 영화.엔딩이 허무하고 어이가 없는 철부지의 마법사 되기.그래도 효과는 제법 볼만한 영화.용반지가 안착하는 모습만 기억에 남는 영화. 마법사의 제자(2010)The Sorcerer's Apprentice 7.3감독존 터틀타웁출연니콜라스 케이지, 제이 바루첼, 알프레드 몰리나, 테레사 팔머, 모니카 벨루치정보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107 분| 2010-07-21글쓴이 평점

Movie) 나를 미치게 만드는 남자…. 나도….

*너무 사랑스러운 커플이다남자의 농담이 로맨틱하게 느껴지는 여자와 가진거 없어도 다정하기 한이 없는 마음충만한 남자서로가 원하는게 뭔지 아는 커플 내가 바라는 바로 그 이상향의 커플은 아니지만저렇게만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드류베리모어는 어떨때는 완전 남자같은 이상한 표정을 짓는데그래도 그녀는 하얗고 사랑스럽다이래서 배우인 것인가ㅠㅠ!! *지미펄론은 찌질할법한 캐릭터를 자상한 남자로 잘 풀어낸듯여자의 성공에 비하면 보잘것 없기 그지 없을 수도 있는학교 선생님이지만, 사랑하는거는 red sox 뿐이지만그래도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귀여운 한 남자로 연기해주었다 *제법 오랜만에 맘에드는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메디 영화❤❤❤ *나도 저런 남자 만나고 싶음,,객관적으로는 떨어지는지 몰라도그만의 세계가 있..

추천★ 무미건조한듯 따뜻한 영화[50/50]

50/50 조셉 고든-레빗 >_< 500일의 썸머 이후에 강력하게 단독 주연으로 등장 해주신'ㅅ'세스 로겐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ㅅ' 멍하지만 착한 친구.사랑스러운 안나 케드릭 까지… 백치미는 여전하시지만.. 암에 걸린 청년. 무심한 친구. 과도한 부모님. 초보 상담사. 이 영화에서 내가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것은 두 친구 사이에 과하지 않고 오히려 무심하기 그지 없지만 소소한 그 대화들이 좋았다. 어쩌면 멍청하고 너무 무심하게 굴긴 했지만 친구의 한 마디들이 별 거 아닌것 같아도 든든한 기분.. 자살한다고 씩씩대고 말리지는 않겠찌만, 세상이 무너진다고 혼자 도망가지는 않을 것 만 같은 그런 느낌의 친구 :) 그런면에서 감정적으로 얽히고 무작정 옆에 딱 붙어 있으려던 여자친구나 그 여자친구를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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