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시장 구경을 하다가 청년몰에 구경을 하러 올라갔다.
처음으로 구경하게된 청년몰이였는데 추석때여서 인지 80프로의 가게들이 문을 닫혀 있었다.
그 와중에 테이블도 다 꺼내져 있는 오픈한 가게가 있었다.
낮술 환영이라는 글이 밖에 적혀있는 일식당은 이름도 <백수의 찬> 이였고
원고지에 쓰여진 메뉴들도 너무나도 정겨워 보이는 가게였다.
가게 건너편에는 이곳의 명물 고양이 꽁치에 대한 안내문도 있었다.
곳곳에 꽁치 그림이 있고 사진이 있어서 너무나도 귀여웠다.
조금 후에 실물이 등장해서 더더욱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통실통실하고 게으른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다.
밥 먹다보니 가까운데와서 앉기도 해서 귀여운 아이 많이 많이 만져 주었다.
예쁜 메뉴판이 나왔다.
원고지 백그라운드도 특이한 녀석이였다.
튀김범벅에 그림까지 그려져 있어서 너무나도 예쁘고 귀여운 메뉴로 시작했다.
생각보다 음식 종류가 진짜 많았고, 궁금한 종류의 음식은 제법 많았다.
하이볼이 ㅁ낳아서하이볼에 잠시 끌렸었는데 낮이라서 맥주로만 끝내기로 했다.
정말 오래만에 본 맥스 맥주였다.
자그마한 캔맥주라서 다소 아쉽지만 오비-라서 맥주컵이 나오니깐 너무 귀여워서 기분이 좋아졌다.
꽁치라는 이름은 고등어라고 주로 불리는 고양이들의 연장선에서 꽁치가 된 것 같은데
정말이지 덩치가 워낙 커서 물범이나 다름이 없는 녀석이다.
맥주 한잔에 어울리는 안주를 하나 고르기 위해서 김치 돈까스 나베를 주문했다.
나중에 먹은 새우튀김을 봐서도 이집은 튀김을 잘 튀기시는것 같다.
잘튀겨진 돈까스랑 나베인건 좋았는데 김치가 부족했던 것 김치가 너무 적게 들어 있다는 것이였다.
가게 내부도 제법 아기자기하고 분위기가 좋았지만 노천에서 먹는 것 처럼 밖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게
이 가게의 정말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지금 같은 가을이라면 너무나도 완벽하게 술 한잔 하기가 좋다.
테이블마다 큐알코드가 있었고 후기를 작성할 수 있었다.
후기를 작성하면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가 있어서 당첨이 되는데
서비스로 받은 새우튀김은 한 조각이 나오긴 했지만 멕스 한캔을 마시기좋았다.
귀여운 한 조각 :)
후기만 쓰면 100% 당첨되는 후기 서비스라서
방문하게 되시면 모두들 기분 좋은 후기와 함께 분 좋은 서비스도 함께 받으시길.
백수의 찬 ====================================
김치돈카츠나베 9500원
맥스 3캔 12000원
새우튀김 서비스
총 2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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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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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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