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Americas/Mexico, 2019 ㆍ 49

뚤룸한달살기/ 20190712 드림게이트 세노테 다이빙 Dreamgate cenote diving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41 뚤룸한달살기/ 20190712 DAY 11, Dreamgate cenote, 드림게이트 세노테 오늘의 두번째 포인트는 Dos Ojos에 가기 조금 전에 있는 드림게이트 Dream gate 세노테 (뚤룸에서 거리 13km) 거대한 Sac Ak tun 시스템에 역시나 포함되어 있는 드림게이트! 전체 지도를 뚤룸샵에서 한개 사서 왔지만 가지고 왔지만 Sac Ak tun은 중요 세노테를 다 아우를 정도로 정말 거대하긴하다. 드림게이트의 물을 본 첫인상은 "안 깨끗하네" 였다. 지하로부터의 흐름이 분명 있을텐데 상부 쪽에서는 물이 흘러갈 곳이 없어서 그런지 낙엽이나 기타 등등 부유물들이 고스란히 있고 그중에서도 한쪽으로 모이지도 않고 퍼져있었다. 다이버들이 들어가는 길..

뚤룸한달살기/ 20190712 타지마하 TAJMA HA cenote 세노테 다이빙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41 뚤룸한달살기/ 20190712 DAY 11, TAJMA HA cenote, 타지마하 세노테 오늘은 다이빙의 마지막날 오늘은 다시 우리 둘만 다이빙을 한다. 첫번째로 가는 곳은 타지마하 TAJMA HA 플라야 델 카르멘에 가는길에 존재하는 세노테이다. 뚤룸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다. (36km) 아마도 앙헬리따 다음으로 먼곳이 아닐까 싶다. 상대적으로 긴 이동거리 덕분에 나는 아침 커피 마시고 차안에서도 누워서 쉬었다. 마지막날도 잘 버텨 내기 위한 체력 안배하기( 커피와 달콤템에다가 최대한 누워 쉬기) 떠나기 전에 우리의 공기 탱크도 챙겨서 떠난다. 우리밖에 없으니 루비엘도 마음이 헐랭해서 아침에 같이 탱크를 가지러 갔다. - 샵에서 조금만 차로 내려가면 동네 ..

뚤룸한달살기/ 20190711 도스 오호스 Dos Ojos Bat cave 세노테 다이빙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40 뚤룸한달살기/ 20190711 DAY 10, Dos Ojos, Bat cave, 도스 오호스 세노테, 박쥐동굴 오늘의 두번째는 세트로 값을 지불한 도스 오호스 Dos ojos 그 중에서도 내가 지난번에 가지 못한 Bat cave로 간다. 두번째도 시작하기 전에 앞에서 루비가 우리에게 지도와 유의 사항과 루트를 설명해준다. 3일전에도 와봤던 곳이니, 루트만 한번 더 설명듣고 바로 장비 셋팅해본다. 물은 여전히 맑고 파랗다~ 깊지도 않은데 얼마나 맑으면 저런 색이 날수 있는건지~ 다이빙팀이 들어가는 입구 방향을 제외하고는 오늘도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 좀 없을때 오늘도 찰칵 스위스 여인네들와도 기념샷한번 찍어주고! 이제는 두번째 눈인 박쥐 동굴,..

뚤룸한달살기/ 20190711 엘핏 El Pit cenote 세노테 다이빙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40 뚤룸한달살기/ 20190711 DAY 10, El pit, 엘핏 오늘의 포인트는 드디어 고대하던 엘핏 신랑이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고 빛 내림이 가장 많다는 곳 아침을 챙겨 먹고도 혹시를 위해서 샵 옆 편의 점 OXXO에서 달달한 커피도 산다 초코 파이 같은거 하나와 딸기 등등 과일들 갈아 놓은 것을 아침으로 먹기 먹고 다이빙 하고 싶진 않지만 생각보다 훅훅 떨어지는 당으로 다이빙하기도 힘들어지는 상태는 싫으니깐 오늘은 스위스 여자 2명이 함께 한다 둘다 오랜 여행 중이고 여행에서 만난 사이인데 여행에서 라이센스를 딴 어드밴스드 다이버라고 한다. 오래 여행하던 중에 함께 오래 여행할 사람을 만난다는거는 우리 로써는 상상할수 없는 일인거 같다. 각자의 여행을 하다..

뚤룸한달살기/ 20190710, 엘 밀라그리토 El Milagrito에서 저녁식사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39 뚤룸한달살기/ 20190710 DAY 9 , El Milagrito 엘 밀라그리또 식당 오늘 저녁은 번화가 나들이를 나가보기로 했다. 핫하디 핫한 번화가에서 많이 먼 곳에서 지내지만 오늘은 한번 들러서 밖에서 식사를 하기로 한다. 집에서 부터 쭉 이것 저것 보면서 지나가던 길에 마음에 들면 먹기로 했으나 결국은 번화가 까지 나와서 먹게 된다. 어디든 끌리는데 신기한데서 먹어 보고 싶은 나와 비싼건 별로인 신랑사이에서 번화가 한가운데에 있고, 사람들이 많지 않고, 그리 비싸지 않은 집을 선택했다. 이름은 El Milagrito 메인 구역에서는 모든 식당이 해피아워를 하고 있어서 (조금 벗어나도 해피아워는 대체로 하고 있는데 술집이 많지 않아서인지 눈에 잘 띄지..

뚤룸한달살기/ 20190710 다이빙 하루 쉬는 날 - 클라베라 clavera cenote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39 뚤룸한달살기/ 20190710 DAY 9, Clavera cenote Angelita cenote, 클라베라 세노테 다음으로 향한 곳은 유명한 클라베라  그랑 세노테, 까사 세노테, 클라베라 이렇게 세곳이 가장 유명하고 많이 찾는 곳이 아닐까 싶다. 클라베라, Clavera는 해골이라는 뜻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입과 눈이 뚤린 해골 모양의 세노테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각각의 구멍으로 점프를 할 수 있는데, 막상 앞에 서면 무시무시해서 뛰기 어렵다. 옛날에 방문했을때 뛰는 영상 보면 무서워서 주춤하는 나를 확인 할 수 있다 (흑 겁쟁이..) leap of faith 라고 처음 방문할때 아예 써져있었다. 자신감있지 않고서는 절대 뛰어내릴수 없는 눈모양의 구멍들..

뚤룸한달살기/ 20190710 다이빙 하루 쉬는 날 - 카워시car wash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39 뚤룸한달살기/ 20190710 DAY 9, 다이빙 하루 쉬는 날 -car wash 나에게는 하루 쉬는 날. 신랑에게는 똑같이 그냥 다이빙하는 날 생각보다 너무 넉 다운 되었던 첫날에 당황해서 좋은 곳들에서 그래도 더 다이빙하기 위해 오늘 하루는 쉬는걸로 하고 오늘 그래서 일단 쉬기로 결정을 했다. 신랑은 오늘도 2군데에 들어간다. 오늘의 첫번째 다이빙 포인트는 카워시 car wash 지역 마야 말로는 Aktun Ha 본디는 기사들이 차나 세차하던 연못이였다가 개발된 세노테라서 이름이 car wash가 되었다고 한다. 아래쪽의 표지판에 있는 그림처럼 쭉 이어지는 동굴이라고 한다. 나중에 지도도 찾아 봤는데 Gran cenote도 포함되어 있는 Sac Actun ..

뚤룸한달살기/ 20190709 앙헬리따 Angelita cenote 세노테 다이빙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38 뚤룸한달살기/ 20190709 DAY 8, Angelita cenote, 앙헬리따 세노테 오늘의 두번째 포인트 앙헬리따 Angelita 앙헬이 우리가 아는 엔젤 angle의 스페인식 발음이다. 그뒤에 리따가 붙어서 작다는걸 의미한다. 앙헬리따,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잘모르겠다. (늘 다들 이해 할 수 없는 세노테들의 이름이란) 앙헬리따는 서쪽으로 쭉 뻗은 고속도로를 따라가다보면 나오는 세노테로 아마 뚤룸 주변에 갈만한 세노테 중에서는 가장 멀리 있는 세노테일 것이다. 동쪽 바다면에 있던 까사 세노테에서 앙헬리따 세노테까지 시간 제법 걸려서 넘어 갔다. 앙헬리따 세노테의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깊은 우물 같은 모양에서 30미터를 넘어서면 아래로 더 길게 이..

뚤룸한달살기/ 20190709 길가의 작은 카페 Las Baguis Tulum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38 뚤룸한달살기/ 20190709 DAY 08, Las Baguis 카페 뚤룸 동쪽에 있는 까사 세노테에서 서쪽에 있는 앙헬리따 세노테로 넘어가면서 가이드 루비가 아는 곳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가기로 한다. 뚤룸시내의 동쪽 가장자리 길에 존재하는 Las Baguis. 간판도 메뉴판 옆에 이름이 써 있는게 다인 조그마한 곳이다. 간판도 없는 곳이지만 깨끗해보인다. 여느 식당이 그러하듯이 에어콘 따위는 없고 선풍기만 돌아가고 있다. 그래도 그늘에 앉아 있으면 밖보다 시원한 기분이다. 메뉴에는 샌드위치며 빵 종류들이 있는데 가격이 전부 싼 편이다! 뚤룸은 칸쿤이나 플라야 델 카르멘에 비해서는 초호화 관광지가 아니라서 싸지만 서쪽에 다른 곳에 비하면 휴양을 오는 관광객들..

뚤룸한달살기/ 20190709 까사세노테 Casa cenote 세노테 다이빙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38 뚤룸한달살기/ 20190709 DAY 08, Casa cenote, 까사 세노테 까사 세노테 Casa cenote 는 뚤룸에서 가장 유명한 세노테 포인트 중에 하나다 이전에 2017년도, 혼자서 멕시코에 여행 왔을때 들렀던 세군데 스노클링 포인트에도 포함된다. (까사 세노테, 그랑 세노테, 끌라베라 이렇게 세군데를 갔었다.) 까사 세노테는 바다물을 직접 만나서 어종이 특별한 것도 유명하고 깊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민물과 바닷물이 서로 만나는 염분층을 볼 수 있으며 실제로 매우 넓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방문함에도 불구하고 한적하게 스노클링 하기에도 매우 좋은 곳이다. 맹그로브숲을 보는 것 또한 매력인 곳이다. 주변이 맹그로브로 둘러 쌓여 있어서 뿌리 밑에 물고기..

뚤룸한달살기/ 20190708 도스 오호스 Dos Ojos cenote 세노테 다이빙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37 뚤룸한달살기/ 20190708 DAY 07, Dos Ojos cenote, 도스 오호스 세노테 상큼한 월요일. 오늘은 드디어 우리가 멕시코에 온 목적인 다이빙을 시작하는 날이다. 우리가 다이빙을 하는 샵은 Scuba Tulum이라고 하는 거의 딱 중심부(혹은 동쪽에 조금 치우친)에 존재하는 샵이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샵인데 간판이나 꾸며 놓은게 특색이 있지는 않아서 아마 지나가다가 발길을 사로 잡는 샵은 되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신랑이 왔었던 4년 전에는 거의 유일한 다이빙샵 수준이였다고 한다. 내가 왔던 2년 전에 비해서도 샵이 많이 늘어 난것 같지는 않기는 하지만, 멕시코에서 세노테 다이빙이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곳은 뚤룸이다 보니 샵도 많아지고, ..

뚤룸한달살기/ 20190707 뚤룸의 풍경들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35 뚤룸한달살기/ 20190706 DAY 5 뚤룸의 풍경들 휴식 주간의 마지막으로 뚤룸 거리들을 둘러 보기로 한다. 물론 더운 한낮에는 할 수 없는 일. 해가 저물어가는 저녁에 간단히 길을 나선다. 집 앞 노점상에는 항상 두 어린 아이들과 강아지들이 우리를 바라보면 수줍은 웃음을 날리지만 도망 가지는 않고 신기한지 언제나 빤히 쳐다 보곤 한다. 알 수 없는 곳에 자리를 잡은 고양이와 싸움에서 진듯이 바닥에 자리를 잡고 누워 있는 강아지.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도 있는 이 마트 덕분에 간단한 장을 보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집 앞 맥주와 양주를 판매하는 곳 만큼이나 자주 가게 되었던 곳 어딘지 좋아보이는 이층짜리 오픈형 맥주집도 있고 멕시코 스러운 기념품을 파는 ..

뚤룸한달살기/ 20190706 Cafeteria Hunab Ku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35 뚤룸한달살기/ 20190706 DAY 5, cafeteria Hunab Ku 낮술 마시다가 낮잠 자는 신랑을 버려두고 집에서 정말 가까운 곳을 찾아서 밥을 먹으러 혼자 외출을 했다. 이름은 카페 후납 쿠 Cafeteria Hunab Ku 그네가 있는 신기한 비쥬얼. 가게 사이즈는 작은 편. 메뉴는 적지 않은편. 이런 나라에서도 메뉴에 핫 음료가 있는게 너무나도 신기한 동네다. 와이파이 비밀 번호도 손으로 적어주는, 작은 나무 책상들과 의자들로 이루어진 작은 공간. 소박하니 마음에 든다. 덮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말이다...... 전체가 다 오픈 공간이라서 대낮의 열기가 그대로 쏟아져 들어온다. 하아... 차가운 카푸치노와 내 사랑 과카 몰리를 시켜서 먹었다. 일..

뚤룸한달살기/ 20190705 인생손톱달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34 뚤룸한달살기/ 20190705 DAY4, 인생손톱달 급체하고 더위먹은 신랑이 늘어지면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 적적한 날이였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오늘 하루가 싫어져서 걸어나간 저녁이였는데, 급만난 손톱달이 너무 예뻤다. 난 달을 좋아한다. 보름달, 반달, 손톱달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최애를 꼽으라고 한다면 오른쪽으로 둥글게 휘어져 있는 초승 손톱달을 최고로 좋아한다. 해가 넘어가고 빨간 하늘이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보이던 손톱달에 하루내 가라 앉았던 기분들이 둥둥 달과 함께 떠오르는 시간이였다. 오늘은 긴 말 없이 초승달 감상. 사실 초승달에서 최고 좋은건 실 같이 뜬것이 반쪽자리 반지 같기도 하면서도 가만히 보고 있다가 보면 둥..

뚤룸한달살기/ 20190704 ALTO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33 뚤룸한달살기/ 20190704 DAY3 ALTO ALTO = 정지. 지금 여기에서 내 인생은 정지, 멈추는 중이다. 이전에도 인생을 잠시 멈춘 적이 있었다. 첫 번째 ALTO는 많은 사람들도 한 번씩 멈추어 서는 곳이였고, 도약을 위한 타이밍이였고, 성실하게 살기만 한 것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 였다. 다른 사람들은 힘들어하고 지치던 그 시간에 나는 행복했고, 노력했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였다. 두 번째 ALTO는 사람들에게 지쳐서 도망가던 시기였다. 내가 너무 다치고, 급격하게 받은 마음의 상처는 오갈 곳이 없었고, 계속해서 진행할 능력도 힘도 있는 상태였지만, 나를 보듬을 자신이 없었다. 내가 상처 받았던 모두에게서 도망가고 내 인..

뚤룸한달살기/ 20190703 우리집 이야기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32 뚤룸한달살기/ 20190703 DAY 2, 우리집 이야기 멕시코의 한달은 뚤룸에서 한달 그대로 있기로 하면서 그동안 묵을 집을 고르는게 중요해졌다. 집에 별로 문제라도 있으면 한 달이 다 불행해질 수 있었으니깐, 어렵게 어렵게 골라야만했다. 그래서 여러가지 조건이 붙었다. 1. 당연히 wifi가 되어야 한다. 잘. 2. 주방이 있어야한다. 긴 시간 있으니 집에서도 많이 해먹어야해서. 3. 오래 있으니깐 당연히 넓어야 한다. 4. 오래 있을 곳이니 집 같았아야 하니깐 밝은 곳이였으면 좋겠다. 5. 주차장은 상관 없다. 6. 수영장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된다. 7. 일박 가격이 아니라 한달 가격이 지불할만 해야한다. 8. 걸어다니기에 너무 먼 구석도 아니여야 한다..

뚤룸한달살기/ 20190703 집과 뚤룸 적응 타임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36 뚤룸한달살기/ 20190703 DAY 2, 집과 뚤룸 적응 타임 새벽 4시에 깬 신랑의 움직임과 방의 양방향에서 7시부터 들이 닥치는 햇살 때문에 도무지 잠을 계속 잘 수가 없다. 그렇다고 아침을 만들어 먹고도 특별히 나가지도 않는다. 새벽부터 바스락 대던 신랑은 계란 후라이 두개와 소세지 두개를 구워서 먹더니 다시 잠을 잔다. 우리의 한랑랑하고 여유로운 뚤룸한달살기 휴가의 시작이다. 세워놓은 계획이 없으면 많이 움직이지 않는 나와 할게 없으면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 신랑의 조합은 우리집에는 없는 대형 LG티비에 전원을 켜고 영화를 틀어보게 만들었다. Netflex까지 다 있다고 하는 이 airbnb는 지난 한달간 겪은 것들과 달리 너무 현대적이라서 적응이 안될..

뚤룸한달살기/ 20190702 해산물음식점 바라쿠다 La Barracuda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31 뚤룸한달살기/ 20190702 DAY 1, La Barracuda 해산물음식점 바라쿠다 뚤룸에는 해산물 전문 음식점이 많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오로지 해산물만 있고 모든 음식이 해산물이 되는 스타일은 아니고, 타코나 브리또에 해산물 메뉴가 있고, 돼지와 소도 있으면서 메뉴에 생선이나 문어가 포함되어 있는 정도이다. 집에서 큰길로 나와서 오늘의 식사를 떼우기 위해서 가까운데서 괜찮아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큰길에 있고 오픈 식당은 사람도 있고 괜찮아 보였고 그대로 앉아서 밥 먹기로 했다. La Baracuda는 생선의 이름이다. 바라쿠다라고 바다에 있는 귀한 생선중에 하나이다. Taco calamari와 Britto Pescado를 시켰다. 주문하면서 순..

뚤룸한달살기/ 20190702 멕시코 입국 via 칸쿤 국제공항, 뚤룸입성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31 뚤룸한달살기/20190702 DAY 1, 멕시코 입국 via 칸쿤 국제공항, 뚤룸입성 아침부터 짐을 챙겨서 체크아웃을 하고 까사 파티쿨라, casa particular를 나선다. 우리들의 호스트인 Guick이 우리를 공항으로 차로 데려다 준다. 물론 교통비 지불하고 말이다.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쿠바의 아침은 여전히 끈적하기만 하다. 여기도 이렇게 끈적하고 기분 나쁜데, 방콕에서 5월에는 도대체 어떻게 있었는지를 모르겠다. (방콕은 최고 기온 38도, 쿠바는 잘해야 31도) 멕시코의 저가 항공인 interjet은 체크인 알림판이 뜨고나서 1시간 이후부터 체크인을 해준다. 후하. 저가항공이라서 그런 것인지, 여기가 쿠바라서 그런것인지, 알수가 없다. 옆에 AA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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