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위해서 만들어진 까페라는 말 부터 멋지니 느낌을 주는 곳이다.
사진들을 통해서 확인되는 벽면의 장식은 어쩐지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맛이 있는 그런 곳이였다.
직접 도착한 카페는 틈새 사이에 숨어 있어서 더욱더 마음에 들었다.
어쩐지 더욱더 비밀 아지트 같은 곳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생각보다 소소하게 작은 자리들이 존재해서 짜투리까지 열심히 만들고 싶엇떤 사장님의 마음의 반영인건지
디테일을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였던 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취향은 전격 당했다.
전체적으로 천고가 높고 메인 천장이 모두 유리라서 해가 들어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아마 천창을 전체 했다가 해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종이 블라인드를 후에 들은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종이 블라이드도 어쨌든 취향에 맞는 요소가 되었다. 격자로 만든 천장이 아주 제몫을 하는 모습이였다.
지붕모양으로 이루어진 벽면이 더욱더 집을 짓는 곳 같은 느낌을 자아내게 되는 듯했다.
그래서 더욱 설계나 플래닝을 하는 곳의 느낌을 주는 듯했다.
사실 첫 유리문을 통과하면 작은 야외 자리는 오히려 오히려 차분하고 계획을 만드는 곳 같은 느낌보다는
한적한 정원에서 오후를 즐겨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긴했다.
하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다 보면 자리마다 컷팅 매트가 있는 것이나 컵을 올려놓을 용으로
보드판 샘플들을 이용한 점은 인테리어만 아니라 디테일까지 맞춘 모습이라서 정말 재밌다.
곳곳에 있는 주광등의 스탠드 등들도 공부를 해야할 것 만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데는 한 몫을 한다.
주문을 같이 받느느 메인 홀은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라서 더 마음에 들었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삼각 지붕 공간은 채광이 많이 되어 있지 않아서 더 집중력이 높아 보이는 공간이긴하다.
테이블도 전체적으로 큼직하게 짜여져 있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충분히 펼쳐 놓고 연구하고 공부를 해도 지장이 전혀 없을듯 해보였다.
빨간 벽돌 공간에 나무로 인테리어가 전부 되어 있어서 더욱 목공이나 집을 짓는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는 듯하다.
어쨌든 공부용으로는 진짜 안성맞춤인 게 테이블 매트를 놓고도 공간이 있을만큼의 공간을 인당 나눠주고
혼자서도 충분히 있을수 있고 두세명이 같이 와도 함께 연구하거나 볼수 잇을 정도로 만들어놔서 정말 컨셉에 충실한 공간이다.
파스타는 시래기관자가 워낙 특이해서 주문해보았는데 나쁘지 않은 편이였다.
커피도 두잔이나 마시게 되었는데 엄청 맛있다기 보다는 나쁘지 않아서 무난하게 누구나 마실수 있는 맛이였다.
모난데 없어서 누구나 마실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커피다.
그래서 작업용으로 찾아온 곳에서 마시기에는 더 없이 좋은 종류로 보인다.
앞으로도 여러번 찾아오게 될 것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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