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에서도 잘 보이는 카페가 있었다. 최소한 4층까지 건물을 전부 쓰는 듯한 모양의 건물이였다. 길에서 사람들이 쪼그려 앉아서 먹는 그런 카페나, 이곳의 유명한 콩카페에 가보고 싶어기도 했지만 가장 눈에 띄었던 노트 커피에 들어가게되었다. 입구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붙잡고 호객 행위를 하고 있었다. '커피 마실래?'라는 간단한 호객행위지만 친절하기도 하고 어차피 커피가 마시고 싶을때는 yes를 외치게 되어서 꽤 괜찮은 호객 행위였다. 입장을 하면 일층에도 주문을 받는 스텝들이 많고 분주하다. 일층에도 밖을 바라보는 창가자리가 단란하게 하나 있고 옆으로는 좁다란 계단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이 집은 벽 그림도 있지만 뷰도 있는 곳이니 주문을 하고 올라가보기로 한다. 벽에 빈곳이라고는 없어 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