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영화.
그러나, 생각을 해봐야하는 영화.
내 이름은 칸'의 제작팀이 만들었다는 것
인도영화라는 것 등이 상당히 매력적인 영화여서
오늘은 부모님과 함꼐 관람을 했다
이전에 시사회가 당첨되었으나
이래저래하다가 가지 못했던 적이 ㅠㅠ
어쨌든 매력적인 영화이므로 가족들과 관람
인도에서는 아직 우리나라의 60년대 처럼
아이들의 노동착취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소재로 한 영화였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스탠리가 도시락을 못 싸오는데에는
써줄만한 부모님이 안 계셔서 일 것이라는 예상쯤은 금방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새로 싸온 도시락의 주인과 ㄱ귀엽고 씩씩하고 인기 많은 스탠리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나왔을 때에는 마냥 밝고 귀여운 영화가 아닌,
짠하고 슬픈 구석이 있는,
도시락을 못 싸오는 소년의 슬픈 이야기가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회의 이야기라는 결론의 영화였다.
조금은 즐거운 영화이길 바라는 해피 엔딩의 엄마미소 짓는 영화 일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쨘하고 끝나는 영화,, 그래도 한 번쯤은 보세요
부모님들이 우리나라의 60년대와 같은 모습이라며 씁쓸해 하셨어요
**
너무나도 해맑은 아이들
도시락 나눠 먹는 것도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도
그것만으로 똘똘뭉친 장난 꾸러기들
친구를 쫓아낸 선생님을 매섭게 노려보는 아이들이란ㅎㅎ
노래 가사에 우정에 관한 내용들이 제법 나온다
무엇보다 진한 우정! 이라고 갖다 붙이기에는 감정 몰입이 잘 안되지만
편견과 억압의 눈길로 아이를 바라보던 선생님과 대비하자면
순수하고 정의감 넘치는 친구들이긴 했다. 영화가 억지스럽긴 하더라도 말이지ㅎㅎ
**
도시락이라는 단어로 Dabba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힌디어 인것 같다
도시락이 주제인 만큼 이래저래 음식들이 많이 나온다
그들만의 카레와 이래저래 굽고 볶은 향신료 가득한 음식들
뜨앙~ 영화보는 동안 먹고 싶었다고!!
내일은 인도 음식 먹으러 갈랍니다ㅋ 고슬고슬한 볶음밥에
맛난 카레에 맛난 난 잔뜩+_+
한도시락 하실래~~~?ㅎㅎ
**
스탠리가 실제로 감독의 아들이라네요
감독은 주인공 선생님!!
감독 : 아몰굽테
출연 : 파토르 A 굽테, 아몰 굽테, 누만 세이크, 아비섹 레디, 디브야 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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