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타 보고 싶은 로망은 어린 시절에 있었다. 어렴풋이는 약 21살정도까지 있었던 것 같다. 바이크를 멋 들어지게 타고 싶은 느낌보다는 한 번쯤은 타보고 싶다는 느낌에 더 가까웠다. 그 이후에는 잊어버리고 있었다고 하는게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결혼을 해 보았더니 젊은 시절(?)에 바이크 좀 몰았던 남자가 집에 있었다. 바이크 뒤에 한 번 태워준다고 해도 텐덤라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면허증을 따라는 것이 신랑의 이야기였다. 그러고보니 면허증을 따는 것 쯤이야 할만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도전을 해 보기로했다.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것에 비해서는 겁이 많은 편이고 바이크는 연습할 곳이 없으니 일단은 학원에 가서 문의를 해봤다. 하지만 2종소형 접수를 하기 위해서는 160센티미터 이상은 되어야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