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시장 구경을 하다가 청년몰에 구경을 하러 올라갔다. 처음으로 구경하게된 청년몰이였는데 추석때여서 인지 80프로의 가게들이 문을 닫혀 있었다. 그 와중에 테이블도 다 꺼내져 있는 오픈한 가게가 있었다. 낮술 환영이라는 글이 밖에 적혀있는 일식당은 이름도 이였고 원고지에 쓰여진 메뉴들도 너무나도 정겨워 보이는 가게였다. 가게 건너편에는 이곳의 명물 고양이 꽁치에 대한 안내문도 있었다. 곳곳에 꽁치 그림이 있고 사진이 있어서 너무나도 귀여웠다. 조금 후에 실물이 등장해서 더더욱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통실통실하고 게으른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다. 밥 먹다보니 가까운데와서 앉기도 해서 귀여운 아이 많이 많이 만져 주었다. 예쁜 메뉴판이 나왔다. 원고지 백그라운드도 특이한 녀석이였다. 튀김범벅에 그림까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