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Americas/Mexico, 2017

[11일간멕시코] 170118 오랜만에 비행기 혼자타기 day 0 on live!

걷는소녀 2017. 1. 19. 06:43









Vancouver  17-01-18 13:23

날씨는 흐림

비는 오락가락



졸려서 눈이 뻑뻑하고 죽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 타이밍이다.

눈이 너무 뻑뻑하다ㅠㅠ

어제도 한시간 잔 주제에 비행기에서도 잠에 제대로 들지 못해서 뒤척 거리다가 결국은 앞으로 엎드려서 잠들었다.

정말 웬만해서는 엎드리면 내 등이 납작해지는 앞에서 의자를 많이 제꼈는지 자리가 좁은건지 

머리를 상에 올리면 등이 굽던지 목이 굽던지 하며 영 불편했다.

그렇다고 옆으로 자는 주제에 3열중에 가운데 앉아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가운데 자리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싫다.

멕시코 시티도 5시간 넘게 걸리는데 이것도 가운데 자리인데 다섯시간 내내 서서 갈 판이다-_-

마음에 안들어 정말로..



별별 생각이 다 드는 여행의 시작이다'

이 순탄치 못함은 오랜만에 혼자서 비행기 타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인것 같기는 하다

아, 손등은 또 언제 긁어 먹었는건지....




비행기 티켓팅, 오르는 달러, 시험보고 달려오는 공항, 계획 없는 여행, 

시계 없음, 공항에서 뺑이침, 가운데자리 받음,

하다 못해 심카드 꺼내는 핀을 하나 더 받을까하다 안 받았는데 그것 마저도 잃어버려서 없는거 같다.

그러면 집에도 없는거 아닌가ㅠㅠ

무엇보다 그러면 인천공항 내려서는 심카드 어쩌지 ㅋㅋㅋㅋㅋ 

멕시코에서도 한번씩 한국 심 꽂아서 문자랑 확인하려고 했것만,,,

로밍그냥 하기에는 여행이 너무 이번에 길어서 심카드 샀다가 여러가지로 또 골치 아프게 생겼네




이제는 진짜 비행기에서 일정을 좀 정해야 뒤에서 안 쫓기고 구경하고 놀 것 같은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 ㅋ

그나저나 시계 없는거 진짜 불편하다 손목을 들지만 손목에는 아무것도 없어 온리 팔찌뿐 ㅋ



여러가지로 불안불안 여행이다

속 시끄러운것도 정리하고 리프레시도 하고 돌아가야하는데

마지막 나홀로 여행 같은 사태가 벌어지는거 아닌가 싶다 ㅋ




- 해가 나는 것 같은데 진짜 하늘에 구름이 한 가득하다 ㅋㅋ

- 캐나다 여행은 언제 해보나

- 본격 여행 시작 하기전의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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