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그네 읽은 이후로 왕 팬이 되어 버린 오쿠다 히데오!
오늘 도서관에 갔을때 한가득 있던 책 들 중에 유일하게 하드커버가 아닌 녀석을 고르다보니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이전에 읽은 책이였다.
Rarapipo.
지나 가는 외국인이 한 a lot of people을 잘 못 들은 것이였다.
이렇듯. 마냥 가볍게 읽고 지나 갈 수 없는 히데오의 소설들.
히데오의 소설들은 시시하게 시작하고 몰입도 쉽게 안 되는 시작을 가지고 있지만,
추리소설을 읽을 때처럼 2/3 정도 지나가고 나면 어느 순간 퍼즐이 쫙쫙 맞아 들어가면서
한꺼번에 모든 것이 나에게로 오는 그런 느낌..?
모든 상황이 일상적이고 당연하지만, 그렇지만 당연하게 살아가지 않아야 하는걸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항상 히데오 소설은 읽고 나서 정리하려고해도 뜬 구름 잡는 애기만 하게 된다.
그렇다고 뜬 구름 소설은 아니다. 정말 읽어 볼 만한,, 그리고 내 삶을 생각해 볼만한 소설들이다.
사진 출처: love.isloco.com
+ 이전 블로그 리뷰들.. 근데 다시 봐도 아무것도 없다.
바람 따라 다니는 집 : 내 인생, 니가 알아? rarap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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