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평]은 풍자의 "또간집"을 보고 알게된 삼성동의 식당이였다. 덥다고 느껴졌던 5월에 집에 가는 길에 평양냉면이 먹고 싶던 찰라에 집 근처에 갈만한곳이 없나 고민하다가 이 곳이 생각이나서 달려와봤다. 또간집에서는 이런저런 메뉴가 있는 식당이라고 생각했는데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냉장실에 보관된 고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안내를 받아서 들어선 홀은 전체적으로도 고기집에 분위기에 더 가까웠다. 홀 중앙에는 고기를 굽는 섹션을 가지고 있는 길다란 타원형의 바가 있었고 벽을 따라서 있는 테이블 마다도 고기를 구울수 있는 화로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실제로 테이블에 앉아계신 분들은 모두 고기를 드시고 계셔서 냉면 한그릇 먹으러 왔던 나는 잠시 당황할수 밖에 없었다. 메뉴를 받아보니 돼지고기가 한섹션, 냉면이 한섹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