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스트리트 Sing Street 2016 이 영화는 나에게 아무 정보 없이 집어 들었다가 갑자기 당첨된 복권이 되었다. 그러고 다시 확인하니 감독이 원스와 비긴어게인의 감독이였다. 이 한 마디로 모든게 갑지기 설명이 되었다. 원스나 비긴어게인과 다른 점은 대상이 방황하고 자신이 원하는게 무엇이지 찾아가는 것은 같지만 그 주인공이 그런 과정의 당연한 청소년들이라는 점이다. 학생들의 노래라는 점이, 노래에 꿈이 있어서가 아니라 좋아하는 여자한테 자랑 좀 해보려고 음악을 시작했다는 점이 영화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는 동시에 황당함을 끌어 올리지만 아마추어라는 타이틀이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변해 버리는 영화다. 일단 영화를 한 번 보고 나면 흥얼거리는 노래에서 벗어날수가 없어서 노래를 듣고 듣고 또 다시 듣게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