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생활모음집/일기 혹은 낙서장

* 크리스마스의 기억

걷는소녀 2012. 11. 20. 00:26













크리스마스의 기억




그전 크리스마스는 혼자가 아니였으니 그렇다고 치지만, 작년 크리스마스가 도무지 생각이 안나서 사진첩을 뒤적거리기 시작.

23일은 전지랑 싸이/김장훈 완타치 콘서트가서 방방대다가 진다 빠져버렸고, 25일에는 넷이서 밤에 just steak가서 스테이크 썰고 미자 케익해주고 놀았더랬다.

24일은 기록도 사진도 아무것도 없으니 생각나는것이 없다ㅋㅋ 거기다가 토요일이라 출근도 안했을텐데 ㅇㅅㅇㅎㄱ에서 말이지..

거기다가 26/27/28일이휴가였던지라 남해에 일박이일 다녀오고 휴가 마지막날은 전시회 구경하고 ㄷㅎ언니만났더랬다.

다녀와서 아마 발표 준비하고 과장님 때문에 말도 안되는 cardio발표를 했었지 아마. 5분짜리 저널읽기 발표ㅋㅋㅋ

2011년의 마지막날에는 ㅈㅇ이를 만나서 가로수길에서 잉여잉여 맛저녁하고, 시험의 고충에 대해서 애기했던것 같다.

그 다음주부로 응급실 당직으로 바뀌었던, 그래도 여전히 24일의 기억은 나지를 않는다-_-




그 어느 크리스마스도 제대로 사진이 남아 있는 때가 없다는건 제법 충격적ㅋㅋㅋ 

워낙이, 연애 안하면 큰 의미를 두거나 하지 않기는 하지만, 나는 도대체 무엇을 했을까ㅋㅋ 

올해는 무얼 하련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ㅎ










사진:  2011.12.25.just st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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