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the Pasta
준 더 파스타
@Deli Project
델리 프로젝트
디저트 프로젝트를 할때와 벽도 바뀌었다.
테이블 배치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바뀐듯.
메뉴판, 유리창의 프로젝트 이름, 벽의 디테일…
메뉴가 결정적으로 바뀌었으니!!ㅋㅋ
식전빵부터 실험적이다'ㅅ'
맵싹한 맛을 내는 찰떡빵같이 생긴녀석
와인도 한병 시켰다.
버뜨… 전날 먹은 와인처럼 가볍지는 않아도 꽤나 달다..
그리고 우리들의 파스타..
나의 파스타는 이름부터 디저트 같더니 나온 것도 디저트 같다.
사탕같이 생긴것도 그렇지만 양도 매우 디저트 같다.
그리고 한입 베어 물고 매우 당황했다.
너무 달다ㅠㅠㅠㅠㅠ 저기요.. 안 달다고 하셨잖아요
고구마으깨서 안에 넣은 것으로, 고구마의 단맛 정도만 난다하셨으나..
달아도 너무 달다ㅠㅠ 소스도 카라멜 뭐시기로 만든 소스였는데
소스보다 파스타 그자체,, 고구마가 너무 달았다. 스매싱할때 가공하셔서 그러리라..
배가 너무 고픈 상태였던 지라 파스타의 상태는 화가 날 정도
버뜨 배고파서 열심히 다 먹어버림…… 흐아ㅠㅠ
Capellini 먹물 파스타는 맛있었다. 까만 소스가 아니라 까만 면을 만든 건데 제법 괜찮다.
Garaganelli는 베이직한 맛. 조금 짜기는 했지만 토마토와 고기라 딱 좋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한 탓일까..
메뉴 선정이 잘못된 탓일까..
와인이 달았던 탓일까…
실패한 날로 기억된다.
그래도 다른 것들은 먹을만 할 듯!
무엇보다 전에 맛있게 먹었던 디저트 메뉴들이 다 사라졌어도
원래 사용하던(?) 아니면 반응이 좋았던(?) 디저트들이 남아 있어
먹으러 다시 가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다시 샌드위치를 파는 델리 프로젝트로 돌아가면 그때 다시 가 보고 싶다.
그때는 메뉴에 남아 있는 파스타로 도전도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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