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생활모음집 466

추천☆ 드디어 먹어보는 꼬리수육 [대한옥] /영등포

크리스마스날은 쉬는 날이니 맛있는걸 먹자고 하였다.고민하던 끝에 주말에는 열지 않는 대한옥에 드디어 가보기로 했다.소꼬리수육으로 이미 유명하고 신랑도 같이 많이 가고 싶어했지만 집에서 아무래도 먼곳에 있고 일요일에는 안하니까 먹기가 원체 어려운 곳이였다. 오래된 업체들로 가득한 건물에 혼자서 새로운 간판을 가지고 있는 식당이 있으니 이제는 지나칠 일은 절대 없을 가게다.메뉴도 복잡하지도 않아서 소맥에 수육을 앉아마자 바로 주문했다. 수육은 바로 나왔고 차려진 모양새와 색만 보아도 군침이 돌았다.수육만이라면 맛깔난 느낌은 없었을텐데 부추무침이 잔뜩올라가 있으니그냥 보아도 너무나도 맛있어 보이고 맛이 바로 상상되는 비쥬얼이였다. 남편과 오랫동안 말했지..

cafe SON 카페손/삼각지 ( feat.구경하기)

선물을 구하기 위해서 도착한 용산에서체력적으로 지쳐 있던 상태에서 카페에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렀던 소품샵은 4층이였다.근데 5층에도 사람들이 자꾸 오르락 내리락 하고, 위에 무언가가 있다고 써 있어서 한층 정도야 라는 마음으로 한층을 더 올라 갔었다. 그랬더니 그곳에 있던 것은 문이 닫힌 까페였다. 신기한 마음에, 여기까지 올라왔으니까 라면서 벨을 눌러보았고문을 열어주신 직원분은 문앞에 있는 바자리만 남아 있다고 하셨으나 바자리도 내가 좋아하는 무드니깐 앉기로 했다.두개의 방에 있는 커다란 창가 자리에서 뷰를 보는 것이 유명한 곳이였으니 다들 바에는 잘 앉지 않는 모양이였으나 혼자온 나에게 커피를 내려주는 바는 더 없이 매력적이였기에 바로 앉기로 했다. 내가 생각학에는 커피 내리는 ..

한가롭고 기분 좋은 에스프레소바 [소디스 Soddis fazione /역삼]

강남권에서 에소프레소바를 검색했을때 많지 않은 카페 중에 하나 [소디스] 다.소디스는 다소 구석진 곳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역에서는 많이 멀고 사거리에서도 안쪽에 있는 작은 카페이다.전에 어쩌다보니 점심시간에 들렀다가 가득가득차 있는 사람들을 보고 바로 돌아 섰던 카페인데오늘은 드디어 도전에 성공하게되었다.           너무너무 추웠던 2월에 여기 가보겠다고 아침부터 나서서 놀다가 점심 전에 카페를 떠날수 있었다. 덕분에 이 곳이 처음에 추구했던 바에 더 가까울 것 같은 아늑하고 편안한 카페를 즐길수 있었다. 크게 두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 카페의 안 쪽 구역에 자리를 잡았다.    바깥 구역도 사람은 두명 밖에 없었지만 2인용 테이블과 의자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던  밖과는 달리소파가 아늑하..

우리 동네에 있었으면 하는 [동내빵집]/ 춘천

춘천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빵을 구매하고 싶어서 검색해서 가게된 집.좋아보이는 집을 찾은건 아니고집에 가는 위치상에 있는 것들 중에서 고른 것이였다.하지만 이름부터 귀여운 [동내빵집] 일단 입장했더니빵을 볼 생각은 안들고 귀여운 인테리어 구경을 하기 바빴다.여기저기 아기자기한 흔적들이 너무나도 귀여웠다.소소한 아기자기함이 묻어 있고테이블들과 의자들도 여러종류로 되어 있어서 특유의 아늑함이 있었다.모든 아이템들이 원목으로 되어 있는 것도 이 아늑하고 편안함에 큰 몫을 했다.빵 진열대 마저도 원목으로 되어 있어서 따뜻한 분위기가 배가 되었던 것 같다. 사실상 빵은 거의다 나간 상태라서 남은 것들 중에서 건져서 돌아오긴했지만 생각보다 정말 맛..

베이글 샌드위치 은은한 맛집 [코끼리베이글]/용산 이태원, 성수

어릴때부터 베이글을 무척 좋아하던 나는 베이글이 유행하는게 반가우면서도 유행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나이를 먹으며 탄수화물을 줄인다고 최대한 안 먹으려고 하지만 오랜만에 베이글이 무척이나 먹고 싶었던 터라 3대 베이글로 칭해지는 코끼리 베이글에 가보기로 했다. 휴일의 늦은 오후에 찾아간 용산점은 이상한 위치에 있기로는 전에 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 날씨도 좋지 않았던 탓인지 늦은 탓인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빵도 많지 않은 상황이였다. 온 사람들도 대부분 포장을 해서 떠나갔다. 궁금했던 것들 중에서 무화과 샌드위치를 선택했다. 베이글이라서 배가 부를 거라고 예상하고 하나를 선택했지만 반만 먹고 끝내리라는 나의 계획과는 달리 맛있어서 끝까지 먹어야만했다. 내용물인 햄도 무화과도 크..

진한 평양냉면집 [광평 평양냉면갈비 삼성본점]/삼성, 봉은사

[광평]은 풍자의 "또간집"을 보고 알게된 삼성동의 식당이였다. 덥다고 느껴졌던 5월에 집에 가는 길에 평양냉면이 먹고 싶던 찰라에 집 근처에 갈만한곳이 없나 고민하다가 이 곳이 생각이나서 달려와봤다. 또간집에서는 이런저런 메뉴가 있는 식당이라고 생각했는데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냉장실에 보관된 고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안내를 받아서 들어선 홀은 전체적으로도 고기집에 분위기에 더 가까웠다. 홀 중앙에는 고기를 굽는 섹션을 가지고 있는 길다란 타원형의 바가 있었고 벽을 따라서 있는 테이블 마다도 고기를 구울수 있는 화로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실제로 테이블에 앉아계신 분들은 모두 고기를 드시고 계셔서 냉면 한그릇 먹으러 왔던 나는 잠시 당황할수 밖에 없었다. 메뉴를 받아보니 돼지고기가 한섹션, 냉면이 한섹션 ..

출퇴근용 가방으로 선택한 [디너어스, DIERNEAS]

가볍게 들수 있는 출퇴근용 가방을 검색하던 중에 마음에 쏙 들었던 디너어스.    종이 봉투에 담겨서 그대로 박스채로 배달이 왔다.여기서 부터 이미 기분 좋은 포장이였다,       종이 가방안에는 더스트 백에 담긴 가방이 있고 보증서와 설명서가 같이 들어 있다.             가방은 갈색보다는 조금더 붉은 색이 도는 투웨이 스트랩이 있는 가죽 가방이였다.        지금도 휘뚜루 마뚜루 잘 메고 다닌다.요즘은 도시락을 가지고 다녀서 도시락 가지고 가는 날에는 작은 가방이지만가방 자체는 아주 마음에 든다.바닥이 곡면인게 아주 특이한건데 덕분에 가방이 안 서있는건 좀 불편하지만그게 이 가방의 매력인것 같다,.

찐 멕시코 타코 맛집 [비야게레로 Villa Guerrero]/ 선정릉, 삼성

집 근처에 유명한 타코 집이 있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지나 가는 길에 사람들이 항상 차 있는 것도 보면서 언제쯤 먹게 될까 생각하며 지나치고는 했다.집에서 멀지는 않지만 통행 방향과는 멀고 유동인구가 정말 없는 길목 안에 있어서 마음 먹기 전에는 가기가 어려운 식당이였다.                드디어 마침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오늘은 들러서 먹어보기로 한다.이전에 친구와 한국에서 먹는 타코는 멕시코 같은 맛이 나지 않는 이유는 옥수수 전병이 아니여서 아닐까 라는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 이집은 사장님이 직접 옥수수 전병을 만들어서 타코를 만들어 주신다. 메뉴판에도 house madecorn tortilla라고 친절히 적어두셨다메뉴는 심플하다. 어차피 다 까르니따인거고 고기 부위만 고르면된다...

치즈와 콜라보하는 한정판 메뉴가 있는 [리사르 청담]/청담

https://walkgirl.tistory.com/956 추천 약수역의 숨은 보석, 스탠드업 카페 [리사르커피]친구의 추천으로 가게된 리사르 커피 검색했을때 나오는건 약수가 본점이지만 청담에도 있었다. 하지만 본점이 더 맛있어서 본점에서 만나자는 친구를 따라서 약수 까지 가게되었다. 스탠드바walkgirl.tistory.com     https://www.instagram.com/reel/C6u3d0cpadU/           리사르 인스타 그램에 새로운 소식이 올라왔다. 치즈와 콜라보를 한정으로 진행한다고 했다.에스프레소 샷잔에 콜비치즈가 말려 올라간 사진을 보고 당장 찾아가게되었다.               이벤트는 청담점에서만 한정으로 진행이 되고 있었다.처음으로 방문한 청담점에는 평일 오전인데..

퓨어썸 미니 여행용 샤워기 실사용기 3탄, 뉴욕 ver.

https://walkgirl.tistory.com/1179  새로산 퓨어썸의 샤워기, 그리고 필리핀ver 미니샤워기 사용후기터키에서 실사용 후기 이후에 여행 갈때마다 기록해보기로한여행용 미니 샤워기 사용 후기https://walkgirl.tistory.com/1025 바디럽 퓨어썸 여행용 미니 샤워기 실사용전후!예전부터 생각만하고 실행walkgirl.tistory.com  https://walkgirl.tistory.com/1025 바디럽 퓨어썸 여행용 미니 샤워기 실사용전후!예전부터 생각만하고 실행보지 않았던 것이 샤워기 필터를 가지고 여행을 가는 것이였다. 이번에는 한 번 사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서 최근에 눈여겨 봐두었던 퓨어썸의 여행용 샤워기를walkgirl.tistory.com       ..

미아크 Miak 캐리어 컨셉 에어팟 케이스 airpod case

벌써 에에팟 사용 이후에 2번이나 케이스에서 뚜껑 부분을 잃어버리고 뚜껑만 헐벗은 채로 돌아다니고 있었다.두번 다 구입이후에 꽤나 빠른 시일에 잃어버려서 그냥 없는 것에 적응한 채로 잘 지냈다. 오랜만에 안쓰러워 보이는 에어팟을 위해서 케이스를 구매해보겠다고열심히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았다.  그러던 중에 걸려 든건 미아크의 캐리어 모양의 에어팟 케이스.색도 제법 오랫동안 고민했다.클래식한 은색을 사용할지 내가 좋아하는 빨강색을 선택할지 오랜 고민끝에 클래식으로 마음을 결정하고 드디어 결제를 했다.            캐리어 컨셉에 충실하게 캐리어에 붙일수 잇는 스티커도 다양한 컨셉으로 잔뜩 함께왔다.순정 클래식을 고른만큼 이대로 한동안은 스티커 없이 지내볼 예정이다.이번에는 가벼운 양면 테이프를 붙이고 ..

생면 파스타가 참으로 맛있는 데일리 메뉴가 있는 집 [파스티피쵸 pastificio]/이태원, 용산구청

전에도 친구의 소개로 방문한 적이 있었던 이태원의 생면 파스타 맛집이다.그때 갔던 친구는 워낙 단골이라서 이번에도 같이 방문하게 되었다.엄청나게 튀는 맛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맛있고 진심이라서 생각이 나는 그런 식당이다.사실 별 설명 없이 그냥 이집은 맛이있다.먹고 싶은 메뉴들은 다 먹어 보아도 괜찮을 곳이다.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완전 소식하는게 아니라면 여러가지를 먹어 볼 수 있는 곳이다.일단은 직접 뽑아주시는 생면이 다 맛있다.메뉴들은 그때 그때의 식재료 사장에 따라서 달라지기때문에 매일 인스타에 올라온다고 한다.자리에 앉으면 큐알이 그날의 메뉴판으로 연결을 해준다.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메뉴들에서 식재료 상태 에따라서 메뉴가 없기도하는 정도인듯하지만꼭 먹고 싶은 메뉴가 그날 있는지 확인해보고 갈 ..

한번에 단골집이 될걸 예감해버린 [어린달]/성수, 서울숲

가오픈 시기에 인스타에 올라온 릴스로 알게된 작은 술집이였다. 성수에서 밥을 먹고 귀가하자는 말이 문득 새각이 나서 신랑한테 제안을 했다가 신나는 저녁이 되어버렸다. 서울숲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골목길을 두번이나 꺾어 들어가야 지하에 있는 가게였다. 5시에 오픈하는데 15분은 일찍 도착해버렸고 사장은 흔쾌히 들어와서 앉으라고 해주셨다. 앉아서 일단 구경하는 가게에는 한 쪽 벽에 제법 희귀한 술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저장용이라기보다는 장식용처럼 있어서 천천히 구경을 했는데 구경하면서 보니 그렇게 가볍게 장식되어 있을만한 것들이 아니였다. 그렇게 구경을 하는 우리에게 사장님은 술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것저것 자랑하기 시작을 하셨다. 역시 술꾼은 술 꾼을 알아보는 모양이다. 덕분에 술도 밥도 먹기 전부터 한껏..

추천★ 내장 러버에게 완벽 취향저격인 노포 [고흥집]/논현,강남

낮에 논현 근처에 갔다가 그냥 우연히 검색해서 찾게된 수육과 내장을 판매하는 집에 낮부터 찾아가봤다.논현시장의 끝자락에 있는 가게는 시장 안에 있는 어느 가게보다도 오래되고 낡아보였다.리뷰를 보지 못했다면 딱히 선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 가게였다.오히려 시장 안쪽에 있는 다른 순대국집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다.하지만 리뷰들이 극찬으로만 이루어진 것들을 이미 확인했던 터라 바로 입장을 했다.           일반적인 시장안의 가게들처럼 아주 작고 오래된 흔적들이 가득했다.일단은 시장 가격 같은 저렴한 가격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메뉴도 소머리국밥, 소머리수육, 내장국밥, 머릿고기, 내장 등등 무엇하나 비범한 것이 없었다.이정도면 을지로 뒷골목에서 찾을것만 같은 그런 곳이였다.오늘은 처음이니깐..

라부 립밤 L:A BRUKET lip balm

어디서인가 추천을 받아서 이름을 적어 두었던 라부 립밤을 인터넷에서 보게 되어서 우연히 구매하게 되었다.별 생각 없이 구매하게된 립밤은 택배 상자를 뜯었을때 당혹감을 감출수 없었다.손바닥 만한 림밥을 기대하고 구매했던 것은 아니였기 때문이다.림밤이 아무리 대용량이라고 하더라도 손가락에 쥐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녀석일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착각과 달리 들고 다니면서 딱풀을 들고 다닏다는 놀림을 듣게 될 정도의 립밤으로써는 가히 거대한 사이즈였다. 바르는 감도 면적이 워낙 넓고 두꺼워서 인지 나 스스로도 딱풀을 바르는 중인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그 딱풀 같은 녀석은 입술을 여러번 바르지 않고 그저 위 아래로 한번씩만 발라 주어도 입술의 경계선을 모두 커버할 만해서 겨울 동안 입술 뿐만 아니라..

계획하는 자와 공부하는 자를 위한 [포어 플랜 foreplan]/성수

계획을 위해서 만들어진 까페라는 말 부터 멋지니 느낌을 주는 곳이다.사진들을 통해서 확인되는 벽면의 장식은 어쩐지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맛이 있는 그런 곳이였다.직접 도착한 카페는 틈새 사이에 숨어 있어서 더욱더 마음에 들었다.어쩐지 더욱더 비밀 아지트 같은 곳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생각보다 소소하게 작은 자리들이 존재해서 짜투리까지 열심히 만들고 싶엇떤 사장님의 마음의 반영인건지디테일을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였던 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취향은 전격 당했다.전체적으로 천고가 높고 메인 천장이 모두 유리라서 해가 들어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아마 천창을 전체 했다가 해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종이 블라인드를 후에 들은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종이 블라이드도 어쨌든 취향에 맞는 요소가 되었다. ..

깔루아 kaluha - 아포가토 메이커 당첨 이벤트

깔루아는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매우 좋다.그래서 깔루아 밀크는 여자를이 더 잘 찾는 메뉴일지도 모른다.그러한 연유로 집에서 가끔은 달콤하고 가벼운 맛을 먹고 싶을 때를 위해서 좋은 선택일 것이라 생각한다.그래서인지 몰라도 편의점에서 이벤트 태그가 달린 깔루아를 만났을때 홀린 듯이 집어 들어왔다. 마커스 마크 이벤트 당첨으로 잔도 잘 사용 중이라서 이번 이벤트도 기다가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벤트가 당첨되어서 아포가토 메이커가 집으로 왔다.당첨확인이 되었을때는 베스킨라빈스 이용 권을 받기로 했다.                       아포가토를 만들어 먹기 위해서 재료로 베스컨라번스를 보내준듯했는데,바닐라맛으로 사용하기에는 베스..

소금빵 맛집으로 유명한 [키로 베이커리 Kiro bakery]/분당 판교

소금빵에 홀릭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분당에 오픈런으로 사람들이 사가곤 하는 소금빵집이 있다는 이야기는 알고 있었다.그렇게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던 키로 베이커리는 우연치 않게 더블트리 호텔에 숙박하게 되면서 가까이에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다.그렇게 잊혀 질것 같았던 리스트 안의 맛집은 이렇게 빛을 발했다.작은 마을 안 1층에 있는 베이커리는 몇몇개의 테이블과 야외 자리도 가지고 있는 카페였다.입장하자마자 베이커리 답게 전시된 빵들이 먼저 보이게 되어 있었고 그 옆으로 소금빵 줄을 서는 곳을 표시되어 있었다.정말 우연히도 소금빵이 하루에 4번 나오는데 15시에 구워져서 나오는 빵을 바로 만날수 있는 시간에 방문하게 되었다.                                   평일 오후에 한가진 시간이라..

뷰 맛집 [빌라 커피바 Villa] /이태원, 해방촌

해방촌에 카페를 찾다보니 제법 괜찮은 위치에 있는 이 카페 “빌라”를 발견했다.뷰를 위해서 간 곳은 아니였지만 나름 커피에 진심인듯해서 방문해보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해방촌 높은 곳에 도착해서 카페를 찾아갔다.아래에서 부터 올라오려면 항상 너무나도 먼 곳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늑한 곳을 기대했던 빌라는 이름 그대로 빌라로 되어 있는 곳이였다.빌라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내부는 외부에서보는 빨간 벽돌의 빌라와 다르게화이트로 전체적으로 맞춰져서 말끔해서 오피스가 더 먼저 떠올랐다.미닫이 창문이 있어야할 것만 같은 빌라와는 다르게  통창문까지가지고 있어서 다른 느낌을 준다고 생각했다.하지만 곳곳에 노출된 벽돌들이 이곳이 오랜된..

새로산 퓨어썸의 샤워기, 그리고 필리핀ver 미니샤워기 사용후기

터키에서 실사용 후기 이후에 여행 갈때마다 기록해보기로한여행용 미니 샤워기 사용 후기https://walkgirl.tistory.com/1025 바디럽 퓨어썸 여행용 미니 샤워기 실사용전후!예전부터 생각만하고 실행보지 않았던 것이 샤워기 필터를 가지고 여행을 가는 것이였다. 이번에는 한 번 사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서 최근에 눈여겨 봐두었던 퓨어썸의 여행용 샤워기를walkgirl.tistory.com              이번에는 세부에 여행을 다녀왔다.이름을 날리는 대형 리조트로 다녀왔지만 상수도 시스템이 나쁜 필리핀에서는 수질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도 여행용 미니 샤워기를 가지고 다녀왔다.3박 5일의 여행 동안 운동과 수영 그리고 더위 때문에 하루에 2번은 최소한 샤..

뜻밖에 야장에서 즐긴 막창구이와 특수부위 [용문집 2호점]/자양, 건대

날씨가 워낙 좋은 날이였다.저녁은 무얼 먹으면 좋을지 고민하면서 걷다보니 노룬산 골목시장을 걸으면 구경을 하고 있었고생각보다 멀리 왔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느새 길을 건너 자양한강전통시장에 이끌려 가고 있었다.그렇게 가던 길에 끝에 있던 용문집은 눈길을 확끌었다.가는 길에 여러가지 야장이 있었지만 이곳 야장이 특히나 좋아보였고 무엇보다 메뉴가 너무나도 좋아보였다.사장님은 서성이면 고민하는 우리를 위해서 야장에 테이블을 하나 더 깔아 주셨다. 마장동에서 왔다고 하면 일단 고기를 믿을수 있지 않을까. 게다가 용문 2호점이고 3호점도 있따고 하니 맛집은 확실히 찾은것 같았다. 고기를 드시는 분들도 많았찌만 우리는 역시나 부속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막창모듬과 모듬 4번인 등골 겹간 지라 천..

언제봐도 마음에 드는 공간 [알렉산더 커피 스튜디오]/선릉

오랜만에 아침 운동을 끝내고서 알렉산더 커피를 찾았다. 아침에 시간도 여유도 있어서 남이 내려준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었다. https://walkgirl.tistory.com/882 집앞에서 찾은 안식처 [알렉산더, Alexander] /선릉역, 역삼, 강남, 삼성 카페에 가고 싶어서 카페로 집 근처를 검색을 해 보았다. 네이버에 '새로 생긴' 으로 등재된 곳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요즘 내가 꽂힌 '에스프레소'와 '에스프레소콘파나'가 있어서 갈 곳으로 선정 walkgirl.tistory.com 커피 맛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새삼스럽게 아침에 아무도 없는 커피 스튜디오 공간이 너무나도 취향 저격이였다. 마주 볼 수 있는 원목 네모 테이블이 쏙 들어가 있는 공간, 통창을 눈 앞에 있는 높은 스탠딩 테이블, ..

231105 올해도 10k 완주 [JTBC 마라톤]

올해도 달리기에 참여를 하기로 했다. 작년 달리기 이후로 딱히 다른 대회를 나가지도 않고 하지도 달리기 트레이닝을 더 하지도 않기는 했지만 올해도 JTBC에 도전하기로 한다. 어쩌다보니 올해 뉴발란스는 놓쳐 버려서 다른 선택의 여지 없이 JTBC를 작년에 이어서 다시 선택하게 되었다. 일년 더 늙은 만큼 올해는 달리기를 중도포기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서긴했다. 게다가 월요일에 한국에 도착한 터키 휴가 이후 6일만에 하는 달리기였고 휴가 다녀온 다음날 부터 감기에 옴팡 걸려서 3일 정도는 코가 가득 막힌 상태로 괴롭게 지내야했다. 달리기 날짜가 다가오는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는 점점 더 기정사실이 되어 가고 있었다. 신랑은 전날 까지도 올해는 그냥 달리지 말라면서 나를 만류하고 있었다. 하지만 달..

이제는 단종된 모카포트 [스텔라 아리아나 Stella Arianna]

어느날 모카포트를 검색하다가 꽂혀버린 아이 [스텔라]사의 모카포트 중에서도 모델이다 이것도 2/4컵과 3/6컵 1/2컵 세 종류가 존재하는 모델이였다. 사실 종류가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가장 큰 문제는 단종이 되었다는 문제였다. 스텔라사가 지진 사건으로 공장이 무너지고 나서 기존 제품들만 판매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기업이라는 사실이 문제였다. 워낙 오래된 이벤트라서 더 이상 제품을 찾기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한국에서도 커피 커뮤니티들도 열심히 뒤져봤지만 이미 유행했던 3-4년 전 쯤에 온갖 거래들이 다 이루어지고 지금은 물건을 찾기 어려운 제품이였다. 그렇게 한국을 오래 뒤지고 이베이를 열심히 오래 뒤지던 중에 드디어 찾게된 제품들. 잠시 고민하던 사이에 제일 작은 사이즈는 팔려 버리기까지 되었다...

말이 필요 없는 서산꽃게 전문점 [진미식당]/마포, 서울

이미 많은 사람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잇는 [진미식당] 간장 게장이 먹고 싶다면 고민 업이 찾아가면 되는 곳이다.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아서 한때는 먹기조차 힘들었던 집인데,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들린김에 가까이에 있는 이곳을 찾았다. 물론 웨이팅을 각오로 찾아오긴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예약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 처럼 시간이 어떻게 될지 정확히 모른다고 하셨는데 점심시간도 지나가고 있고 해서 기다렸다가 먹어보기로 했다. 밖에도 웨이팅을 하는 사람들이 몇몇 더 있엇는데 많지 않아서 옛날에 왔을때 처럼 오래 기다리지는 않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있었다. 약 4년 만에 돌아왔는데 그 사이에 미쉘린과 블루리본의 길이는 더욱더 늘어나 있었다. 어찌되었던 간에 맛을 잘 유지 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

생각보다 괜찮았던 기장의 횟집 [극동횟집]

서암함에서 해산물 저녁을 먹고 싶다는 신랑 때문에 원래 집으로 돌아가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숙소를 예약했다. 항구 마을인 덕에 횟집들이 많은 작은 항구였는데 그중에서 평점이 좋은 극동횟집을 선택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좁지만 바다도 보인다. 바닷가 앞에 식당들이 워낙 많기는 했지만 관광 식당이 아닌거 같은 걸 좀더 고민해서 결정한 것이다. 처음으로 보는 술을 보게되었다. [천년약속]이라는 술이였고 상황버섯 발효주라는 점에서 보자마자 엄청 궁금해진 술이였다. 사장님께 처음 보는 술이라고 했더니 오히러 놀라시면서 이전에 한동안 유명했다고 하신다. 그리고 역시나 너무나도 맛있었고, 결국은 한 병으로 끝나지 않아서 사장님을 한번 더 놀라게 해드렸다. 주문은 상차림으로 주문했다. 아나고 회를 기본으로 다양한 종류의..

르세랑스 커피 Le Silence Coffee 제품들

캠핑 박람회인 고카프에 갔을때 만난 커피 제품이였다. 소포장의 드립백과 원두를 판매하고 있었고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대량으로 구매해왔었다. 드립백도 원두팩도 모두 10+2같은 이벤트 중이라서 적지 않게 데리고 왔다. 원두 종류에 따른 가격 차등도 없어서 신나게 이것저것 데리고와봤다. 취향에 맞지 않을것 같은것은 아예 구매를 안해서 사진에 원두들보다 더 많은 종류가 있다. 구매를 하면 홈페이지 할인 쿠폰도 주셔서 추후에도 구매를 할 수 있었다. 실제로도 추후에 홈페이지에서 다른 종류의 원두도 있어서 원두와 캡슐도 더 할인으로 구매 했다. 일단은 앞으로도 이집 원두는 계속 구매하게 될것 같다. 일회분 소포장 원두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가 꺼내서 바로 그라인딩하고 커피를 내려 ..

즐거운 문화생활이였던 [라울뒤피 Raoul Dufy]

이라는 펀딩 사이트에서 시행하는 펀딩을 통해서 라울뒤피의 전시를 펀딩하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는 작가이기는 했지만 한가람에서 이루어지는 그림 전시회는 오랜만에 내 관심을 끌었고 잊어두고 넣어두기에 좋게 펀딩을 하는건 괜찮은 선택일거라고 생각을 했다. 펀딩을 통해서 입장권도 받게 되어서 전시를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티켓 창고에서 투자자 인증을 하고서 티켓을 받는다. 앞에는 인스타 이벤트랑 인증샹 이벤트에 관한 내용이 함께 보인다. 라울 뒤피를 잘 몰라도 [색채의 향연]이라는 제목과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점철된 전시회 컨셉은 그림에 대한 이미지를 구현하기에는 충분한 힌트들이였다. 이 전시회는 잘 모르는 작가를 아는 재미도 있었지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공개 된 곳들이 있는 것도 재밌었다...

선릉역에 고기 맛집, 즐거운 술집 [청춘화로]

선릉역 술 거리에 고기집 가 있다. 길에서 반층을 올라가야만하는 가게는 지나다니면서도 안이 들여다 보이는 곳은 아니였다. 소와 돼지가 다 있는 평범한 고기집이라고 생각했다. 동네에서 오래 되고 낡은 고기집들도 많은데 비교적 최근에 생기고 워낙 깔끔하게 생겨서 평범할것 같은 인생을 더 많이 준다. 주말에 문 연 가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위트에일 한입잔을 보유한 곳이라던 얼마전에 본 글이 생각나서 한 번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한번 일요일에 청춘화로를 찾았다. 오늘은 날씨가 더 좋아져서 창문이 열린 창가 바로 앞에 앉았다. 오늘도 매뉴는 고기 한판과 소맥이다. 오늘은 참이슬 잔이 특이한 것이 나왔다. 빨강과 파랑의 조합을 보니 소맥보다는 소주를 마셔야 할 것만 같다. 역시나 고기 질이 괜찮다. 가성..

바디럽 퓨어썸 여행용 미니 샤워기 실사용전후!

예전부터 생각만하고 실행보지 않았던 것이 샤워기 필터를 가지고 여행을 가는 것이였다. 이번에는 한 번 사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서 최근에 눈여겨 봐두었던 퓨어썸의 여행용 샤워기를 구매해보았다. 이왕 할인해서 구매하는거 필터까지 왕창 한 번 구매를 해보았다. 여행용 샤워기와 거기에 맞는 필터를 일단 구매했고 덤으로 잔류염소 제거용이라는 녀석도 함께 구매를 했다. 이번 여행은 처음이라서 일단 여행용 샤워기와 일반 필터를 먼저 데리고 가기로 했다. 유럽은 아무래도 석회질 제거가 메인이 될듯했다. 포장도 예쁘고 깔끔한 퓨어썸의 필터들. 덕분에 더 깨끗한 기분이 드는 듯하다. https://bodyluv.kr/ BODYLUV 바디럽퓨어썸 비타 비건필터 18900 586 [NEW] 바디럽 포옹 사계절 이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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