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방문기 - 비박여행기 20200502-20200504 독도 행은 울릉도에서 하루에 1번 정도 있다. 울릉도에서도 80여 키로미터 거리에 있어서 왕복 3시간은 써야한다. 우리가 표를 끊을때는 앞뒤로 3일동안 독도행이 아예 없어서 울릉도에 들어가는 날에 바로 독도를 가보기로 하고 표를 끊었다. 12시경에 울릉도에 도착해서 전날 강릉에서 구매한 교동 빵집의 식빵과 잼으로 점심을 대신하고서 13시에 출발하는 독도행 배에 탄다. 아침 5시에 부터 움직여서 울릉도 들어오는 배에서도 잘 잤는데도 독도가는 배에서도 잘잤다. 어설프게 못자다가 멀미하는 것 보다는 낫지 싶어서 일부러라도 잠을 청해서 잤다. 깨어보니 접안을 시도해 보나 안 될 가능성이 있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우리가 타고온 거대한 배는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