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소리술>
분류: 소주
알코올: 40%
용기재질: 도자기
유통기한: 없음
제주도에는 [찾아가는양조장] 이 2개 존재한다.
하나는 <제주술샘> 이고 하나는 <술 익는 집>이다.
이 고소리술은 그 중에서도 <술익는집> 에서 구매한 <제주고소리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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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술샘에서 고소리술과 오메기술을 경헝해 보았던 터라 취향은 이미 알고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술익는집은 고를 술 종류가 2자지 뿐이라서 그냥 두 가지를 다 골라서 왔다.
오메기술은 술샘의 경우는 유통이 다 되는 술이라서 아무 생각없이
술익는집의 오메기술도 실온에 두었다가 집에서 먹고 싶은날 열었다가 식초를 마시고 알았다.
맙소사. 생오메기술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집에 가져와서 마시겠다는 생각에 그만 아깝게 술을 버리게되었다.
다음에 제주도에 가게 되면 생오메기술 다시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
제주 고소리술은 기계의 도움 없이 사람의 손으로 빚는 100% 수작업 증류식 소주입니다.
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정된 수량만 생산하여 오랜기간 숙성된 좋은 술만 선보입니다.
100% 수작업이다 보니 생산량에 한계가 있어서 유통을 하지는 않는 듯했다.
그래서 더 궁금한 술이였다.
병모양도 자기로 되어 있고 깔끔해서 제주도발 선물로 선택하기에도 너무 좋아보였다.
증류주 답게 유통기한은 없고 제조일자만 적혀있다.
증류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만 술이 고소리라고 생각한다.
깔끔하지만 풍미가 있는 술이다.
깔끔하고 무미의 느낌을 주는 술들이 있는 반면에 고소리는 깔끔해서 마시기도 좋지만 풍미가 있어서 심심함이 없다.
그래서오히려 안주와 먹기 보다는 술 단독으로 마셔도 무방할 술이였다.
술샘과 비교를 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술익는집의 술이 조금 더 깊은 느낌을 준다.
입안에서 느끼는 맛도 술익는집이 더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술샘의 술들은 전국에서 유통이 되는 술이다 보니
제주도에서만 구할 수 있는 <술익는집>의 술이 더 마음이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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