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부 캐년 투어 가족 여행 20160618-20160625 일출을 본다고 일찌감치 일어났다. 일출을 보러 가는 길이니깐 깜깜하고 보이는 것도 별로 없다. 그런데 간과 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썸머 타임이다. 썸머 타임에 맞춰서 일출 시간을 생각했어야하는데 원래 시간 대로 기상을 한거다. 덕분에 우리 가족은 1시간반은 족히 어둠속에서 기다려야했다. 일출은 워낙 순식간에 일어나니깐 설마하는 마음으로 30분 넘게 기다리다보니 이미 다시 숙소에 들어갔다 올수 없을 정도의 시간이 되어서 밖에 오래 있었다. 붉은색 동이 튼 다음에 일출을 보기위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오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일찍 나온건지 새삼스럽게 다시 느꼈다. 일몰의 감동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내 취향일지도 모르지만) 일출이 주는 새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