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여행갈때는 비누를 가지고 가는게 좋다. 쉽게 빨래를 할수 없는 상황이 올때도 있고 빨래 더미에 비누를 같이 넣어두면 꿉꿉내 방지에 조금은 도움이 된다고들 한다. 이 아이는 어느 날 친구랑 만나는 날 그냥 간단한 선물을 받았는데 그때 너무 귀엽다면서 미니가 들어간 이 비누를 선물해줬다. 한국에서는 비누를 쓸일이 거의 없으니 이번 여행에 데리고 갔다. 미국, 쿠바, 멕시코를 거치는 동안 바쁠 때는 한번씩 빨래하는 용으로 사용했다. 멕시코 처럼 장박하는 동안에는 세탁방을 찾아갈 수 있지만 매일매일 돌아다니는 미국이나 이삼일에 한번씩 이동하는 쿠바에서는 셀프 빨래를 몇번했다. 그리고 마지막은 멕시코에서 바짝 녹여서 미니를 꺼내 주었다. 보통은 집에 있던 비누나 호텔에서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