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 기 전에 잠깐 저녁을 먹을 곳을 찾다 들어간 골목집
저녁을 먹는것 보다는 술을 마시는게 잘 어울릴만한 식당이였다.
앞에서 전을 붙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오래된 듯한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노포였다.
식당에 앉아서 리뷰를 찾아봤더니 평이 극단적이였다.
서비스가 너무 불친절하다는 극단적인 불호와
맛있고 분위기가 좋다는 극단적인 호로 두가지만 있었다.
우리도 육전을 받는데 까지 30분정도는 걸렸던것 같다.
전체 프로세스가 오래 걸리는 것은 맞지만 맛이 좋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기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성격 급한 한국 사람들에게는 다소 힘들수도 있다.
2차가 아닌 1차로 와서 빨리 식사를 하고 싶은 상황이라면 더더욱 이 오래 걸리는 시간이 이해하기 힘들수 있어 보였다.
우리도 영화시간이 있어서 더 늦게 나오면 큰 일날꺼 같다는 고민을 하고 있긴했지만
다행히 먹고 영화를 볼 수 있을 만큼의 시간에 나와서 잘 먹고 나왔다.
파전을 많이 먹는듯했는데
다음에는 넉넉하게 와서 천천히 전과 막걸리를 다시 먹어 볼 만한 집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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