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과 다른 앤 해서웨이의 느낌이였다.똑같은 표정인데 완전 다른 말을 하고 있는 느낌이다.그래서 좋았다. 연기를 정말 잘한다고 말하기는 힘들어도다른 영화의 그녀와 겹쳐 보이지 않는 면에서 충분히 좋았다. 이 영화 처음 나왔을때, 애인과 친구 사이 라는 영화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안 봤었는데, 이번에 보고나니 제법 다른 내용이다.애인과 친구사이에서는 엄청나게 감정이입하고 부러워했던 것에 반해서이 영화는 둘 다 대외적으로 잘지내지만 상처받아서 차가운 캐릭터여서 였을까,, 두 캐릭터에 다 몰입하지 못했다.하지만 결론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처음으로 다른 사람과 다른 시선으로 자신을 봐주고 처음으로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그래서 인생에서 꼭 필요한 사람. 그리고 서로가 매우 필요한 사람들.고..