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에 꽂히는 시기에는 딱 잘 내린 샷잔 하나만 마셔도 행복해졌고점심으로 커피 2잔정도로 마셔도 즐거울때가 있다. 그런 시기에 만난 파치노는 즐겁게 찾아가기 좋은 방앗간이였다. 우연치 않게 먼저 찾게된 2호점 비오는 날 창가에 앉아서 먹는 것이라서 그것만으로도 이미 합격인 상태였다.시가 휘낭시에가 워낙 유명하니까 처음 방문한 날은 하나를 주문해보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파치노 1호점 역시나 소문대로 휘낭시에는 너무나도 맛있었고, 모양과 결합되어서 인지 몰라도 더 유니크한 맛이였다.단면적이 넓다보니 기름에 구워진 부분이더 넓어서 바삭한 식감이 많아서 일반적인 휘낭시에의 부드러움보다는 식감이 더 많아서 생기는 일이였다.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