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a 폴의 머랭공장
bomb
but the sweeties
# 머랭을 멋들어지게 덩어리로 만들어서 에스프레소와 함께 주는 그 따스함과 달콤함 :)
단 것이 너무너무 당기는 날이 있다. 달콤함이라는 맛이 끌리기도 하짐나, 달콤함이라는 그 느낌이 주는 포근함이 좋다. 아주 달짝지근한 무언가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사탕보다는 초콜렛이 좋은 이유이다. 무작정 달콤한 것만이 아니라 포근함 무언가가 있는 그 느낌. 그래서 쓸쓸하고 외로운날 시럽 듬뿍 들어간 음료보다는 따스한 핫초콜렛이 더 생각나나 보다.
그 연장선에서 밀크티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아무리 마시고 마셔도 홍차와 설탕은 어울려도 시럽은 어울리지 않는것 같다.
[달다] 라는 표현에서 오는 연상 작용도 한 몫할 것이다. 연인사이에서 사용하는 말인 달다라는 표현에서 오는 따스한 감정이 감촉처럼 다가오곤 한다. 까실해도 입안에 녹아 내리며 달콤하게 기분을 돋우는 설탕처럼 작용하지는 않지만, 입밖으로 나오므로써 공기를 타고 와 닿아서 따스한 감촉을 전달하게 된다. 조금 더 달달해지면 심장까지 감촉이 와 닿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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