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4

Spain #10] 이동의 날은 힘들지만, 스페인은 좋다!

130116#10 prara Granada스페인으로 들어가는 날^___^ 아침에 눈을 뜨니 새벽4시. 추워서 부비적 대다가 그대로 잠이 든 것이다. 다행히 이불안은 춥지 않았다. 핸드폰은 와이파이를 못 잡고 컴터만 잡으니 컴터로만 메세지를 보내려니 귀찮아서 한개만 보내고 다시 잠이 든다. 얼굴도 찜찜하고 몸도 찜찜하고 바지까지 입고 잤지만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었다. 7시에 겨우 일어나서 씻으려니 해도 안 뜨고 아무도 일어나 있지 않는다. 일층에서 와이파이도 겨우 잡히는 정도이니.. 원참내… 올라와서 짐을 싸려고 해도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결국은 아래층에 누군가 깨우고 깨는 소리가 들려서 7시반 넘어서 다시 씻으러 내려 갈 수 있었다.안 따뜻한게 뭐야 차갑고 드럽기만해서 결국에는 도망 나왔다. ..

Spain #13] 바르셀로나로 가는 길 Barcelona

130119#13 Barcelona바르셀로나로 가는 길 아침 6시반.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기상한다. 7시 15분 버스를 놓쳐도 비행기를 놓치지 않을 것 같기는 하지만 한시간동안 허덕 대면서 자책하는 것 보다는 지금은 나가는 게 나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열심히 짐 챙겨서 나간다. 전날 3명이나 새로들어 오는 바람에 짐싸는게 신경이 쓰인다. 언제나 내가 가는 곳에 사람들이 늘어난다;; 버스 정류장에 가니 다른 가족도 기다리고 있다. 아직 해도 안 뜨고 비행기 시간도 있고 하니, 안 오는 버스가 괜시리 신경이 쓰인다. 10분 가까이 버스가 늦게 왔지만 결국은 공항까지 3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비때문에 아직 차갑고 촉촉한 그라나다 Aeropuerto de Granada 남미에서 만난 작은 공항들보다는..

Spain #12] 촉촉한 그라나다의 마지막 풍경. Granada

130119 #12 Granada비에 젖은 마지막 모습돌아와서 비가 오기 시작하는 촉촉한 그라나다의 거리를 걸으면서그래피티 벽을 찾아서 헤매이다가 까페에 들어가서 오늘 하루 끼니를 먹고 와이파이 기생을 하며 저녁까지 보낸다. 그래도 내일은 바르셀로나에 있을것이니깐! (그러면 뭐해 비온다는데ㅠㅠ)그래도 오래된 안달루시아의 옛 수도 그라나다는 비에 촉촉히 젖어서 운치가 있다. 일단은 그래피티 벽을 찾아서 돌진!!!그길의 촉촉한 그라나다 길 먼저 구경 :) 결국에 찾아낸 그래피티벽!어제 30번 버스를 타고 내려올때 만난 혹시나 했던 그 벽이 전부였던 듯 하다..어쨌든 어! 했던 그 벽을 찾아서 다시 보고 왔으니'ㅅ'그림이 많거나 좋지는 않았지만, 칼라풀 했고, 오늘 나의 종착지에 다녀온 느낌..을 주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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