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생활모음집 445

노트북인생 10년만에 첫 무선 키보드 [애플 매직키보드]

블로그를 창설한 10년이 넘인 이래에 가장 밀도 높게 글을 쓰고 잇는 요즘에 조금 더 조용하고 좋은 키보드를 찾아보고 있었다. 무소음을 검색하다가 결국에는 기계식 키보드에 눈이 자꾸가는 나를 보면서 일단은 좋아하는 예쁜 것 보다는 조금 더 실용적인 쓰기 좋은 키보드를 선택하기로 했다. 이런 저런 검색을 오래 하던 중에 결국에는 돌고 돌아서 매직 키보드로 돌아왔다. 그래서 오랜시간 마음에 있던 매직키보드를 구매하게 되었다. 아이패드 매직 키보드도 잠시 고민하긴했지만 기본 적으로 매직키보드가 무게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포기가 되었다. 무게도 있어서고민이 되었지만, 11인치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나에게는 높이도 너무 낮은 느낌이 있어서 포기하기로 했다. 마음에 걸리는게 많으면 구매하기에는 어려움이 ..

[찾아가는양조장] 우렁이쌀 청주가 있는 [양촌양주]/ 충남 논산

서울 가는 길에 논산에 들리는 것이 어렵지 않아서 논산에 있는 양조장인 에 들러보기로 했다. 주소대로 따라간 곳에는 자그마한 옛날 건물이 있었다. 오늘 설마 문 닫은건 아닌가 잠시 고민했지만 문을 밀었더니 바로 열렸다. 문 앞에서 밀기 전까지는 오픈 되어 있다고 하지만도 열렸는지 닫혔는지 알수가 없었다. 아마도 슬퍼지는 오늘의 서사는 여기서 부터 시작이 아니였나 싶다. 문을 열면 바로 오른쪽에 출고 현황표와 함께 찾아가는 양조장 QR 스탬프와 실물 스탬프가 있었다. 입장하자마자 두가지 스탬프를 모두 해결하고서 내부를 들여다 보았다. 문을 열면 큰 홀 처럼 되어 있고 멀리 안뜰로 향하는 문도 열려 있다. 홀의 오른 편에는 사무실이 되어 있고 왼편에는 지하로 내려가는 발효실 안에 여러가지 장비들이 있다. 사..

심심하게 또 생각이날, 일본 소바 식당 [소바마에]/성수

저녁에 맛있는 것이 먹고 싶어졌던 터에 검색하다가 저장해두었던 [소바마에]를 기억하게 되었다. 가게가 작아서인지 대기가 많다고 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도착해보니 나랑 같이 도착하신 한 분만 있고 줄이 서 있지는 않았다. 내부에도 내가 앉은 이후에도 3팀은 더 들어 올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평일 저녁인데 넉넉하게 들어 갈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주문은 외부에서 키오스크로 미리 선택하고 들어 갈 수 있다. 덕분에 고민의 시간도 좀 줄어 들수 있고 내부에 들어가서는 음식만 온전히 즐 길수 있는 느낌이다. 사실 가게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키오스크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덕분에 내부에서는 주문을 받으러 오나 같은 다른 고민 없이 더 온전히 즐길수 있는 느낌이다. 내부는 역시 자그마하했다. 반지..

[기념품] 마커스 마크 한정판 기념품 당첨!

원산지: 미국 분류: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Kenturkey Straight Bourbon 알코올: 45% 집에서 만드는 하이볼을 검색하다가 편의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 하이볼용으로 구입하게 된 메이커스 마크 자주 보는 병이지만 구입해본 것은 처음이였다. 작은병이라서 하이볼을 해먹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위스키라서 당연히 남더라도 보관하는데 문제가 없는 녀석이다. 술 자체에 대한 리뷰 보다는, 메이커스 마크를 먹고 나서 이벤에 응모했는데 당첨된 이야기다. 병에 달려있던 QR 코드를 통해서 응ㅁ노를 했는데 3층에 당첨되어서 컵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그 이후에 검색해보니 동그란 모양의 잔, 긴잔 등 여러가지 버전이 있긴 했는데 잔 사이즈도 일반 위..

부산 기념품들이 가득한 팝업 스토어 [부산슈퍼]

인스타에서 평소에 팔로우 하고 있던 씨네핀하우스에서 제작한 마그넷을 보자마자 반해 버려서 바로 달려간 부산슈퍼. 원래 김해공항에 달려갔는데 달려간 곳이 아직 공사중이였다는 사실. 즉 판매를 시작하기 전이라 득템을 못하고 허탕만 치고 왔다는 사실. 그래서 서울하이커그라운드에서 팝업이 올라왔을때 득템을 하러 달려갔다. 하이커 그라운드라는 곳은 아예 모르는 곳이였는데 한국관광공사 건물의 1층부터 5층까지 있는 일종의 한국에 대한 것들의 전시장이였다. K-pop 센터 등이 있어서 건물 밖에서 부터 외국인들이 매우 많았다. K-pop 관련된 것 이 외에도 한국관광공사의 건물이라서 관광상풍들로 여러가지를 볼 수 있었다. 5층에 있는 부산슈퍼를 찾으러 올라가는 길에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부산슈퍼에 압정을 받아..

다양한 것이 있는 건대 뒷골목의 카페 [수완 카페앤베이커리]/건대

양다리를 먹으러 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카페에서 시간을 먼저 보내기로 했다. 그래서 같은 건물에 잇는 베이커리집을 찾았다.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가기도 했고 커피를 먹으러 왔는데 빵이 너무 많아서 빵을 먹어야하나 잠시 고민도 했었던 베이커리였다. 나름 맛있었어 보이는 것이 많았는데 고기를 먹을 예정이니까 심각하게 참아야만했다. 적당히 느끼고 적당히 고소한 크림이 올라가 있어서 버터크림 라떼 나쁘지 않았다.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는 땅콩버터가 생각났었는데 의외로 그냥 버터 크림이였다는 사실. 그래도 이 근처에 있으실 일이라면 들러서 먹을 빵 종류도 넉넉하고 공간도 넓은 편이라서 시간을 보내기도 좋고 특이한 메뉴들이 많은 편이라서 도전해볼만한 곳인것 같다. 수완카페앤베이커리==============..

실망한 생면 파스타집 [페리지 Perigee]/ 삼성, 선릉, 선정릉

집근처에 생면 파스타 집이 있다고 해서 캐치테이블을 심심하면 뒤적이고 있었다. 캐치테이블에서 빈자리 알람은 성공 하기가 기본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한번씩 보는것이 더 쉬운듯했다. 어쨌든 예약을 성공했고, 마음에 드는 스케쥴은 아니지만 그래도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신이 많이 나 있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는 페리지는 동네를 잘 모른다면 왜 이런데있나 싶을 정도로 작은 골목길 안에 있다. 이동네는 주택 사이에 있는 작은 가게들이 있는 그런 동네가 아니라서 더 찾기 어려운 느낌을 가진다. 작은 오르막을 올라면 페리지 건물을 만날 수 있다. 간판도 건물 입구도 심플해서 깔끔함을 더 느끼게 해주는 모습이다. 예약자 이름으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홀에는 테이블이6개가 있었고 우리가 이 시간..

통으로 나오는 양다리가 있는 [대흥양다리바베큐]/건대

또간집에 나온 또간집 올라온 주말에 바로 건대로 가게되었다. 또간집에 나온 집들은 대부분 맛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주말에 마침 약속이 있어서 장소를 이곳으로 정하게되었다. 도착해보니 창문에 붙어 있는 익숙한 풍자의 삐라 . 가게는 이미 충분히 잘 되고 있는 집인지 한칸 짜리 가게에서 두칸으로 확장을 한 듯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확장한 가게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집인것만은 확실하다. 영상에서 봤던 대로 커다란 다리 하나가 통으로 나왔다. 중자리를 주문해서 셋이서 나눠먹기로 했다. 사장님이 시크하게 사진 찍을 거냐 물으시더니 환풍기를 잡아서 그림자가 없게 만들어주셨다. 통으로 나온 양다리를 숯불에 구워 가면서 먹는 방식이다 겉면은 익혀서 주셨지만 통으로 안 까지는 익지 않은 상태 고기를 썰어서 숯불에..

[맥주/Beer] 핑크빛 아름다운 맥주 [The Cliff 선셋에일]

The Cliff 선셋 에일 이름 Name The Cliff 선셋 에일 제조 Company 크래프트브로 Craftbro 종류 Type 골든에일 알코올 Alc 4.8 % IBU 가격 Price 3500 구매 location 편의점 경험일 Date 2023.8. 골든 에일이라서 사실 큰 기대는 없이 시작했었다. 그래도 핑크빛 노을을 머그믄 캔이 너무 예뻐서 한캔만 도전해보기로 했다. 편의점에서 구매하면서 무려 4캔에 1만원 행사 없이 그냥 1캔만 구매해서 왔던 것이다. 골든 에일의 적당한 홉향이라면 핑크빛 캔이 다 용서 해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실제로 맛은 가벼운 골든 에일이 아니라 그래도 진한 스타일의 골든 에일이였다. 무겁지는 않지만 에일만의 향과 풍미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그런 맥주였다. ’The ..

운치가 있는 전과 막걸리 집 [골목집]/강남역

영화를 보 기 전에 잠깐 저녁을 먹을 곳을 찾다 들어간 골목집 저녁을 먹는것 보다는 술을 마시는게 잘 어울릴만한 식당이였다. 앞에서 전을 붙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오래된 듯한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노포였다. 식당에 앉아서 리뷰를 찾아봤더니 평이 극단적이였다. 서비스가 너무 불친절하다는 극단적인 불호와 맛있고 분위기가 좋다는 극단적인 호로 두가지만 있었다. 우리도 육전을 받는데 까지 30분정도는 걸렸던것 같다. 전체 프로세스가 오래 걸리는 것은 맞지만 맛이 좋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기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성격 급한 한국 사람들에게는 다소 힘들수도 있다. 2차가 아닌 1차로 와서 빨리 식사를 하고 싶은 상황이라면 더더욱 이 오래 걸리는 시간이 이해하기 힘들수 있어 보였다. 우리도..

크림이 매력적인 커피, [아인슈페너]

아인 슈페너 : Einspänner 구글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정의에 관한 페이지에는 크림을 올린 커피라고 한다. 정의는 단순히 이렇게 때문에 가게마다 아인슈페너를 주는 방식이 다양하다. 크림의 쫀쫀함이나 부드러움, 달콤함에 따라서 주는 집마다 맛이 달라지게 된다. 모양도 여러가지라서 컵의 모양이나 사이즈에 따라서, 크림의 비율에 따라서도 모양이 달라지게 된다. 그래도 지칠때 진한 커피가 먹고 싶으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커피 중에 하나다.

[Drink/리큐르] 도수가 높아도 깨끗하고 향이 좋은 [담솔] /솔송주

양조: (주)솔송주분류: 리큐르알코올: 40%가격: 42000원구매처: (주)솔송주 양조장         https://walkgirl.tistory.com/911 [Drink/리큐르] 솔향기가 좋은, 그리고 깨끗한 [솔송주 & 녹파주]/솔송주양조: (주)솔송주 분류: 살균약주 알코올: 15% 가격: 10000 구매처: 솔송주 문화관 녹파주는 고려시대의 선비들이 즐겼던 우리날 전통 약주입니다. 거울에 비친 푸른 파도를 보는 듯 맑은 것이 특징walkgirl.tistory.com  담솔은 앞서 리뷰했던  솔송주의 더 진한 버전 정도라고나 할까물론 맛이 다르긴하다.그렇지만 극강의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이 곳의 술들로서 결이 비슷한 느낌의 술이다.40도짜리 술이고 750ml인 것을 감안한다면 가격도 나쁘지 않..

추천할만한 베이글이 맛있는 [마카모예 베이글 바]/강릉, 강원

강릉에서 홀로 아침을 먹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물론 카페를 가고 싶었고 배가 많이 고파서 맛있는 빵이 있는 집으로 가기 위해서 열심히 검색을 시행했다. 일찍 오픈하는 카페도 별로 없어서 정말 빵이 맛있는 집에 집중해서 검색을 했는데 베이글로 만든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곳이였다. 대파가 올라간 베이글 샌드위치와 잠봉뵈르에 눈이 가서 결국 이곳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가게는 3층짜리 건물이였다. 땅콩 주택 처럼 밖에서 보기에도 내부공간은 넓지 않아 보였다. 가게 앞에 1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오픈하는 시간에 방문해서 다행히 차를 무사히 주차 할 수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1층에 베이글들이 이미 전시 되어 있다. 오픈 시간인데도 모든 종류의 빵들이 나와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좋았다. ..

일본 카레 전문점 [소코아 SOKOA]

집 근처에 아담한 소코아가 생겨서 방문했다. 오픈 첫날에 첫번째 손님으로 입장하게된 소코아 화이트에 원목 느낌의 인테리어가 따뜻하고 좋다. 통창문도 되어 있어서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든다. 메뉴는 대부분 카레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냉우동과 온 우동, 그리고 카츠와 덮밥도 준비되어 있었다. 먹어 보고 싶은 메뉴가 제법 많은 상태였기 때문에 선택하는데 고민이 있었다. 고심 끝에 소코동과 3종 카레가 들어가 있는 소코아 카레 를 주문했다. 주문은 테이블 마다 있는 터치 패드로 가능했다. 우리가 첫번째 손님이라서 서비스로 카츠 샌드를 주셔서 이것 까지 맛을 볼 수 있었다. 일본 음식다운 약간은 달달하면서 적당한 간이 되어 있었다. 튀는 부분도 없지만 모난 부분도 없어서 먹기 부담 없는 식당이랄까. 하이볼도 판매 ..

[Drink/리큐르] 솔향기가 좋은, 그리고 깨끗한 [솔송주 & 녹파주]/솔송주

양조: (주)솔송주 분류: 살균약주 알코올: 15% 가격: 10000 구매처: 솔송주 문화관 녹파주는 고려시대의 선비들이 즐겼던 우리날 전통 약주입니다. 거울에 비친 푸른 파도를 보는 듯 맑은 것이 특징이며 달지 않아, 모든 음식과 조화를 이룹니다. 솔송주는 이미 유통이 되고 있는 술이라서 익숙했는데 녹파주는 처음 보는 술이였다. 솔송주는 솔향이 첨가 되었다면 녹파주는 첨가 되기 전의 술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솔송주를 먹어보기 전에 녹파주를 먹어봤는데 너무나도 깔끔하고 맛있는 술이였다. 맛있는 술들은 자주 만날 수 있었지만 오랜만에 첫입에 반할만한 맛의 술을 만났다. 너무 깔끔하고도 진한 느낌이라서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맛이였다. 도수면에서도 맛 면에서도 가볍게 반주로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을 것 같다...

크림치즈 레터링 케이크 [겸재케이크]/서촌

곧 결혼하는 친구가 미국에서 입국했고 하루밤 같이 숙소에서 놀기로한 우리는 브라이덜 샤워는 아니더라도 케이크 정도는 하나 하기로 결정을 했다. 집에서 가까운 곳과 숙소에서 가까운 곳 중에서 비가 오고 더운 이 시즌에는 숙소에서 가까운 곳이 더 좋을거라는 결론으로 [겸재케이크]를 선택했다. 집근처에는 더 크고 화려한 케이크들도 많았지만 많은 양의 케이크가 필요 없는 우리에게는 작은 겸재 케이크가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크림치즈라는 것은 큰 장점이라서 선택에 후회가 없었다. 조금 더 화려한 케이크를 해주고 싶었던 친구는 걱정도 했지만 실용주의인 신부에게는 커다른 케이크는 의미가 없을듯했다. 주소대로 찾아가니 공사장옆에 자그마한 건물이 있었다. 공사장 덕분에 있는 줄도 몰랐던 가려진 건물이였다. 예정..

[Drink/증류주] 금가루가 들어간 금산 인삼주 [금설]

양조: 금산인삼주 분류: 일반증류주 알코올: 35% 가격: 29000원 (행사가격) 구매처: 스타보틀 올리픽공원점 금박: 0.05% 처음 보는 순간 선물하기 좋은 술이라고 생각했다. 그날도 선물을 고르러 간 상황이라서 선물용으로 사고 싶었다. 하지만 맛도 모르는 술을 선물용으로 사지 말라고 제지를 당해서 세일을 하고 있기도 해서(6000원 할인) 우리 먹을 용으로 구매만 해왔다. 16대를 전해져 내려온 진짜 인삼주 금싸라기 눈이 내리는 듯 온화한 순수 100% 증류주 라는 것이 술에 대한 설명이였다. 처음에 금산 인삼주라는 설명을 보고 금산은 지역이름인가 고민했었는데 자체가 양조장의 이름이였다. 포장 안에 조명이 같이 들어 있어서 같이 셋팅했더니 처음 선물용으로 점찍었을 때보다도 더더욱 선물..

[Drink/막걸리] 백종원이 만든 편의점 막걸리 [백걸리]

양조: 술도가 종류: 탁주 알코올: 6.5% 가격 4500원 구매처:CU편의점 경험일: 23년 7월 편의점에서 만난 백종원이름 붙은 막걸리는 바로 구매를 했다. 맛은 당연히 좋았다. 맛도 풍부하고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좋은 막걸리였다. 단점이라면 가격이였다. 2000원전후로 구매할 수 있는 보통의 막걸리들과 는 달리 이 녀석은 4500원이였다. 고급 막걸리들에 비하면 가격이 저렴하지만 편의점에서 가볍게 마시기에는 다소 가격이 있다. 제법 고급 막걸리에 속해서 맛이 좋았던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 막걸리였다. 무 아스파탐의 감미료가 없는 생 막걸리라는 점도 좋았고 분명 숙취도 덜 했을 것이다. 생 막걸리만의 맛의 있는데 그래서 이 막걸리가 더 맛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궁금증에 조금 더 검색하다..

[Drink/막걸리] 골목식당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골목] by 골목양조장

양조: 골목양조장 종류: 탁주 알코올: 12% 가격 - 구매처:이마트 경험일: 22년 11월 이마트에서 만났을때 궁금했던 막걸리였다. 은 아무것도 본 적이 없었던 입장에서도 골목식당 프로그램에 나온 양조장이라는 것은 바로 알아 볼 수 있었다. 전형적인 홍보용 표지는 보았을 떄는 손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았을때 진해보이는 내용물에 그냥 궁금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보이는것 답게 따르는 막걸리도 진득하고 내용물이 많은 막걸리였다. 마시고 나서 만족스러워서 검색해보니 양조의 길을 걷는 젊은 사장이 솔루션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던 막걸리는 였다. 내가 구매한 그 이후에 백종원과 협업으로 만들어낸 프리미엄 막걸리였다. 도수도 올리고 농도도 올리고 가격도 올린 더 맛있는 막걸리였다. 농도도 ..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 Adrift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 Adrift 2018 그냥 표류이야기보다는 드라마가 좀 더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표류, 그리고 안녕하는 이야기 그래도 도입부에 낭만이 있어서 다행인 영화 그럼에도 49일 표류란, 무엇보다 사람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하긴 힘들긴했다. 건지더라도 살아 있을리가... 24살에 49일간의 태평양 표류라니.....

시사회 찬스로 만나게된 영화 [밀수]

밀수 2023' 영화 가 대대적인 시사회를 해서 덕분에 시사회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해녀들이 바다에 던진 물건들을 건져온다는 사실만으로도 독특하고 재미난 소재라서 너무나도 궁금했다. 거기에 류승완 감독과 염정화, 김혜수,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까지만 들어도 기대가 없더라도 영화를 볼만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영화를 보니 조연 배우들도 박준면, 박경혜, 김재화, 김원해, 안세호 같이 이름은 잘 몰라도 얼굴은 잘 아는 배우들도 많아서 연기만큼은 믿고 볼 수 있다. 용산에서 시행했던 대규모 시사회에서는 연예인이나 감독들도 많이 참석했다고 들었는데 시사회 응모 당시에도 용산은 '레트로 시사회'라고 해서 레트로 복장을 입는 컨셉이라고 홍보가 되었었다. 왜 레트로 시사회를 할까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니 모든 것..

생각보다 잘 만든 속 시원한 카액션 영화 [특송]

특송 2022' 1. 결론은 생각보다 재밌다. 영화가 망해서 그냥저냥 한 그런 영화인줄 알았는데 베이비 드라이버랑은 또 다른 느낌의 영차다. 배송성공률 100% 라는 캐치 프레즈 부터 마음엠 들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 가 생각나는 영화였다. 아마도 그건 박소담의 무시한 표정 때문에 연상되는 효과일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사람이 돈에 미치면 어떻게 되는지가 명확하게 표현되고 있었고. 각각 캐릭터들의 인간적인 포인트나 숨은 사연이 주인공쪽이라서 베이비 드라이버랑 다른 느낌을 좀 더 확실하게 준다. 그리고 애당초 운전하는 이유가 병죄가담은 아니라는 점, 명학한 선악의 대결 이라는 점이 매우 다르다. 사실 이제껏 박소담의 영화는 제대로 본적이 없는데 당당하고 당백한 연기라서 조금 더 영화를 찾아봐야겠다는 마..

이제는 사라진 진하고 맛있는 맥주 [강한 IPA]

강한 IPA 이름 Name 강한 IPA 제조 Company 플래티넘 브루어리 종류 Type 아메리칸 페일 에일 알코올 Alc 6.5% IBU 65 가격 Price 구매 location 경험일 Date 20'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던 강한 IPA 안그래도 많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부터 없어진 녀석이였다. 물론 그 이후로 맥주가 더 많아져서 아쉬움이 많이 없어지긴했지만 없어졌을때는 정말 많이 아쉬웠다. 검색해보니 유통기한 지난 원료 맥아를 사용해서 회수 된 이후로 사라진듯한데 더 나왔으면 좋겠는 맥주다.

[맥주/BEER] 맛도 좋은 제주 농가를 위한 상생 프로젝트 [제주 감귤오름]

제주 감귤오름 Citrus Beer 이름 Name 제주 감귤오름 Citrus Beer 제조 Company 더본 코리아 -스퀴즈 맥주 종류 Type 라거 알코올 Alc 4.2% IBU 가격 Price 2750원(편의점할일가) 구매 location CU 편의점 경험일 Date 2023년 7월 이날은 유달리 가벼운 맥주가 생각났다. 아마도 너무나도 더운 여름이라서 가볍고 시원한 맥주가 더 땡기는 듯하다. 보통은 칼스버그, 버드와이저 같은 맥주를 선택할텐데 이 감귤맥주가 눈에 들어왔다. 감귤 향이 나기 위해서는 가볍고 여름에 어울리는 맥주일 것 같은 예상이 들어서 한 캔만 구매했다. 예상했던 대로 감귤향이 돌면서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맥주였다. 시트러스 맥주라고 되어 있어서 귤의 시큼함이 많을까 고민이 있었는..

[미션임파서블7, 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 Part One]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 ONE 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 Part One 2023 결론 부터 이야기하자면 톰 아저씨 사랑해요. 원래는 액션을 좋아하지 않았다. 내 최애 영화는 이터널 선샤인이고, 그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원더이다. 그렇다고 액션을 안 보지는 않았는데 그런 내게 미션임파서블은 그저 B급 액션 영화일 뿐이였다. 그러던 미션 임파서블을 좋아하게 된 것은 아마 고스트 프로토컬 쯤부터일꺼다. 어떤 미션이 있어도 해결하는 모습보다는, 누명에 씌여도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에 즐거움을 얻었다. 그리고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시하고, 동료들을 반드시 챙기는 모습이 더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좋아하는 영화 시리즈에 들어오는데까지..

편의점 RTD 하이볼 [안동 하이볼]

양조: 불라운양조장 어메이징 제2브루어리 분류: 리큐르 알코올: 9.0% 안동소주 9.3% 함유 가격: 6900원 구매처: CU편의점 안동소주로 만든 하이볼이라니 당연히 먹어봐야하는것 아닌가 싶다. 소주로 만든 하이볼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안동소주라면 확실히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해보니 디자인도 신경써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안동소주와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나의 첫입은 향이 많아서 인지 깔끔하지만 달다는 느낌을 다소 받았다. 신랑은 먹어보니 안동소주향이 강해서 그런것 같다며 오히려 강해서 마음에 든다고 하였다. 시중의 RTD 제품중에는 유일한 9도 짜리 하이볼이라고 하니, 그래서 신랑입에는 찰떡이였던 모양이다. 국화와 생강향이 첨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내 입에는 ..

요즘 뜨는 정원뷰 맛집, 브런치 식당 [콘드에뻬뻬 Corned e pepe]/장충동, 동대문

평일 2시경에 도착해서 인지 웨이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없었다. 웨이팅 번호를 찍고 고개를 드니 금방 안에서 사람이 나와서 안내를 해주었다. 내부에 앉을 만한 자리를 하나하나 알려주고 선택할 수 있게 해주었다. 메인 거실에는 큰 테이블 뿐이 없어서 나는 첫번째 방안에 있는 테이블을 선택했다. 자리마다 테이블 번호가 있고, 메뉴판은 자리에 놔주고 간다. 메뉴를 정하면 홀 중앙에서 자리 번호를 말하고 주문하고 결제를 하면된다. 그러면 자리로 음식들을 순서대로 가져다 준다. 올데이 브런치라서 브런치 메뉴들도 궁금했지만 화이트 라구가 있어서 그것이 제일 궁금해졌다. 그래서 곁들임으로 샐러드를 선택했다. 오늘은 너무 더워서 빅웨이브를 보는 순간 음료는 빅웨이브로 결정을 해버렸다. 짠 한 시원함은 없었어도 노동 ..

[맥주/Beer] 뚜껑 전체가 다 열리는 한정판 맥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SUDDEN ATTACK CREAM ALE 이름 Name 펑 제조 Company 플래티넘 맥주 종류 Type 크림에일 알코올 Alc 4.7 % IBU 가격 Price 2750원(행사가) 정가 3500원 구매 location CU편의점 경험일 Date 23년 7월 새로운 맥주가 나왔다. 크림이기는 하지만 에일이고 뚜껑이 다 열린다고 하니 일본의 아사히 생맥주캔이 연상되어서 궁금해져서 구매를 해보았다. 마시고 나서 보니 15만캔 한정 수량 생산이였다고한다. 마셔보기 잘한 듯하다. 서든 어택과 콜라보한 맥주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수류탄 맥주라는 애칭을 만들어주기 위한 밑작업이 아니였나 싶다. 수류탄 맥주는 전체 뚜껑이 다 열리는 구조로 이 부분을 다 열면서 펑 소리가 나기때문에 이름도 '..

청담동의 조용하고 정갈한 카페 [산노루]

어디 새롭게 갈만한 카페 없나 고민할떄 검색하다 찾게된 산노루 청담동에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남양주 카페 같은 분위기에 궁금해서 가게되었다. 일요일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는 곳이였다. 천고가 3층 높이는 되어 보이는 듯이 높았고 테이블들은 다 넓찍하고 업무를 하기에 좋았다. 주문 하는 곳 앞에는 판매하는 제품들도 디피가 되어 있고 빵 종류들은 모혀이 같이 놓여 있어서 시선을 끌고 있었다. 말차가 유명하다고 하여 말차를 주문해 보았다. 진하게 내린 말차 플랫화이트는 보기만해도 정신이 들것 같았다. 한입 먹고 나니 아까본 테린느가 계속 생각이 나서 결국 추가로 주문 했다. 그리고 주문은 성공적이였다. 촉촉하면서 꾸덕한 테린느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맛있는 디저트였다. 생크림과 함께 나오지만 생크림 없이도 ..

안산 숨은 순대국 맛집 [시골순대] /안산, 경기도

오전에 제부도에 들렀다가 오픈 시간에 맞춰서 입장한 안산의 맛집 시골 순대 저장해 놓은지는 제법 되었는데 안산에 갈일이 없어서 찾아보지 못했던 맛집이였다. 오픈 시간 보다 일찍 도착하니 아직 들어오지 말라신다. 그래도 난로가 있는 대기 공간에서 기다릴수가 있었다. 오래된 상가 건물에 그보다 더 오래 되어 보이는 크지 않은 식당이였다. 오히려 느낌은 시골에서 만날 법한 밥집 같은 느낌이였다. 오픈 시간이지만 우리말고도 개인으로 오신 2분과 한팀이 더 있었고 점심시간이 되면 이곳이 꽉차고 남을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분위기의 맛집이였다. 우리는 막걸리 하나, 수육 소자, 오소리머리국밥을 주문했다. 아침에는 막창순대가 안된다고 하셔서 제외하고 주문을 해야했다. 점심시간에 가까워오면서 혼자 오셔서 국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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