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약
The Vow
2012
둘이 너무너무 사랑해서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영화
특히나 레이첼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역활을 소화해서 더 사랑스러운 영화
당신이 기억에서 나를 지워도 처음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렸으나 결혼 서약으로 남편은 아내의 사랑을 되찾기위한 고군분투를 하고,,,,
까지가 공개된 스놉시스이다.
그들이 정말 열렬히 사랑을 해서 그 사랑으로 기억상실마저도 극복하는게 기본 줄거리이지만,
열렬하게 사랑했던 부분이 오히려 기억상실의 부분과 함께 나오는데 사랑을 다시 얻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채이닝 테이텀의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기억을 잃은 레이첼이 사랑하는 남자만 잊어 버린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으로 바뀌기 전의 모습,, 채이닝을 만나기 전에 완전히 다른사람으로 돌아간 것이
다시 사랑을 얻기 위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였던 것 같다. 앞에 있는 여자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서 처음 만났을 때처럼
두 사람이 사랑에 다시 빠지는 것 마저도 너무 힘들어 보였고, 기억을 잃고 힘들어 하는 여자와 그 여자를 얻기 위해 상처 받는 남자.
이 남자에게 감정 이입이 되어서 같이 상처 받고 힘들었다. 사랑하는 기억을 모두 잃어버리고, 자신이 버렸던 인생의 원위치로 돌아가지만,
결국 같은 남자에게 빠지고 같은 인생을 선택하게 되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커플이.. 사랑스럽고 기분 좋은 영화다 :)
생각보다 의외로 레이첼이 너무나도 예쁘고 사랑스럽게 나오고 채이닝 테이텀이 멍하고 듬직해 보이지 못한 캐릭터.
이여자가 사랑에 빠진 매력과 사랑을 다시 가져오기 위한 뚝심이 잘 표현되지 못한 느낌.
포스터 느낌만 볼때는 참 좋았는데, 영화볼때는 의외로… 별로...
그래도 따뜻해지고 사랑스러운,,
결혼 서약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해 볼만한 영화. 서약.
The Vow
'바람: 생활모음집 > 문화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ok) 행복한 프랑스 책방 (0) | 2012.12.04 |
---|---|
Song) J Rabbit - White Christmas &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 (1) | 2012.12.02 |
남들보다 뒤늦게 보고 남들보다 펑펑 울게된 [ 늑대소년 ] (0) | 2012.11.29 |
Exhibition) 반 고흐 in 파리 /~13.3.24 (0) | 2012.11.29 |
시사회에서 기분좋은 영화를 만나다 [ 가디언즈, Rise of the Guardians ] (0) | 2012.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