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의 기념품샵은 <진달래 섬>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에 강화도 기념품들을 사러 갔다가 예쁜 것들 많이 구경할 수 있었다.
마지막 계산을 하기 위해서 계산대에 섰는데 냉장 진열대에 있는 <쑥 사이다>가 눈에 들어왔다.
쑥은 취향이 좀 아니지만 사이다로 만들었고 나는 목이 마르고
처음보는 것들은 항상 사보고 싶은 마음들이 모여서 쑥 사이다를 같이 결제 했다.
새로운 것이 궁금도 하고 집에 가서 마실까하고 구매를 했는데
결국 차안에서 캠핑장비안에 있는 병따개를 찾아서 오픈하고 집에 가는 길에 다 마시고 말았다.
쑥 향이 돌면서 사이다의 시원함이 있는 음료였다.
보통의 탄산 종류들은 톡 쏘는 시원함이 있지만 너무 달아서 계속 마시기는 힘든 부분이 있다.
그런데 쑥 사이다는 한 번에도 다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한 달달함만이 있었다.
보통 탄산 종류는 마지막까지 마시기가 어려운데 이건 혼자서 운전하는 동안 다 마셔버렸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괜찮아서
특산품으로는 정말 좋은 상품이 아닌가 싶었다.
검색을 해보니 22년 10월쯤 텀블벅에 후원을 받아서 만들어졌고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판매를 했었던 물건이였다.
그리고 인스타에 의하면 시즌 2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강화 어딘가의 가게에서 판매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정판 물건을 만난 것이였다.
그날의 만남이 더 고맙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는 사실이 재밌게 느껴졌다.
https://smartstore.naver.com/soyosoda
https://www.instagram.com/official.soyo/
어디에서 판매할지는 모르겠지만
강화도 놀러갔다가 만나게 된다면 꼭 한 번은 사서 드시라고 추천해보고 싶다.
궁금하신 분들은 소요에 시즌 2 알람도 받고 있으니 알람 신청해 두는 것도 좋을 듯하다.
+)
소요가 지명 이름 일거라고 처음에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브랜드명인거였고
뜻은 <자유롭게 이리저리 슬슬 거닐며 돌아다닌다>는 한자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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