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없고 차는 있는 주말이 생겼고 강화도에 스템프 투어를 가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라에 혼자 캠핑 가는건 어떤가 싶어서 검색을 했는데 마침 자리가 났다고해서 홀로 하루 캠핑을 가기로 했다. 강화도에 인기 좋은 캠핑장들이 많았는데 주말을 맞이해서 다들 예약이 다 마감된 상태였다. 대기 처럼 예약 신청을 넣었더니 사장님이 전화와서 자리 예약 되었다면서 안내를 해주셨다.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바다 뷰인줄 알았던 마리원은 지도를 찍어보니 호수 앞이였고 사진에서 보이던 뷰는 바다뷰가 아닌 물뷰였던 것이다. 사진에서도 속을 정도로 좋았던 뷰는 도착해서 봐도 꽤나 마음에 들었다. 내가 간날은 금요일 1박으로 사실상 주말이 아니였음에도 전체 자리가 다 가득 차있었다. 3시쯤 도착한 내가 늦은 편도 아니였지만 더 일찍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