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마을 양조장이라고 하면 누구나 알 것이다. 배상면주가가 느린마을 막걸리를 만드는 주조장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보다 적을 것이다. 그리고 포천에 산사원이라고 하는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더 적을 것이다. 포천에 느린마을 양조장인 배상면주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포천에 스템프 투어를 하기 위해서 알아보는 과정에서 산사원이라는 곳이 있고 이곳이 검색해보니 배상면주가의 박물관이라는 사실은 당장이라도 가보고 싶게 만들었다. 도착하면 한편에 느린마을의 항아리들이 놓여 있는 정원이 있고 한편에 박물관과 시음장소들이 모여 있는 산사원 건물이 있다. 안내문에 '느린마을 막걸리의 고향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씌여 있는 것이 왜인지 반가운 느낌을 주었다. 내부에 입장하면 1층에는 체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