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5_ SANTIAGO, CHILE to CALAMA 산티아고의 마지막날 8시 알람에도 죽을 맛이다.. 졸려라ㅋㅋㅋㅋ 세번 울리고 커플이 나가고 나서야 일어나고야 말았다. 피곤과 두통이 같이 있어서 어쩔수가 없다. 거기다가 탈수 지대로.. 어제밤에 물을 원했으나 먹지 못한것이 화근. 끓인 물이 정말 쇳맛이 나서 도저히 tap water를 도전해볼 용기조차 생기지 않았다. 구리선 때문이였을까 오히려? 언니의 물이 con gas 였던 것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였고 맥주보다 더 어마어마하게 물이 튀었다는 사실은 정말이지 경이롭다. 씻고 짐 정리하고 책 분리하고 (* 가위로 칼에 흠집내서 손힘으로 책 찢은 녀자-_-)세탁물 받아오고 나니 9시반이 가깝다. 일단 아침을 먼저 먹고 어마어마한 짐을 싸기 시작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