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2
역시 양소는 좋아 할 것 같았어.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시사회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가자고 할 만한 사람이 별로 없었던,,
물론 시간이 되는 사람 자체도 거의 없어서 밤에 허덕허덕 사람을 구하긴했지만 말이지..
책갈피로 준 것도 앞면에 한국 성우 이름 때문에 뒷면이 훨씬 이쁘다면서 카드 같다고 둘이 똑같은 소리하면서 D열 5,6은 큰 관일텐데 3D가 한눈에 안 들어 오는거 아니냐며 우리끼리 떠들다가 들어가서, 3D인것도 완전 맘에 들고 더빙아니고 자막인것도 완전 좋아라고 하면서, 생각보다 재미 있어서 둘이 완전 빵빵 터지면서 영화완전 신나게보고 나왔다.
뒤에 나오는 짜투리 영상까지 알차게 보고서 같이 버스 타고 집으로 돌아오기.
오는 길에 찬 바람이 불러 일으킨 오뎅생각 때문에 진상 같은 버스 환승 놀이까지 하면서 오뎅먹고, 밀떡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떡볶기까지… 먹고야 말고서 집에 돌아오게된…
로또를 깜빡하고 신청하지 못했지만 영화 덕분에 기분이 좋은 저녁 :)
전화하고 애기 들어주다가 늦고, 그러다가 동영상 홀릭해서 제대로 못 잔 날이지만,
빙긋.
반응형
'바람: 생활모음집 > 일기 혹은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가을의 소리 (0) | 2012.11.25 |
---|---|
[ Merry Christmas ] (2) | 2012.11.23 |
diary] 노량진 수산시장 냠냠- (0) | 2012.11.21 |
* 크리스마스의 기억 (1) | 2012.11.20 |
F R I E N D S (0) | 2012.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